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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8201397
· 쪽수 : 279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우라카와에서 산다'는 것
Ⅰ'베델의 집'은 이런 곳
1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 '베델의 집'은 항상 문제투성이
2 '베델의 집'의 발자취 - 언덕길을 굴러떨어지는 듯한 나날들
칼럼| '베델의 집' 바람
Ⅱ 고생을 되찾다
3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 '사회 복귀'라는 단면의 궁상
4 고생을 되찾다 - 그래서 우리는 장사를 한다
5 편견.차별 대환영 - 절대 규탄하지 않습니다
6 이익이 나지 않는 것을 소중하게 - 회사를 만들자
7 안심하고 땡땡이칠 수 있는 회사 만들기 - '약점 공개'라는 마법
8 사람을 살리다 - 두 사람 이야기
9 소득 배가 계획 '프로젝트B' - 다시마도 팝니다 병도 팝니다
10 인구가 아주 적은 곳도 아직은 쓸 만하다 - 고민이 많은 곳에 사업 기회가 있다
Ⅲ 병을 살다
11 세끼 밥보다 회의가 좋아 - 의논은 서로를 떠받치는 일
12 환청에서 '환청 씨'로 - 점점 '좋은 놈'이 되어간다
13 자신의 병명을 스스로 붙이자 - 함부로 치료하지 않는 생활방식
14 체념이 중요해 - 온종일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되었던 지난 7년
15 말을 얻는다는 것 - 저, 외롭습니다
16 올라가는 삶에서 내려가는 삶으로 - 병의 도움을 받다
17 정신장애인에 대한 연구는 재미있다 - '나'를 다시 정의하는 시도
칼럼| 왜 '연구'라는 형태를 취하는가?
18 지금 이대로가 좋은 것 같다 - 간호사가 탈진한 이야기
19 '베델의 집'에 오면 병이 드러난다 - 내버려두는 장소
20 재활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 잘 되지 않으니까 의미가 있다
Ⅳ 관계라는 힘
21 약함을 유대로 - '약함'은 촉매이자 희소금속이다
22 그래서 '순조롭다!' - 실수, 민패, 고생도 괜찮다
23 '베델의 집'의 '무책임 체제' - 관리도 배려도 없습니다
24 '장소'의 힘을 믿는다는 것 - 말만으로도 좋고 자포자기도 좋다
25 공사(公私)혼동 대환영 - 공사 일체를 권한다
칼럼| '베델의 집'에 물들면 사업 번창
Ⅴ 인터뷰
1 사회 복귀란 뭔가요? - 무카이야치 이쿠요시
2 병이란 무엇인가요? - 가와무라 도시아키
글을 마치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베델의 집'에서는 어쨌든 각각의 시기(과정)를 충분히 살아내는 것을 중시합니다. 의사의 진단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반발심을 느낄 때도 마음껏 반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통원 치료를 거부하거나 약을 끊어버리는 것도 병과 함께 살아가는 중요한 분비 과정이라며 "순조롭다"고 평가해줍니다.
"약을 먹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과정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켜버리는 것은 자율성을 저해하고 자신감을 잃게 합니다. 그 과정을 살아냄으로써 자신의 괴로운 병이나 증상까지 자신의 인생으로 짊어지고 살아가는 강인함이 키워집니다."
p.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