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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데이라이트

버닝 데이라이트

잭 런던 (지은이), 정주연 (옮긴이)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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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데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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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버닝 데이라이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820152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09-03-06

책 소개

놀라운 상상력으로 20세기 초 미국과 전 세계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잭 런던 걸작선의 두 번째 책 <버닝 데이라이트>.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 자신의 전재산 3천만 달러를 던져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1910년 「뉴욕 헤럴드」에 연재되었으며, 그해 '올해의 책' 중 한 권으로 선정되었다.

목차

버닝 데이라이트 1부
버닝 데이라이트 2부
옮긴이의 글
잭 런던 연보
잭 런던 걸작선을 펴내며

저자소개

잭 런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소설가이자 대중잡지 소설 황금기의 개척자. 187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음악 교사였던 어머니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본명은 존 그리피스 체이니. 가난 때문에 14세에 학업을 중단하고 생업에 뛰어들어 통조림 공장, 볼링장, 물개잡이 배 등에서 일했다. 독학으로 문학, 철학, 과학을 공부했고 20세에 캘리포니아대학교에 입학해 반년 동안 수학했다. 1897년 골드러시가 일자 알래스카 클론다이크로 떠났고, 일 년 후 황금 대신 이야기 금광이라 할 만한 경험을 안고 돌아와 본격적인 집필을 시작했다. 1900년 첫 소설집 『새끼 늑대」를 펴냈다. 알래스카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성의 부름』(1903)은 전 세계에서 6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잭 런던을 단숨에 유명 작가로 발돋움시켰다. 이 외에 대표작으로 『흰 송곳니』(1906) 『강철군화』(1908) 『마틴 에덴』(1909) 등이 있다. 잭 런던은 평일 하루 15시간씩 글을 쓰며 때로는 식사와 수면을 거른 채 48시간을 창작에 몰두했으며, 연간 1만 통이 넘는 편지를 받는 인기 작가이자 열정적인 대중연설가였다. 사회주의적 이념을 열렬히 고수했지만, 유명 작가로서의 화려한 삶과 자신의 정치적 신념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그는 1916년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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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버닝 데이라이트》, 《밑바닥 사람들》, 《나체의 역사》, 《모더니즘》, 《더 걸스》, 《제인의 임무》, 《가든 파티》, 《편견의 문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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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아가 강한 사람들이 그렇듯 그는 자신에게 몰두하는 반명 다른 사람에게 빠지는 것은 아주 질색이었다. 사랑이라는 달콤한 구속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미친 짓이라면 절대 할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남자들과의 동료애는 여자와의 사랑과는 달랐다. 동료애에는 구속이 없었다. 사업상의 문제였고 서로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목숨과 재물을 걸고 강과 산을 헤매며 위험을 이겨내는 일종의 공정한 거래였다. 남녀 관계란 서로 집착해서 어느 한쪽에 반드시 굴복해야 했다. 동료애는 달랐다. 굴복이란 것이 없었다. 아주 강한 사람이 남에게 아주 크게 베풀었다고 해도 그것은 진심 어린 고결한 노력과 희생일 뿐이다. 폭풍이 휩쓸고 간 고개나 모기가 득실거리는 습지를 건너 짐을 나르고 동료보다 두 배 더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은 불공평이나 강제가 아니었다. 각자 최선을 다한 것뿐이다. 그것이 동료애의 본질이다. 항상 더 강한 사람이 있다. 각자 최선을 다하는 한 거래는 공평한 것이고 거래의 정신은 지켜진 것이었다. - 본문 2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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