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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8205227
· 쪽수 : 339쪽
· 출판일 : 2018-05-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제1장 헛된 꿈이 제일 나빠?-연금술과 화학
1·헛된 꿈의 문제들
2·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제2장 결핍이 만들어낸 고유한 성질-원소와 주기율표
1·의심하며 쪼개기
2·생긴 대로 살아라~
제3장 위대한 거시 세계를 향하여-분자 세계
1·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2·애매함의 결정체 탄소가 만드는 세상
제4장 물로 보는 세상-물질의 상태 변화와 화학 반응
1·너 오늘 열받았어?
2·물로 만나자
3·물에서 만나 생기는 이상한 일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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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일매일 배달되는 조그만 상자들, 안 봐도 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건 네 방을 굴러다니는 수많은 반지, 귀걸이, 목걸이일 테니까. 어느 순간부터 그런 액세서리 구매가 늘었다.
'좋다'라는 것과 '안전하다'라는 것보다 그 '물질이 안전하다', '좋다'라고 판단해준 기준과 그 과정이 옳은지······. 더불어 정말 그 기준에 따라 만들어진 것인지·····.
생각해보자. 약 138억 년 전부터 이런 일들이 지금까지 계속 일어나고 있지. 지구는 약 46억 년 전에 탄생했으니, 지구에 존재하는 원소들은 다 그렇게 우주에서 만들어져 지구에 정착한 거지. 그렇게 우주에서 온 원자들로 만들어진 지구. 이 특별한 지구에는 너와 내가 살고, 특별히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별에서처럼 새로운 원소가 마구 생겨나지는 않아. 그렇다고 지구에 있는 원소들이 우주로 날아가는 일도 거의 일어나지 않거든. 그러니 ‘원자의 세상’ ‘화학의 세상’인 지구에서는 내부 순환에 갇힌 원자들끼리, 분자들끼리 지지고 볶으면서 이렇게도 변신하고, 저렇게도 변신하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