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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58612339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목차
004 프롤로그 정치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
PART 1 어쩌다 들어선 정치의 세계
019 정치가 나를 꿈을 꾸도록 만들었다
028 왜 정치인가
PART 2 출마는 처음이라
039 출마에 필요한 것들
049 정치의 길로 들어서는 속성 수업
059 좋은 공약, 좋은 슬로건
069 선거는 돈 전쟁
081 혼자 할 수 있는 선거는 없다
093 선거는 홍보 전쟁
PART 3 시의회 의원 예비후보가 되다
113 안녕하세요, 시의원 후보 장석호입니다
125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가야 할 곳은 많다
135 어둠 속의 한 줄기 빛, 조직
145 알다가도 모를 선거법
152 상처에 익숙해지기
160 힘들 땐 잠시 쉬어 가자
PART 4 전쟁의 시작, 본선
171 전쟁의 서막
183 예상치 못한 복병, 미리 챙겼으면 좋았을 것들
192 함께 하는 사람, 마음을 사야 표가 온다
201 마지막 스퍼트, 전쟁의 클라이막스
PART 5 마지막 여정, 땀과 눈물의 시간 이후
213 운명의 시간이 오다
227 개표, 그 이후
242 새로운 시작, 다시 비상하기 위하여
249 에필로그 당신이 예비후보자라면
256 부록 선거, 이대로 괜찮나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치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꿔보자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출사표를 던진다. 나 역시도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뛰어들었지만, 내가 가진 권력을 누구에게 줘야 할 것인지도 알지 못 하면 모든 것이 허상이었다. 정치는 세금으로 모인 한정된 재화를 누구에게 배분할 것인지의 문제이기도 하다.
명함을 나눠주고 피켓을 드는 선거운동은 내 이름 석 자를 알리는 데 주력하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로 나를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장에서 동네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주민단체와 함께하면서 나에 대해 더 자세히 알리고 내가 만나지 못 하는 유권자에게까지 내 소문을 퍼트릴 수 있었다. 현장 정치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은 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표를 좇는 과정처럼 선거는 어둡고 외로운 길을 걷는 것과 같다. 그 외로운 길을 걸을 때 한 줄기 빛으로 비추어 주는 존재가 조직과 단체다. 마냥 의존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만 후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드디어 동네에 나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