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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플롯

다윈의 플롯

(빛나는 통찰력으로 밝힌 소설과 진화론의 관계)

질리언 비어 (지은이), 남경태 (옮긴이)
휴머니스트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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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플롯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윈의 플롯 (빛나는 통찰력으로 밝힌 소설과 진화론의 관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622420
· 쪽수 : 535쪽
· 출판일 : 2008-05-06

책 소개

다윈의 진화론과 19세기 문학의 관계를 다룬 책. 다윈의 연구를 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저자는 다윈을 찰스 디킨스, 토머스 하디, 버지니아 울프 못지않은 창조성과 상상력이 가득한 작가로 해석한다. 책은 이러한 다윈이 이야기 구조와 관련해 유럽의 사상을 어떻게 전복하였는지 풀어나간다. 또한 다윈의 이야기 구조가 현재를 어떻게 떠받치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저자 서문 초판
저자 서문 2판

1장 다윈의 신화
01 신화의 잔재
02 두 번째 타격
03 지식의 문제

2장 다윈의 언어
04 '비극적인 즐거움'-상상과 현실세계
05 적응과 부적응-의인화와 자연 질서

3장 다윈의 플롯
06 《종의 기원》에 나타난 유비,은유,이야기
07 진화론의 신화
08 다윈식 낭만-변형,퇴보,소멸

4장 문학과 진화사상
09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10 조지 엘리엇의 《다니엘 데론다》와 미래 삶의 관념
11 혈통과 성적 선택-이야기 속의 여성
12 인간을 위한 척도 찾기-하디의 소설에서 보는 플롯과 글쓰기

조지 레빈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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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질리언 비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생. 세계적인 영문학자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지식인. 케임브리지 대학 클레어 홀(Clare Hall) 칼리지 학장을 지냈다. 13세기부터 시작된 케임브리지 대학 역사에서 여성이 남녀공학 칼리지의 학장으로 취임한 것은 비어 교수가 처음이었다. 영국의 문학 비평 학풍은, 텍스트 분석이 중심인 미국과는 달리, 과학사적 또는 사회학적인 접근을 병행한다. 즉 문학과 당시 사회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것에서 문학 비평이 출발한다. 이 같은 문학 비평으로 버지니아 울프와 조지 엘리엇, 토마스 하디 등 빅토리아 시대의 문학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지위에 오른 비어 교수는 1998년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남성의 ‘경(Sir)’에 해당하는 ‘데임(Dame)’ 작위를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Darwin's Plots(1983)이 있고, 버지니아 울프에 대한 비평을 다룬 The Common Ground (1996)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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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표적인 인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이다. 그는 학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듦으로써 국내 대중 교양서의 새 지평을 열었다. 2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39권의 저서와 106권의 번역서를 세상에 내놓았고, 2014년 별세했다. ‘종횡무진 인문학자’, ‘우리 시대 최고의 르네상스맨’, ‘종합 지식인’이라는 그의 별칭이 말해주듯 그가 전하는 지식의 세계는 넓고 풍요롭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역사와 철학을 종횡무진한 그의 책들은 독자들에게 경계 간의 울타리를 허물고 인문학이라는 숲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평생 읽고 쓰는 삶을 살며 혼자 공부하는 것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누려온 그이기에, 지금 ‘혼자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그의 책은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 《개념어 사전》,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철학》,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역사》, 《한눈에 읽는 현대 철학》, 《철학 입문 18》, 《종횡무진 한국사 1, 2》, 《종횡무진 서양사 1, 2》, 《종횡무진 동양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30년 전쟁》, 《페다고지》, 《비잔티움 연대기 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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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윈의 사상은 소설과 은유와 현실세계의 관계를 수용하면서도 크게 혼란시켰다. 그 힘의 자양분은잡식성 독서에서 나왔다. 그의 독서가 상상력을 통해 사상을 전개하는 데 기여한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그가 어린 시절에 열심히 읽은 책들에 관해서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무차별한 독서는 후기의 정밀한 독서에 비해 자유분방하고 막힘이 없다. 그것은 경험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그 경험을 어른이 되어 겪은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도구와 예측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초기의 습관에 초점을 맞춘다. - 본문 94쪽에서

이처럼 유비를 강조하고, 인간과 다른 생명 형태들이 동등한 친족 관계에 있다고 본 덕분에 다윈은 인간 중심주의를 불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에 의인화를 도입할 수 있었다. 이런 설명 양식에서는 동물과 식물이 중심적인 역항르 하고 인간은 설명의 수단이 된다.
하지만 마르크스도 주장하듯이 그 결과로 빅토리아 사회의 관계 구조에 관한 설명 양식을 찾을 수 있다.
다윈은 자신의 사회가 식민화의 충동으로 경시될까봐 우려했다. 그 충동을 무작정 자연 속의 사건들에 비유할 경우에는 자칫 자연화되거나 중립화되어버린다. 다윈이 노예제를 하나의 본능처럼 보는 입장에 저항한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사회에서 실제로 '자연스럽다'라고 여긴 상호작용도 있었는데, 이들을 동물과 식물의 자연 질서와 똑같이 취급했다. - 본문 14쪽에서

진화론을 낙관적으로 독해하면, 미래에는 인간의 정신이 발달하고 신체적 진화가완성된다고 가정하기 쉽다. 이는 통제와 발달이 선택의 행위에 의해 유발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러나 조지 엘리엇의 작품을 보면, 비록 표면상으로는 이런 방향으로 이끄는 많은 논의가 있는 듯 보이지만 그 근저에는 역류가 흐르고 있다. - 본문 41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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