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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59061020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사회진화론’과 ‘진보적 근본주의’를 넘어서
제1장 매관매직과 과거제의 타락[조선시대]
권문세가 자손들의 ‘족집게 과외’/‘공식적 가족’.‘자궁 가족’의 2중 구조/매관매직과 입시부정/이승만의 좌절/양반계급은 ‘면허받은 흡혈귀’/을사늑약 이후 교육구국운동
제2장 개인과 가문을 위한 각개약진운동[일제강점기]
출세(出世)라는 개념의 탄생/“공부하지 못하면 땅이나 파먹고 산다”/‘유전(有錢)입학 무전(無錢)낙제’/중등학교 입학시험 경쟁률은 10:1/여학생, 사범학교, 민립대학 설립운동/경성제국대학 설립 이유/‘경성제국대학 예과 개교식’ 참관기/경성제국대생의 출세주의/경성제국대생의 사무라이적 엘리트 의식/경성제국대와 서울대/보통학교 입학난/“시집 잘 가기 위해 학교에 다닌다”/일본 유학 붐/“낙제하는 경우에는 자살하겠다”/교육은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각개약진 교육’의 전통
제3장 ‘교육이 출세의 지름길’[해방정국]
‘새나라의 어린이’/6-3-3-4 학제의 도입/‘국립서울종합대학안’ 파동/국대안에 대한 반대 논리/‘일제식 고등교육적 사고’/‘교육이 출세의 지름길’/국민학교 과외수업 성행
제4장 ‘상아탑(象牙塔)은 우골탑(牛骨塔)’[1950년대]
이승만 시대의 관존민비(官尊民卑)/‘삼팔따라지’의 교육열/계층 이동의 기회균등화/대학은 징집 회피의 수단/졸업식 꽃다발 유행/‘소용돌이의 한국정치’/장남의 교육을 위한 가족의 희생/‘1류’ 위주의 교육정책/이승만의 최대 업적/‘세칭 3류 국민학교’/우골탑(牛骨塔) 행진/학벌주의와 숭미주의/‘점증하는 좌절의 혁명’
제5장 ‘치마바람’과 ‘KS 마크 병’[1960년대]
교원노조의 ‘속죄와 책임의식’/5?16 쿠데타의 교원노조 파괴/장교집단은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집단/대학은 병역기피자의 소굴/대학들의 생존 로비/‘5대 공립’.‘5대 사립’과 국민학교 과외/‘무즙파동’과 ‘창칼파동’/“이젠 과외 안시킨다 빨리 집으로 와다오”/서울로 몰려드는 줄/‘치맛바람’과 ‘성공신화’/‘KS 마크 병’/‘뺑뺑이 세대’의 탄생/국민교육헌장 외우기 운동
제6장 “내게도 대학생 친구 하나 있었으면”[1970년대]
전태일의 분신 자살/고등학교 평준화 조치/학도호국단의 재등장/서울의 ‘촌놈.촌년 차별’/‘공돌이’보다 훨씬 더 당한 ‘공순이’/학력 이데올로기의 폭력/‘상징적 억압에 대한 분노’/학생을 포섭해야 하는 교수의 비애/‘말죽거리 잔혹사’
제7장 “행복은 성적순이다”[1980년대]
‘해방 후 최대의 교육개혁’/환영받은 과외 폐지 조치/‘도둑과외’‘올빼미과외’‘고속도로과외’/졸업정원제의 음모/대학교수의 경찰화/“갑자기 성적 좋아진 학생을 조심하라”/8학군의 부상과 어머니의 ‘인정 투쟁’/명문대생과 비명문대생의 빈부격차/입시 학원의 대호황/준입시학원과 과외복덕방의 등장/‘잠재력의 마지막 여력까지 뽑아내자’/28년만에 재결성된 전교조/대학 제2캠퍼스 분규
제8장 “남을 제치고 이겨야 산다”[1990년대]
“친구 사귀지 마. 공부해!”/언론은 ‘학벌주의의 총본산’/연고대까지 가담한 입시부정/1993년 대입 수능 첫 실시/‘박사과외’.‘내신과외’.‘올빼미과외’/“학부모들은 ‘대학교’라는 신흥종교의 광신자”/‘행복은 성적순’/‘아이 기(氣) 살려주기 운동’/‘남을 제치고 이겨야 산다’/‘서울대의 나라’/대학입시는 ‘최면술 경연대회’?/대학입시가 가정파탄을 부른다/‘서울대 특별법’ 논쟁/‘서울대를 유일신으로 모시는 광신적 사교 집단’/‘내 새끼 위주의 무한경쟁 체제’/대입 선발 제도의 변화는 ‘쇼’/'대학서열깨기'대학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학연주의는 입시전쟁의 동력
제9장 “명문대 입학은 우편번호에 달렸다”[2000~2003년]
대치동 ‘학원 1번가’로 등장/‘국립대 협력 및 개방화 방안’/‘이해찬 세대’의 분노/강남 진입 전쟁/‘명문대 입학은 우편번호에 달렸다’/‘기러기아빠 신드롬’/원정 출산 붐/우리를 슬프게 하는 ‘어린 죽음’/“지방에서 무얼 배웠겠는가?”
제10장 ‘노래방 도우미의 36.8%가 가정주부’[2004~2005년]
‘서울대 폐지,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서울대 학부 폐지가 가능한가?/‘노래방 도우미의 36.8%가 가정주부’/강남은 ‘오버클래스’?/고급등급제 파문/김상봉의 '학벌사회'/‘국립대 민영론’.‘국립대 평준화론’ 논쟁/‘서울대 사립화는 사태를 악화시킨다’/‘서열의 유동화론’/“대학은 산업이 되어야 한다”/“사교육을 받는 일은 10년 내에 없어질 것”/5만여 가구로 늘어난 ‘기러기 가족’/‘펭귄아빠’의 비극/“아내의 전화가 두려워질 때도 있다”/기러기 아빠 사망 사건/자립형 사립고 논쟁/대학등급제
제11장 “10분만 더 공부하면 마누라가 바뀐다”[2006~2007년]
학력간 소득격차와 학력과잉/“10분만 더 공부하면 마누라가 바뀐다”/‘학력 대물림’과 ‘학벌 대물림’/대한민국은 ‘학원 공화국’/‘사교육, 노후불안의 주된 원인’/‘우골탑(牛骨塔)’에서 ‘모골탑(母骨塔)’으로/‘자물쇠 학원’과 ‘최면 기숙학원’/3불정책 논쟁/사교육은 ‘새로운 4차 산업’
제12장 “지금 교육은 미친 교육이다”[2008년]
학교자율화 조치 논쟁/사교육에 대한 착각과 오해/‘경쟁의 병목현상’이 문제다/SKY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오나?/SKY의 ‘지대추구’ 효과/‘다 줄였는데… 교육비만 늘었다’/“지금 교육은 미친 교육이다”/“과외 금지, 국민투표에 부치자”?/‘과외 금지’가 가능한가?/‘과외 금지’ 효과가 있을까?/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맺는말: SKY의 소수정예주의가 대안이다
‘양반 증명서’는 건재하다/SKY 출신의 사회요직 독과점/SKY의 ‘무한팽창 전략’/한국의 평등주의가 지나치다?/일본 기자들도 경악하는 ‘서울대 일극구조’/한국형 평등주의의 진실/‘억울하면 출세하라’와 각개약진/진보적 근본주의자들의 보수주의/SKY의 정원을 줄이면 문제가 더 악화된다?/학벌 공정거래법/‘경로의존’의 덫에 갇힌 한국사회/학벌주의를 긍정하는 언론의 보도 프레임/'한겨레'의 박약한 문제의식/학벌만 좋은 ‘천민 엘리트’/‘1극’‘3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미주*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