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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와 술

세계 지도자와 술

(역사와 문화 속에서 흘러넘치는 술 이야기)

김원곤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2013-11-1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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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와 술

책 정보

· 제목 : 세계 지도자와 술 (역사와 문화 속에서 흘러넘치는 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59062430
· 쪽수 : 272쪽

책 소개

역사와 문화 속에서 흘러넘치는 술 이야기.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처칠과 스탈린에게 마티니 칵테일을 만들어준 에피소드, 당시 미국에서 가장 큰 위스키 증류소를 세운 조지 워싱턴이 위스키 반란을 진압한 에피소드 등 역사의 순간에 지도자들의 곁을 지킨 술을 찾아 떠난다.

목차

1장 칵테일의 제왕 마티니와 제왕적 대통령 루스벨트
2장 위스키 증류소를 세운 워싱턴
3장 넬슨 제독의 피, 럼주
4장 승리의 순간 샴페인을 마신 나폴레옹
5장 음주 기행으로 더 유명한 옐친
6장 칵테일 비스마르크를 즐겨 마신 철혈재상
7장 사자의 젖 라키를 즐긴 아타튀르크
8장 닉슨의 미중수교 여정을 빛낸 마오타이
9장 샴페인 금발 미녀와의 만남을 즐긴 처칠
10장 계몽군주들의 건강을 챙긴 비터스
11장 암살 위협 속에서 탄생한 크리스탈 샴페인
12장 정복자 코르테스가 스페인 국왕에게 보내려던 풀케
13장 룰라가 사랑한 브라질의 국민주 카샤사
14장 케네디가 작업에 사용한 다이키리
15장 스카치위스키를 널리 알린 빅토리아 여왕
16장 아일라 위스키를 사랑하는 한량, 찰스 왕세자

저자소개

김원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로N잡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명예교수, 6개 국어 구사, 여행가, 미니어처 술 수집가, 몸짱, 작가, 블로거 등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 50세가 되던 해부터 순차적으로 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고, 그 결실을 정년 퇴임 후 '4개국 어학연수'에서 맺으려 했다. 페루/프랑스/일본/대만에서 6개월씩 어학연수를 하려던 여정에 코로나가 터지고 만다. 4개국 대장정의 첫 단추인 페루에서부터 국경이 폐쇄되어, 완전히 발이 묶인 상황. 이 책에는 팬데믹에 굴하지 않고 '미식의 나라 페루'에서 치열하게 식도락을 연구한 그의 결과물이 담겨있다.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페루 음식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펼치기

책속에서

이렇게 금주법을 철폐해 수많은 애주가와 주류업체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던 루스벨트는 사실 그 자신도 상당한 애주가였다. 젊은 시절부터 술을 좋아했지만 특히 처칠, 스탈린과 함께한 여러 차례 회담에서 술에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남겼다. 한 번은 유명한 술꾼 처칠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그와 보조를 맞추어 술을 즐기다, 술자리 후 몸을 회복하기 위해 3일 동안 하루 10시간씩 잤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또 1938년에는 미국을 방문한 영국의 조지 6세(George VI) 부부를 맞이해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대접했다고 한다.
- 「1장 칵테일의 제왕 마티니와 제왕적 대통령 루스벨트」


넬슨의 죽음과 관련해 술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바로 럼(Rum)이라는 술과 관련된 이야기다. 넬슨이 사망하자 당장 급한 일은 그의 유해를 성대한 장례식이 예정되어 있는 영국까지 부패하지 않게 운반하는 일이었다. 당시에는 제대로 된 냉장 보관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긴 항해 기간 동안 유해의 부패를 막기 위해 임시 방편으로 럼주를 관 속에 가뜩 채웠다. 그런데 영국에 도착해 뚜껑을 열어보니 관 속에 채워둔 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진상을 파악하니 항해 도중 부하 선원들이 몰래 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술을 빼 마셨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넬슨의 용기와 전투 능력, 그의 풍모에 더할 수 없는 존경심을 가지고 있던 부하들이 그의 혼이 담긴 술을 마심으로써 그를 조금이라도 닮고 싶어 했던 마음에 그런 것이다.
- 「3장 넬슨 제독의 피, 럼주」


이 만찬 메뉴 중에서 단연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것은 중국의 명주 마오타이주(茅台酒)였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 외부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먼저 중국을 방문했던 키신저 일행의 한 보좌관은 마오타이주를 미리 맛본 뒤에 그 높은 알코올 도수 때문에 닉슨 대통령이 마오타이주를 직접 마셔서는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만찬 시에 마오타이주로 건배 제의가 있더라도 술을 마시지 말고 입에 갖다대는 시늉만 하라고 보고서를 올렸다. 그러나 닉슨은 이런 보고에도 불구하고 실제 만찬장에서 저우언라이가 건배 제의를 하자 얼굴을 잠깐 찡그렸을 뿐 마오타이주를 단숨에 들이켰다.
- 「8장 닉슨의 미중수교 여정을 빛낸 마오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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