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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던 청년백수 선원이 되어 전 세계를 유랑하다)

김연식 (지은이)
  |  
예담
2015-06-29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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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책 정보

· 제목 : 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던 청년백수 선원이 되어 전 세계를 유랑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139200
· 쪽수 : 296쪽

책 소개

스물아홉. 현재보다 나은 서른을 꿈꾸며 고군분투하지만 대부분 뜻한 바와 달리 점점 루저가 되고 있음을 예감하는 나이. 저자 김연식은 엉뚱하게도 그 나이에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지난 4년간 그가 보고 만지고 맛봤던 세상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여는 글_ 항로를 벗어난 항해

1부 출항
낯선 세상으로
시도하지 않으면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헤맨다고 길을 잃은 건 아니다
무모해도 괜찮아. 진심만 있다면
넘어지면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정직하게 실패하라
도전은 창피함을 무릅쓰며 시작된다

2부 항해
모험의 시작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빼앗긴 시간을 되찾다
인터넷도 모르는 세상으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춤
뱃사람의 서글픈 노랫소리
혼돈 속에서 만난 친구 알베르토
달콤하지 않을 자유
비통한 현실의 세밀한 굴곡
목적지가 없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진짜 감동은 계획 밖에 있다
산토스에서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도 좋아
한 번이라도 독하지 않기엔 청춘이 너무 짧다
비웃음 속에서 탄생한 수에즈 운하
편안한 항로를 버려라. 해적은 길목에서 기다린다
삶의 방식이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남의 가난을 관광하는 무례

3부 귀항
항해사 ‘되기’와 항해사 ‘답기’
항해자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명성을 쌓는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자란 것 같아

저자소개

김연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일등 항해사. 배를 타고 북극과 남극, 아마존, 지중해, 파타고니아 같은 지구 곳곳 환경 문제 현장을 다닌다. 역마살이 두 개나 꼈단다. 그 때문인지 매년 지구를 두 바퀴쯤 돌고, 여덟 나라 항구를 구경한다. 항구에 다가가 바람에 실린 이국의 향기를 맡으면 여전히 설렌다. 주로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옛쓰, 옛쓰”와 “오케이, 오케이”, 특기는 배시시 웃기다. 전 세계를 누비면서도 구운 김과 김치는 꼭 들고 다니는 천성 한국 사람. 외국 사람들과 오래 지냈지만 여전히 영어가 어렵고 음식은 더 그렇다. 환경을 위해 채식주의자가 되려 노력하고 있지만 무한 작심삼일로 7년째 대서사시를 쓰는 중이다. 성공하기보단 실패하는 일이 더 많지만 그 실패도 하나의 물결이라고 믿는다. 한 번에 뚝딱 되는 일이 어디 흔하냐며, 다만 포기하지만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바다를 항해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방이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것 같아 좀처럼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외딴 바다에 홀로 버려졌다. 나이 스물아홉, 그리고 백수. 내가 영영 방구석에 처박혀 총각귀신이 되어도 세상은 눈 하나 껌뻑 안 할 것 같았다. 초조했다. 누구는 세상이 아름답다는데, 마음을 비우면 비로소 뭐가 보인다는데, 내게는 그럴 여유가 없다. 더 늦으면 이대로 영영 사회의 낙오자가 될 것 같았다.
-<여는 글> 중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징검다리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지금은 다음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좋은 초, 중, 고교에 진학해서 명문대에 가고, 좋은 직장을 얻고, 반려자를 잘 만나 좋은 가정을 꾸리고, 좋은 집과 좋은 차를 사고, 다시 아이를 잘 기르는 끝없는 ‘좋은’ 것들의 연속. 우리는 끊임없이 좋아야 할 의무를 지고 산다.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패자가 된다. 지금 가진 것을 포기하면 다음 징검다리로 못 갈 것 같아 불안하다. 그러니 개울에 빠지더라도 징검다리를 버리고 옆길로 갈 생각은 하지 못한다.
-<시도하지 않으면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중에서


나는 꿈이 있다. 아무도 내 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내 결심은 평범한 사람들의 기준과 어긋난다. 사람들이 만들고 강요하는,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던 꿈과 다르다. 그렇다고 내 꿈이 남에게 방해받도록 놔둘 수는 없다. 세상에 나와 같은 관점을 가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남의 의견을 존중하되 선택과 결과는 오직 내 몫이다.
-<무모해도 괜찮아. 진심만 있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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