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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경영 사상가 20인] > 장하준
· ISBN : 9788959400867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CHAPTER 01
사회적 대타협은 상생의 새 판을 짜는 씨줄
● ‘사회적 대타협’이 상생의 미래를 여는 열쇠다 |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사회적 대타협은 미래를 보고 최선의 상생相生분모를 찾는 것 ● 가진 사람만 잘 살게 하지 않겠다는 게 민주주의다 |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벗어나 상생의 공동체로 가는 길|노조는 기업가의 적이 아니라 상생 경영의 파트너|임시방편을 넘어 근본적인 시스템을 고민할 때
CHAPTER 02
‘약자의 사다리’ 걷어차기는 공멸을 부르는 재앙
● ‘대세론’은 가치판단을 무시한 무책임한 여론몰이다 | 개방, 상황논리로만 밀어붙이는 건 위험|한미FTA, 그 논리의 허구와 여론조작|정치인이 자본가에게 투항하는 건 직무유기 ● ‘장밋빛 미래’ 뒤에는 비극의 그림자가 숨어 있다 |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는 건 위험|‘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버는 것’이 바로 세계화의 질곡|우리 실력으로 보면 ‘양자간 질서’보다 ‘다자간 질서’가 옳은 방식|인간의 행복은 돈만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다|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CHAPTER 03
현실인식 없는 주의주장은 자가당착의 공염불
● 사람들은 ‘옳은’ 쪽이 아니라 ‘쉬운’ 쪽을 선택한다 | ‘착한 사마리아인’이 결국 선진국으로서도 상책|결국 방법론이 아니라 사회·경제를 읽는 안목의 문제|시장만능주의 이데올로기는 기득권자들의 프로파간다|경제는 정치와 별개가 아니라 권력투쟁의 산물 ● 시장은 게임의 영역일 뿐 주체가 아니다 | 대상이 처한 현실을 모르는 주장은 탁상공론|냉철한 현실인식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사람이 많아야
CHAPTER 04
과대망상과 집단최면에서 벗어나는 것이 선결과제
● 먼저 ‘나’를 알아야 문제해결의 열쇠가 보인다 | 솜씨 없는 목수가 연장 탓만 한다|‘글로벌 스탠더드’라는 허구에 놀아나지 말고 우리 식의 규칙을 만들어야|과대망상에서 벗어나야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다|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세계적인 경쟁력이자 세계화 ● 우선 먹기는 달다고 곶감을 먹어치워선 안 된다 | 비용의 효율을 따지는 냉철한 사고가 필요|여우 피한답시고 호랑이 아가리로 들어가는 어리석음|“이성으로는 비관해도 의지로는 낙관하라”
특별대담 : 장하준 vs 정태인
한미FTA 그리고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
리뷰
책속에서
우리나라가 아무래도 미국 영향도 가장 많이 받고, 사람들이 거길 많이 가지만, 자신들이 그렇게 따르고 싶어하는 미국 모델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미국의 복지정책은 도리어 유럽보다 더 좌파적인 데가 있습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미국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사회안전망 개념이거든요. 그러니까 돈 있는 사람들한테 돈을 걷어다가 돈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제대예요. 그런 의미에서 더 좌파적이라고요.-p27 중에서
제 생각에 삼성이 한 가지 꼭 해야 할 일은 '무노조주의' 그거 없애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삼성이 노조 못 만들게 매수하고 방해 공작하는 돈으로 노조를 만들어주고 임금 올려줬으면 돈이 남았을텐데, 하더라고요.-p18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