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상처 입은 치유자 공지영이 보내온 오랜 질문과 답)

공지영, 지승호 (지은이)
온(도서출판)
17,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750원 -10% 0원
870원
14,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상처 입은 치유자 공지영이 보내온 오랜 질문과 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1082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10-15

책 소개

오래간만에, 17년 만의 공지영 작가의 인터뷰집이다. 이번에도 독자들을 대신해 지승호 인터뷰어가 공지영 작가를 만났다. SNS를 끊고, 서울에서 떠나 지리산으로, 사람들을 떠나 ‘자기만의 방’으로 들어간 공지영 작가가 보내온 오랜 질문에 대한 답이다.

목차

공지영의 들어가는 말

시작은, 사람 사이의 이야기
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거리두기’로 해결되지 않는 인간관계는 없습니다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 할 필요는 없다 특히 말 같지도 않은 말에는

즐거운 나의 집, 가족도 실존적 남이에요
서로 너무 다른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연습하기┃어차피 자기들 인생이에요┃부모님과의 관계를 다시 연습하기

잘 거절하는 법 “죄송합니다, 못 합니다”
잠적하지 않고 거절하기┃회식과 오프라인 모임이 싫은 사람들┃사람을 만나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사람들┃소소한 저항의 힘과 자존감의 무게

잘 헤어지는 법은 못 참을 때까지 참지 않기
애틋하게 그리워 생각나는 전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민감해지기┃플라잉 몽키들 멀리하기┃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망상 버리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리고 그 후
‘절대로’의 혜완, ‘어차피’의 경혜, ‘그래도’의 영선이 보여주는 여자의 인생┃그 후로도 여전한 여성들의 삶┃운동권의 실체와 반페미니즘적 성향에 대한 저항┃결혼 vs. 독신┃쿨한 이별의 예┃우리는 정말 사랑일까┃불행한 사람들을 위한 해방으로서의 이혼┃성공한 여성들의 외로움과 자유┃젠더 이슈와 남녀평등┃군 가산점도 주고 육아 가산점도 주자┃아들들에게

나비가 되면 애벌레와는 친구일 수 없어요
그러니 헤어졌다고 상처받지 마세요┃사랑은 서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

이어서, 나 자신과의 화해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
저는 고통 전문가입니다, 고통에 대해 물어보세요
자신의 고통을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공부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세 번 이혼하고 성이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이라는 수식어┃수많은 불행한 여자들에게 위로가 될지 알아요?

‘지금부터는 내 탓’이라는 큰 깨달음
고통스럽지만 자기 자신의 문제점 찾기┃서사 부여하지 않기┃당신이 외로운 이유┃외로운 게 아니라 정신이 없는 것┃혼자서 행복했던 그때

인생이라는 캔버스를 크게 키워 결점을 작게 만들면 됩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나를 발견하는 시간┃하느님의 달력에는 지금 이 순간만┃오늘 하루 억울하지 않게 보내기┃그건 내 소관이 아니다┃받아들임┃고통 덕분에 깨달은 것들에 대한 감사

한 번뿐인 내 인생이 가고 있다, 그러니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자존감을 쌓아 자긍심을 얻는 방법┃룰을 지키며 살았다는 자기 확신이 주는 자존감┃내 몸을 소중히 여기는 데서 오는 자긍심

성장해야 한다
발전과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건강한 고통의 경험┃성장과 성숙이 가져다주는 것┃성장하기 위한 마음의 근육 키우기

그다음, 문학과 소설 쓰는 이야기
다행히 글쓰기 말고 아무 재능이 없어요
인류를 지켜온 이야기의 힘
‘약자의 편에 서라’는 메시지

나는 어떻게 쓰는가
소설 쓰기┃2등 작가, 2등 엄마를 하자┃예술과 재능과 운의 삼각관계

작가가 되기까지
각성과 함께 각혈하듯 쏟아져 나온 데뷔작┃레디컬한 성향┃우연과 창의성┃제일 중요한 건 ‘재미있는’ 소설┃페이지터너

뮤즈의 딜레마, 노력이면서 노력이 아니고 노력이 아니면서 노력
매일 길게 일기 쓰기┃먼저 삶이 변해야 좋은 글이 나온다

작품 속으로
나만이 할 수 있는 문학적 방식

독자들에게
독자는 제게 밥을 주시는 분이에요┃다행이고 고맙다

마지막으로, 내일 그리고 우리들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합니다
품격 있는 삶과 노후
언어의 수준과 삶의 질┃‘그래야만 한다’는 당위에 대한 강박 버리기┃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기

죽음을 준비하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깨달음┃지상에 미련 둘 것을 가지지 않도록 조심하자┃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열 아들보다 국가가 더 효자

내가 꿈꾸는 나라
최저 시급으로도 인간적으로 살 수 있는 사회┃스웨덴 같은 사회민주주의의 모델에 대하여┃진보는 나라 걱정 안 해도 되나요?┃난민 문제에 대하여┃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하여

소금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지식인들
백 명 중 세 명만으로도┃지식인의 역할┃젊은 노동자들의 죽음에 대하여┃파시즘적 경향에 대하여

불행을 치유하는 행복이 클 필요가 없다
행복으로 가는 길도 행복해야죠┃삶의 의미를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가┃지금 이 순간을 살며

행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나 자신을 용서하기┃글쓰기와 나의 행복┃소설가가 된 행복┃다시 찾아온 글쓰기의 행복┃어느 시점에 돌아보느냐에 따라 행불행이 바뀌어요┃지금 여기서 행복하기┃모든 살아 있는 존재의 행복할 권리┃그럼에도 오늘 내가 행복할 권리

공지영의 마지막 당부
실존적 물음 “꼭 그래야만 하나? 그래야만 한다”

지승호의 나가는 말
참고문헌∥공지영의 책들

저자소개

공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89년 첫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를 출간했고, 1993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로 ‘공지영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연이어 대표작이자 베스트셀러들을 발표했는데 『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 『착한여자』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즐거운 나의 집』『도가니』 『높고 푸른 사다리』『해리』『먼 바다』가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딸에게 주는 레시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가 있다. 그동안에도 공백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좋은 작품들을 쏟아내는 저력을 보여준 공지영 작가인 만큼 이 책을 시작으로 다음 작품들이 계획되어 있다.
펼치기
지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문 인터뷰 작가로 당대의 ‘문제적 인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펴낸 책이 60여 권이다. 지승호는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를 인터뷰’하고 있을 것이다. 대표작으로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신해철의 쾌변독설』『괜찮다, 다 괜찮다―공지영이 당신께 보내는 위로와 응원』『닥치고 정치』『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공범들의 도시』『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철학자 강신주 생각과 말들』『성시완의 음악이 흐르는 밤에』『마왕은 살아있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공지영의 들어가는 말
나는 지금 아버지의 임종 자리에 앉아 이 글을 쓴다. 이 세상에서 나를 처음 사랑했던 남자,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했던 남자,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했던 남자. 나는 아버지의 식어가는 손을 붙들고 말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은 내가 아빠 딸로 태어난 거야.


시작은, 사람 사이의 이야기 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거리두기’로 해결되지 않는 인간관계는 없습니다

후배들이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상담을 해오면 이렇게 말해요. "모든 인간관계의 처방은 거리두기다." 거리를 둬서 해결되지 않는 인간관계는 별로 없습니다. (…) 떨어질 사람은 떨어져나가면서 정리가 되고요. 남은 사람과는 서로 예의를 차리는 좋은 관계로 재정립되는데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