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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가능하다

사회주의는 가능하다

(베네수엘라 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마이클 폭스, 조조 파렐 (지은이), 임승수, 문이얼 (옮긴이)
  |  
시대의창
2012-09-07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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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가능하다

책 정보

· 제목 : 사회주의는 가능하다 (베네수엘라 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88959402410
· 쪽수 : 480쪽

책 소개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베네수엘라,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다>에 이은, 베네수엘라 혁명에 관한 책이다. 차베스가 정권을 잡은 지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회 각 분야 활동가 30여 명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집이다.

목차

서문 :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혁명의 주체는 민중이다
베네수엘라 역사 : 21세기 사회주의 혁명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1부. 토지와 주거 개혁

1장.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하여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회주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 이라이다 모로코이마

2장 에세키엘 사모라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하라! 가르치라! 나서라!”
─ 라몬 비리가이, 아드리아나 리바스

2부. 여성운동과 성 다양성 운동

3장. 거리의 민주주의, 집 안의 민주주의, 침실의 민주주의
“여성 스스로 자기 권리를 요구해야 합니다”
─ 알바 카로시오

4장. 여성의 삶을 바로 세우는 교육
“우리는 혁명을 하고 있지만, 쇼핑몰은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 야나이르 레예스

5장. 성 정체성은 무지개처럼 다양하다
“차베스 집권 이전에는 게이 행진이 없었어요”
─ 마리아넬라 토바르

3부. 노동자 조직과 노동운동

6장. 노동자들이 60일간 공장을 점거하다
“조합원 883명 중 860명의 찬성으로 공장을 점거했습니다”
─ 펠릭스 마르티네스, 리차르드 라 로사

7장. 노동자가 회사를 운영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사장이 오더니 우리더러 회사를 가지라고 하더군요”
─ 칸디도 바리오스, 마누엘 멘도사

8장. 사회주의로 이행하는 징검다리, 협동조합
“옛 협동조합에서 배우는 동시에, 그들이 놓친 가치를 더 담아내야 합니다”
─ 알폰소 올리보

4부. 공동체 매체ㆍ예술ㆍ문화

9장. 역사가 없는 민중은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는 역사적 기억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 네그로 미겔, 호세 냐녜스 이바라, 엑토르 랑헬

10장. 보고 듣기만 하는 방송에서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방송으로
“베네수엘라에서는 세 가문이 미디어를 통제해왔어요”
─ 윌프레도 바스케스

11장. 어느 작은 라디오 방송국이 가진 큰 힘
“상업방송에서 틀어주는 음악은 방송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발렌티나 블랑코, 라울 블랑코, 아르투로 소사

5부. 선주민과 아프리카계 베네수엘라인 운동

12장. 숲 속에서 민요를 부르는 대학
“서구 교육이 도래하고 우리는 선주민이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렸어요”
─ 메체두니야, 와다하니유

13장. 우리가 사는 땅을 파헤치지 마라
“우리가 이 땅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 문화가 사라집니다”
─ 호르헤 몬티엘

14장. 베네수엘라인의 피에 흐르는 아프리카
“아프리카계 베네수엘라인 조직 네트워크의 역사는 노예 저항의 역사입니다”
─ 루이스 페르도모, 프레디 블랑코

6부. 학생운동

15장. 대학은 민중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학생으로서 필요한 것을 요구하고, 배운 것을 민중과 함께 나눌 거예요”
─ 세사르 카레로

16장. 자본주의를 상징하던 곳에 사회주의 대학을 세우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학을 만들고 있어요”
─ 가브리엘라 그라나도스, 마르가리타 실바

7부. 공동체 조직

17장. 경찰도 필요 없는 지역 공동체
“책과 문화, 스포츠가 우리의 무기입니다”
─ 골론, 코코

18장.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지방자치제의 모범
“빨간색 모자와 셔츠를 입는다고 사회주의자가 아닙니다”
─ 마리아 비센타 다빌라

옮긴이 후기
기관·단체명 약어 정식명칭 표기
스페인어 표기

저자소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네수엘라에서 국제인권기구인 글로벌 익스체인지Global Exchange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했다. 미국의 진보 매체인 《커먼드림스Common Dreams》 《먼슬리리뷰Monthly Review》와 베네수엘라 웹진 venezuelanalysis.com에 기고한다. 2년간 베네수엘라에 머물렀고,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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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폭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미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다. venezuelanalysis.com의 전속 필진으로서 베네수엘라의 다양한 모습을 다뤘고, 《어스아일랜드저널Earth Island Journal》 《네이션The Nation》 《NACLA》 《예스매거진Yes Magazine》에도 기고한다. <베네수엘라날리시스 라디오 헤드라인Venezuelanalysis radio headlines>의 프로듀서이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 <라디오 베네수엘라 생중계Radio Venezuela en Vivo>의 공동 설립자이며, 다큐멘터리 <선거를 넘어서 : 아메리카 대륙의 민주주의를 다시 정의하다Beyond Elections: Redefining Democracy in the Americas>를 공동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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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파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이고, 베네수엘라에서 국제인권기구인 글로벌 익스체인지Global Exchange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했다. 현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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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주의 대중화를 꿈꾸는 사람. 빈부 격차가 심한 사회에 태어나다 보니 기왕이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쪽에 속하기를 원했고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 입학했다. 그렇게 대한민국 입시 제도에 성공적으로 편승해 안온한 삶을 영위하고자 했으나 대학 시절 우연히 읽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인해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극단적인 빈부 격차는 개인의 능력 차이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착취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자는 점점 가난해지고 일하지 않는 자는 부자가 되는 자본주의의 은폐된 착취 시스템에 눈을 뜬 뒤 세계관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려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관련 기업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일했지만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불안정한 작가의 삶을 선택했다. 이후 줄곧 글과 강의를 통해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돈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주의자는 불순 세력이며 빨갱이라는 시선이 여전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30년째 사회주의자로 살아오며 겪은 일들을 이 책에 썼다. 각자도생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동체적 가치를 품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성찰, 일상의 면면을 꾹꾹 눌러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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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이비스 에너지 전략 연구소>라는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국제 정치, 경제, 에너지 쟁점을 다룬 글을 써왔다. 지난 2011년에는 아랍 지역에서 분출한 민주화 운동을 분석하여 《레디앙》 《진보평론》 등에 여러 차례 기고했다. 번역한 책으로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근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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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에는 사장이 없습니다. 우리가 책임을 지고 모든 결정을 합니다. 처음에 머릿속에서 ‘사장’을 지우는 것이, 즉 우리가 이 공장의 운영자라는 것을 인식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각자가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지요. (…) 공장이 몇몇 사람 소유일 때 우리는 이런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단지 월급만 받고 작업 일정에 전념했습니다. 회사는 정당한 보상 없이 연장근로를 시키는 등 착취했었고요. 지금 이 상황이 만만치는 않지만, 우리는 잘해나가고 있어요.


차베스 정부는 좋은 의도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어디서 잘 안 되고 있는 걸까요? 차베스와 함께하는 집단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 활동하려 할 때 방해하는 사람들이 정부 내부에 분명히 있습니다. (…) 이것이 바로 지금 이 정부에 존재하는 모순입니다. 이 혁명 과정을 대체 누가 주도하는가? 중간계급입니다. 그들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본가에게, 즉 대기업이나 다국적기업, 그리고 대토지 소유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 그들이 이런 식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극복한 그 체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되니까요.


우리는 스스로를 단순히 차베스 지지자가 아니라, 혁명가라고 규정합니다. 이 혁명 과정이 분명 차베스 대통령의 집권 이후에도 계속 나아갈 거라고 믿거든요. (…) 혁명 과정은 이미 차베스 대통령보다 더 커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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