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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라비안나이트 4 (제2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88959403196
· 쪽수 : 3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중동/튀르키예소설
· ISBN : 9788959403196
· 쪽수 : 368쪽
책 소개
셰에라자드가 잔혹한 페르시아 왕 샤흐리아르에게 1001일 동안 들려주는 169가지 이야기 <아라비안나이트> 제2판. 2판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개정된 한글맞춤법을 반영하였고, 원문과 편역문을 세심히 대조하여 1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맥을 정교하게 살려, 이야기 몰입감을 높였다.
책속에서
가리브가 우상을 가지고 도망친 데에는 이상한 연유가 있었다. 가리브가 감옥에 갇혀 전능하신 알라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을 비는 기도를 올리고 있는데, 바로 감옥과 맞닿은 둥근 지붕의 사당 안에서 이 기도를 엿들은 마신은 겁이 났다. 마신은 알라가 보이지 않는데, 알라에겐 마신이 보인다니 도대체 그놈이 누굴까 궁금했다. 그래서 마신은 가리브에게 엎드려 가리브의 종문에 들어가려면 어떤 문구를 외어야 하는지 물었다.
유대인은 저울과 돌추, 금은과 서랍 달린 궤짝을 주위에 늘어놓고 앉아 있었다. 이윽고 해가 저물자 그는 가게를 닫고, 금은을 돈주머니에 넣어 다시 안장 주머니에 넣은 다음 그걸 암탕나귀에 싣고 교외로 나왔다. 알리가 미행하는 걸 모르는 모양인지 그는 돈지갑에서 먼지 부스러기를 꺼내 주문을 중얼거리며 공중에 뿌렸다. 그러자 난데없이 세상에서 유례가 없는 굉장한 성이 나타났다.
“저희들은 마치 육지를 걸어 다니듯 눈을 뜨고 바닷속을 걸어 다닙니다. 그것은 오직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도장 반지에 새겨진 신의 이름의 영험에 의한 것입니다. 저희들은 바닷속을 돌아다니며 바닷속에서도 태양이나 달, 별이나 하늘도 바라봅니다. 모두 대지의 표면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바닷속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육지에 있는 여러 가지 모양의 온갖 생물들도 있습니다. 육지에 있는 것은 바다의 것에 도저히 비교가 안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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