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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마블스, 조각난 문화유산

파르테논 마블스, 조각난 문화유산

(약탈로 만들어진 대영박물관의 엘긴 마블스, 그 뻔뻔한 역사)

크리스토퍼 히친스, 네이딘 고디머, 로버트 브라우닝, 차라람보스 보라스 (지은이), 김영배, 안희정 (옮긴이)
  |  
시대의창
2015-10-15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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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마블스, 조각난 문화유산

책 정보

· 제목 : 파르테논 마블스, 조각난 문화유산 (약탈로 만들어진 대영박물관의 엘긴 마블스, 그 뻔뻔한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88959405800
· 쪽수 : 296쪽

책 소개

약탈로 만들어진 대영박물관의 엘긴 마블스, 그 뻔뻔한 역사.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 어떻게 쪼개져 그리스와 영국 두 나라에서 보관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리스가 요청하는데도 왜 오랫동안 반환되지 않는지의 전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목차

네이딘 고디머 서문
크리스토퍼 히친스 서문

1. 역사 속의 파르테논 _ 로버트 브라우닝
2. 엘긴 마블스 _ 크리스토퍼 히친스
파르테논 마블스가 흩어진 두 곳
- 파르테논이 태어난 아크로폴리스
- 파르테논 반쪽이 옮겨간 영국의 블룸즈버리
첫 번째 취득, 엘긴이 파르테논을 뜯어내다
두 번째 취득, 엘긴이 파르테논을 팔아먹다
첫 번째 논쟁, 그리스로 돌려보내야 한다
두 번째 논쟁, 영국에 두는 게 더 낫다
소박한 제안

3. 아크로폴리스 유적 복원 사업 _ 차라람보스 보라스

부록 1 파르테논 마블스의 현재 위치
부록 2 1816년 하원 의회 의사록
부록 3 뉴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파르테논 갤러리

이미지 저작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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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네이딘 고디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 인권운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넬슨 만델라가 28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옥문을 나서며 “나는 나딘을 만나야 합니다”라고 했을 만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양심을 상징하는 작가.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가 백인과 흑인 모두에게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다수의 작품들을 발표했고, 199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고디머를 수상자로 발표하며 “노벨의 유언처럼 그는 장엄한 서사적 소설들로 인류에 위대한 공헌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주 요하네스버그 교외에 위치한 탄광촌 스프링스에서 유대계 이민자 집안의 딸로 태어나,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교에서 교양 과정만 이수한 후 중퇴했다. 그즈음 고디머는 인종차별에 기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이한 정치현실에 눈을 뜨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37년 첫 단편소설 〈금을 찾아서The Quest for Seen Gold〉를, 1949년 첫 단편집《얼굴을 대면하고Face to Face》를, 1953년 첫 장편소설 《거짓의 날들》을 발표했다. 이후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넬슨 만델라가 이끌던 흑인정치조직 아프리카민족회의ANC에 가입하는 등 번번이 백인 정권과 마찰을 빚어《줄라이의 사람들July’s People》(1981) 등 책 세 권이 판매 금지되기도 했다. 노벨위원회가 고디머의 초기작 중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꼽은 《명예로운 손님A Guest of Honour》(1971)과 《보호주의자들The Conservationist》(1974)은 각각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과 영연방 최고의 문학상인 부커 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이방인들의 세계A World of Strangers》(1958),《가버린 부르주아의 세계The Late Bourgeois World》(1966), 《버거의 딸Burger’s Daughter》(1979) 등 15편의 장편소설과 《6피트의 시골 땅Six Feet of the Country》(1956), 《프라이데이의 발자국Friday’s Footprint》(1960) 《왜 당신은 쓰지 않았는가Why haven’t You Written》(1993) 등 21권의 단편집을 발표했다. 스미스 문학상, 프랑스 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1999년 남아프리카 국민훈장과 2007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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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뛰어난 비평가이자 탁월한 논쟁가이며 진보적 지식인인 히친스는 1949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 발리올 칼리지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마틴 에이미스, 줄리언 반스, 제임스 펜턴과 교류했다. 조지 오웰, 도스토옙스키 등을 탐독하며 베트남 전쟁, 인종차별, 핵무기 등에 반대해 1960~1970년대 사회운동에 참여했다. 1965년 노동당에 합류했고 러시아혁명을 번역 소개한 피터 세지윅의 영향으로 트로츠키주의와 반스탈린주의에 심취했다. 《뉴 스테이츠먼》에서 일하면서 사회 유력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고, 그리스를 거쳐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네이션》, 《베니티 페어》 등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저널리스트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또 뉴욕 뉴스쿨의 교양학부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석좌교수를 지냈다. 영미 언론이 선정한 ‘100인의 지식인’ 5위에 오른 그는 2011년 사망할 때까지 방송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수많은 칼럼과 에세이를 남겼다. 2007년에 쓴 칼럼으로 전미매거진상을 받았으며, 베스트셀러 《신은 위대하지 않다God is Not Great》 외에도 토머스 제퍼슨, 조지 오웰에 관한 작품을 포함해 《신 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Mortality》, 《논쟁Arguably》, 《리딩Reading》, 《자비를 팔다The Missionary Position》, 《키신저 재판The Trial of Henry Kissinger》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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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브라우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가. 런던 대학교 교수. 영국 파르테논 조각 환수 위원회의 설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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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람보스 보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가이자 건축사학자. 아테네 공과대학 교수. 현재 아크로폴리스 유적복원 위원회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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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동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고든콘웰 신학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숭실대학교 입학사정관으로 재직 중이다. 국제정치, 사회, 교육 분야에 관한 책을 번역해왔으며, 옮긴 책으로 《파르테논 마블스, 조각난 문화유산》, 《도시의 쓰레기 탐색자》,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 《정부를 팝니다》, 《식량주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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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이 보인다》 《포스 드로잉》 《미술해부학 교과서》 《방구석 박물관》 《인류 우리 모두의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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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세기 초반 영국의 한 박물관은 다른 나라의 문화유산을 취득하면서, 그것을 누가 어떤 경로를 거쳐 팔았는지를 간과하는 비윤리적인 태도를 보였다. 상당한 논란이 오갔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일관되게 오만한 제국주의의 이름으로 묵인한 것이 분명하다. (중략) 그러나 한편으로 파르테논 프리즈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대표적 상징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인본주의 사상과 예술미의 기원이라는 점에서 세계 공통의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지라도 민주주의 미학의 상당 부분이 여기에서 잉태되었다.


파르테논 신전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은 극작가 아이스킬로스가 죽고 얼마 뒤, 소포클레스와 에우리피데스가 최전성기를 누릴 때였다. 신전의 기초를 놓을 때 소포클레스가 비극 《안티고네》를, 신전이 완공된 이듬해에 에우리피데스가 《메데이아》를 완성했다. 젊은 소크라테스가 석공이자 조각가로 파르테논 건설 현장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대영박물관의 그리스.로마관 전 관리자는 이 칙령이 엘긴에게 조각을 얻기 위해서 파르테논 구조물의 어느 부분이라도 파괴해도 된다는 권한을 준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하지만 엘긴은 놀라울 만큼 모호한 이 문서로 무장한 채 프리즈에서 떼어낸 온전한 판석 50개와 절반짜리 2개 그리고 메토프 15개를 떼어내 영국으로 보냈다. 그가 말한 대로 가치 있어 보이는 것들을 모조리 떼어냈다. 이 과정에서 건물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프리즈 판석을 톱질로 자르고, 메토프를 떨어뜨리기 위해 코니스를 떼어내고, 메토프가 놓인 엔타블러처를 부수고, 포장도로에서 대리석 판석을 떼어내고…. 차후의 진술에서 엘긴은 아테네에 갔다가 이 조각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조각을 떼어내 보존하기로 결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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