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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엥겔스 공산당 선언 원전 강의)

임승수 (지은이)
  |  
시대의창
2018-07-1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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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책 정보

· 제목 :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엥겔스 공산당 선언 원전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마르크스주의 > 마르크스주의 일반
· ISBN : 9788959406722
· 쪽수 : 352쪽

책 소개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자본론》, 《마르크스 철학》에 이어 이번에는 《공산당 선언》을 다뤘다. 저자 임승수는 원전의 핵심을 찌르는 경쾌하면서도 쉬운 특유의 해설로 1848년 출간 이래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읽히는 역사적인 고전을 강의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이 책의 구성

- 《공산당 선언》 원문 및 해설 -
I.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공산주의라는 유령―계급투쟁의 역사―적대 계급 사회―부르주아의 출현―현대 부르주아는 발전 과정의 산물―지배자―부르주아 혁명―부르주아 시대의 특징―세계시장―중앙집권―산업혁명―역사 유물론―자본주의의 모순―공황―프롤레타리아의 출현―노동력의 가격―전 사회의 프롤레타리아화―투쟁의 시작과 러다이트 운동―부르주아의 프롤레타리아 동원―단결과 정치투쟁―프롤레타리아의 지식―인텔리의 계급 배반―혁명적인 계급―모든 획득 양식의 폐기―다수자 운동과 부르주아 타도―지배 능력을 잃은 부르주아―필연적인 프롤레타리아의 승리

II.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들
공산주의자와 전체의 이익―공산주의자의 통찰력―사적 소유의 폐기―자본과 노동의 대립―자본의 사회적 성격과 개인적 소유―임금 노동의 비참한 성격―부르주아사회와 공산주의 사회―부르주아의 자유와 프롤레타리아의 무소유―부르주아가 말하는 인격―교육, 법, 이념은 이해관계의 반영―가족―학교―결혼과 매춘―조국과 국적―국가에 의한 국가의 착취―지배적 이념은 지배계급의 이념―과거 이념과의 결별―프롤레타리아 독재―과도기의 과제들―공산주의

III.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문헌
우스꽝스러운 인상―기독교 사회주의의 봉건성―프티부르주아의 몰락―과거 회귀에 대한 공상―물질적 토대 없는 관념과 형이상학―인간 모두의 이익이라는 환상―절대주의를 위한 허수아비―더러운 허풍쟁이―개량주의자―부르주아는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의 초기 시도―공상적 사회주의자―자산가들의 작은 실험―불확실한 예감―낡은 견해에 대한 맹신

IV. 여러 반대 정당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
당면 목표와 운동의 미래―소유 문제가 운동의 근본 문제―잃을 것은 쇠사슬, 얻을 것은 세계

- 보충 자료 -
I. <공산주의의 원리>
II. 《공산당 선언》의 서문들
1872년 독일어판―1883년 러시아어판―1883년 독일어판


저자소개

임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주의 대중화를 꿈꾸는 사람. 빈부 격차가 심한 사회에 태어나다 보니 기왕이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쪽에 속하기를 원했고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 입학했다. 그렇게 대한민국 입시 제도에 성공적으로 편승해 안온한 삶을 영위하고자 했으나 대학 시절 우연히 읽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인해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극단적인 빈부 격차는 개인의 능력 차이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구조적 착취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자는 점점 가난해지고 일하지 않는 자는 부자가 되는 자본주의의 은폐된 착취 시스템에 눈을 뜬 뒤 세계관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려 사회주의자가 되었다.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관련 기업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일했지만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불안정한 작가의 삶을 선택했다. 이후 줄곧 글과 강의를 통해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 돈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주의자는 불순 세력이며 빨갱이라는 시선이 여전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30년째 사회주의자로 살아오며 겪은 일들을 이 책에 썼다. 각자도생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동체적 가치를 품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성찰, 일상의 면면을 꾹꾹 눌러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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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함께 쓴 《공산당 선언》은 따로 설명할 필요 없는 유명한 고전입니다. 독재정권 시절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쉽게 동네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을 수 있는 교양서입니다. 선언서이다 보니 분량도 적은 편이어서 부담감 느끼지 않고 집어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자본론》은 어렵지만 그래도《공산당 선언》은 읽을 만하다는 얘기도 종종 들었고요. 그런데 도대체 누가 쉽다고 했을까요? 1990년대 초반 대학생이었던 저는 부끄럽게도 《공산당 선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분명 활자를 읽고 있는데 그에 상응하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억지로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머릿속에 남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처참할 정도로 효율성 떨어지는 독서를 한 자신에게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느덧 20여 년이 지나서 다시 읽은 《공산당 선언》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짧은 선언문 안에 마르크스 사상의 정수가 오롯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글인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그동안 꽤 성장했구나 싶어 내심 스스로에게 기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읽었을 때에 이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으니, 한편으로는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에 존재하는 인간 집단인 계급 사이의 투쟁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인간의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말한 것입니다.


한 가지 유념할 것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현대 부르주아사회(자본주의) 역시 인간 역사의 종착역이 아닌 중간 정거장이라고 봤다는 것입니다. 과거 사회는 그 내부에서 계급 사이의 모순과 갈등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로 이행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역시 그 내부에 계급 사이의 모순과 갈등이 존재하며 그것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회로 이행할 것이라는 말이지요. 모두 잘 알다시피 자본주의사회에서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사이에는 격렬한 모순과 갈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모순과 갈등이 존재하는 곳에는 언제나 변화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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