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모던 슈트 스토리

모던 슈트 스토리

(단순한 아름다움이 재단한 남성복 400년의 역사)

크리스토퍼 브루어드 (지은이), 전경훈 (옮긴이)
  |  
시대의창
2018-11-01
  |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000원 -10% 500원 8,500원 >

책 이미지

모던 슈트 스토리

책 정보

· 제목 : 모던 슈트 스토리 (단순한 아름다움이 재단한 남성복 400년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59406753
· 쪽수 : 308쪽

책 소개

슈트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저자 크리스토퍼 브루어드는 슈트에 봉합된 역사와 문화를 한 땀 한 땀 풀어내 보여준다. 슈트가 등장하고 변화해온 역사를 꼼꼼하고 흥미롭게 밝힌 이 책을 통해, 패션의 변천 과정은 물론 각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테일러의 예술
옷감이 슈트의 매력을 결정짓는다
패션의 본질에 대한 생각이 변하다
남성 체형에 따라 마름질하는 수학적 기술
미학적 특색을 획득한 남성 슈트

1 마침맞은 옷, 슈트
일상에 스며든 유니폼
간소함과 단순함으로 지속되다
어두운 슈트와 하얀 리넨의 ‘비즈니스 정장’
영국 남성들이 군복과 종교의식의 지침을 따르다
기성복 슈트, 스마트 캐주얼 복장

2 다른 나라, 다른 슈트
옷차림에 관한 영국의 고전적 취향
비非영국적인 패턴, 형태, 스타일
중국의 인민복 ‘마오 슈트’의 정치성
‘이키’의 개념을 재창조한 일본 디자이너들

3 슈트, 유행의 첨단
댄디의 우아한 검정 슈트
댄디즘의 역설적인 본질을 드러내는 옷차림
오스카 와일드의 댄디즘과 나르시시즘
악명 높은 주트 슈트의 등장
키치적 향수가 스며든 이탈리안 룩의 특성
진정한 패션 포르노그래피, 베르사체
여성들을 위한 샤프한 슈트

4 슈트를 바라보는 시선
현대의 슈트, 의복이 건축을 따르다
아방가르드의 상상을 펼치는 캔버스, 슈트
근대 패션에 관여한 예술가들
영화감독들의 캔버스가 된 슈트
물질적 슈트는 어떻게 자신의 암호가 되었을까?

맺는말: 슈트의 미래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사진 및 그림 출처
찾아보기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브루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저명한 문화사학자로 현재 에딘버러 아트 칼리지의 학장이다.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창조산업 및 공연예술 분야 부학장을 맡고 있고 문화사를 가르친다. 서구 패션의 역사와 패션 산업에서 런던을 포함한 여러 도시가 차지하는 위상, 의류 소비자로서의 남성, 섹슈얼리티, 근대성과 기억 등을 주제로 책을 출간하고 전시를 기획해왔다. 지은 책으로 《숨겨진 소비자The Hidden Consumer》, 《패션Fashion》, 《패션으로 빚어낸 런던Fashioning London》 등이 있다.
펼치기
전경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한동안 가톨릭교회의 수사(修士)로 살았다. 지금은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이러저러한 책들을 번역하며 산다. 옮긴 책으로 《가톨리시즘》, 《페미사이드》, 《20세기 이데올로기》, 《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 《농경의 배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맞춤옷이든 기성복이든 슈트는 기본적으로 투피스 또는 스리피스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정교한 모직 옷감이나, 무명 또는 말총, 면화(또는 합성 면화)를 섞어 넣은 모직 혼방 옷감을 사용하여 제작된다. 그리고 형태 유지를 위해 심이 들어가고, 비단이나 비스코스 소재의 안감이 달려 있다. 옷감은 슈트의 매력을 결정짓는 핵심 역할을 하며, 슈트의 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영국 군대의 군복 가격은 병사의 봉급에서 일부 지불되었기 때문에 군인들은 전역할 때도 군장을 그대로 챙겨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군복이 일상복으로 퍼져나갔다’. 이와 마찬가지로 프로이센에서는 7년 전쟁 승리 이후 1760년대와 1770년대에 군복이 극성기에 이르러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프러시아 군복의 ‘몸에 딱 맞는 핏, 올곧은 자세 그리고 장식적인 부속물’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자, 군복 스타일은 불가피하게 테일러들에 의해 재빨리 복제되거나, 자기표현의 한 양상으로서 남성복 일반에 반영되었다.


1880년대에 이르면 포가 말한 하급 사무원들의 말쑥한 복장이 대세를 이루면서 오늘날 라운지 슈트라고 알려진, 전체가 한 문양의 옷감으로 된 기장이 짧은 재킷과 하이웨이스트코트에 아래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바지를 입고 볼러해트를 쓰는 차림새가 완성되었다. 라운지 슈트는 좀 더 느슨해진 근대성이라는 의미를 통해 모닝 드레스보다 넓은 시장을 확보했으며, 더욱 다양한 사회적 함의를 내포하게 되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