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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750474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06-07-15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
프롤로그 - 마음의 제국을 건설하자
제1부 내가 본 한국인, 한국사회
애팔래치아의 봄 Appalachian Spring
양자학과 한국의 계약관행 Quantum Law
카메라를 보면 웃으세요 Smile for the Camera
대학가요제에서 본 한국의 신세대 The Winning Band
은행에서 겪은 한국 과학기술의 문제 The Banking Scandal
세계 일류의 한국음식 World Class Food
구미호 The Nine-Tailed Fox
정교한 한국의 사물놀이 Sophisticated Drumming
제주도가 주는 환상 Moving to Jeju
가족의 가치 Family Values
추모돼야 할 남산 Namsan Remembered
제2부 시장경제 원리를 따르는 과학, 교육만이 살아남는다
아인슈타인 티킷 Einstein Tickets
로봇들의 습격 Attack of the The Robots
유비쿼터스 배용준 The Ubiquitous Bae
무엇이 생명인가 The Great Tower
챔피언들의 아침식사 Breakfast of Champions
제2의 기회 Second Chance
비트의 기사들 Knights of Bits
새로운 결의 New Resolution
암흑기 The Dark Age
우리는 매우 자랑스러웠다 We Were So Proud
'국립대 법인화'라는 폭풍우 The Perfect Storm
플래시 메모리 Flash!
일출 너머에 이르려면 Beyond the Rising Sun
과학 하는 딸들 Daughters of science
비상 High flight
제3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한국을 꿈꾼다
바퀴벌레 세계화 Cockroach Globalization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중국은 블랙홀? Black Holes in China
인터내셔널 맨 The International Man
루트키트 해킹 Root Kit Hack
핵페기물 사회 The Nuclear Waste Society
변호사들을 죽이자 Let? Kill the Lawyers
우리 골프장은 어떻게 됐습니까? What About Our Golf Course?
나도 자동차가 있었으면 I Wish I Had a Car
제너럴 모터스여 안녕! Farewell to General Motors
하늘의 트럼펫들 Trumpets of the Sky
나의 탄띠 My Ammo Belt
동북아의 '중간 왕국' 한국 The Middle Kingdom
정신 나간 사또 The Crazy Judge
한국인, 다음 '영웅'을 느긋하게 기다려라 Replace Your Radios
민주주의의 아이들 Democracy? Child
인공폭포 옆에서 By a waterfall
에필로그 - The Thousand Eyes of Night
리뷰
책속에서
예전에 어느 경영학과 교수가 '혁신'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내게 자랑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의 연구물에 매우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그가 말하는 '혁신'의 개념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아서, 뚜렷한 몇 가지 예를 들어 명확하게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의 설명은 내게 혼란만 가중시켰다. 그의 설명은 명쾌하지 않았는데, 가령 쇄신하는 일련의 행위가 혁신이라는 듯이 길고도 우회적이었다.
그의 답변이 끝난 후 나는 "혁신이 과연 기업체를 향상시키는 건가요?" 라고 물었는데, 그는 미소를 머금으며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나서 나는 "좋습니다. 그러면 혁신적이지 않은 한국 기업체를 들어주시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는 한동안 생각하더니 "1980년대의 삼성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좋습니다. 그럼 지금 현재 혁신적이지 않은 한국의 기업체는 어디인가요?" 라고 다시 물었다. 그는 잠시 숙고하고는 이내 침묵을 지켰다.
나는 이 얘기를 즐겨 인용하는데, 왜냐하면 그 교수 자신이 바로 혁신이 결핍돼 있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는 '혁신'이라는게 한국인들이 무언가를 더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만병통치약과 동의어로 변형되어 쓰이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의 기분만 상하게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데도 혁신이란 말을 붙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내심 혁신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지 않으면서 무심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혁신에 대한 책임을 지우게 했던 것이다. - 본문 150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