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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5975087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07-08-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진정한 인재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제1장. 스타트 라인
‘E학생’|다섯 살 이전으로 돌아간다면|자유의 천지|회상|어느 학년에서 공부하든지 상관없다|새로운 ‘리카이푸 법칙’|난 늘 두려움을 느꼈다|어린 시절의 발육부진에 대처하는 방법|천재는 양성되는 것이다
제2장.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믿어라
자신감은 성장의 길에서 만나는 첫 번째 이정표다|자신을 얕보지 말라|똑똑함과 자신감은 만들어가는 것이다|잠재력은 상상을 훨씬 초월한다|소극적인 이미지가 멀어지고 적극적인 이미지가 다시 찾아오다|자신감의 힘|자신감은 무엇인가
제3장. 도대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능력은 어떻게 단련되는 것인가?|눈을 뜨다|가장 훌륭한 ‘자기 자신’이 되라|괴롭기 때문에 싫은 것이 아니라 싫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나를 이끈 건 열망이었다|언제나 ‘2등’이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정해진 길과 가야 할 길
제4장. 공부는 일종의 태도다
뇌에 대한 우리의 태도_자신의 뇌를 믿어라|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자발성이 떨어질까|자발적인 사람이 되라|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언니와 여동생의 차이|인생 전체가 마라톤이다
제5장. 천재들의 뇌는 만들어진다
신경의 나무|류처의 이야기|오성(悟性)|왼손을 사용하라|놀라운 일치|대뇌를 해방시켜라
제6장. EQ시대
어떤 영역이든지 EQ가 IQ보다 중요하다|D학생에서 E학생까지|어째서 모두들 ‘1등’을 좋아하는가|EQ의 힘|저를 훌륭한 학생으로 보지마세요. 사실 저는 괴로워요
제7장. 어머니와 아버지
집을 떠나야 할 시간|아버지의 유산|인자한 아버지와 엄한 어머니|기대치|부모들의 고민 그리고 한 초등학생의 고민|아버지의 마음|신뢰의 힘|거대한 틈새
제8장. 멘토는 어디에 있는가
‘인품은 몇 번째인가’ 하는 문제에 관한 변론|중국 부총리에게 쓴 한 통의 편지|멘토의 도량|나는 진정한 마스터를 만났다|만날 수 있으나 찾을 수는 없다|나는 수학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수학선생님을 좋아하기 때문이다|힘의 원천
에필로그_공부는 즐거운 것이어야만 한다
역자후기_진정한 공부에 대한 반성과 참회, 그리고 대안
책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안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리카이푸는 이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도처에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의 입에서 나온 수많은 주옥같은 말들이 처음에는 ‘원장화제(院長話題)’로, 나중에는 ‘카이푸화제(開復話題)’로 불렸다. 그 가운데 〈나의 인재관〉이란 글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그는 오늘날 지혜의 가치는 지나간 시대에 비해 커다란 차이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농업사회에서 가장 훌륭하고 효율적인 노동자는 일반 노동자보다 20% 또는 30% 더 많이 생산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보사회에서 가장 훌륭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인력은 보통 인력보다 500%, 심지어 1000%의 작업을 더 해낼 수 있다.”
그의 이러한 견해는 중국의 대학 교정으로 전해져 무수한 학생들을 열정에 들뜨게 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 리카이푸는 한 기자와 베이징 쟈리(嘉里)센터에서 만나 다시 이 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리카이푸는 단정적으로 말한다.
“사실 천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리카이푸는 미국 대륙을 밟은 지 1년 만에 선생님과 학우들 사이에서 ‘천재’로 불렸다. 하지만 그는 바로 그때부터 ‘천재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믿기 시작했다.
그는 미국 테네시주의 한 천주교 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을 공부했다. 어느 날 수학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7분의 1을 소수로 바꾸면 얼마가 될까?”
리카이푸가 곧장 손을 높이 들고 큰소리로 대답했다.
“0.142857142857…”
모든 학우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선생님도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자신의 학생 중에 ‘천재’가 하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리카이푸의 마음속에는 맑은 거울처럼 분명한 사실이 있었다.
“사실 천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어머니의 감독 아래서 죽도록 외운 것을 끄집어낸 것일 뿐 답안을 생각해내는 데 전혀 머리를 쓰지 않았지요.”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