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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59751808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08-12-1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2018년,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난다
프롤로그 | 10년 후, 급변하는 새로운 생존의 패러다임
1장 | 금융과 투자 트렌드 : 기회와 위기의 공존시대
01 베이비부머와 쌍봉세대의
<자산운영시장Asset Management Market의 성장>
02 10년 후, 주식시장의 <진짜 꼭지Real Peak가 온다>
03쌍봉세대의 남다른
<펀드투자 전략Fund Investment Strategy>
04 미래지향적 투자상품에 주목하라
05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는
<부동산 투자Investment in Real Estate 대응 전략 >
06 차별적인 상승을 보일 수 있는
<틈새 부동산Niche Real Estate시장>
07 장기 재테크의 또 다른 대안
<인플레이션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Indexed Securities>
08주택담보대출의 역발상 대책
<역모기지론Reverse Mortgage Loan>
09 노후를 위한 효과적인 투자
<연금투자 전략Pension Investment Strategy>
10 사람의 일생을 책임지는
<라이프사이클펀드Life-cycle Fund>
2장 | 산업과 기술 트렌드 : 끊임없는 기술의 진화, 그 끝은 어디인가
11 블랙 골드에서 블루 골드로 <물 비즈니스Water Business>
12 도시 인프라 시장의 부상 <메가시티Mega-city>
13 화석에너지에서 태양으로 <태양광발전Solar Generation>
14 개인 서비스의 탈인간화 <로봇 산업Robot Industry>
15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 <생체인식 산업Biometrics>
16 생명 연장의 꿈
<인체 장기의 부품화Regenerative Medicine>
17 가전산업의 미래 <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18 미래 산업 활동의 기반 <나노기술Nano Technology>
19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패러다임Universal Design Paradigm>
20 버려진 계층에서 기업 성장의 원천으로
<글로벌 저소득층 시장Fortune at the Bottom of Pyramid>
3장 | 소비와 시장 트렌드 : 초고령 실버 사회, 축복인가 고통인가?
21 실버 소비자로부터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아라
<실버 컨슈머Silver Consumer>
22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마케팅 시대에 대비하라
<여성 마케팅Woman Marketing>
23 2018 시대의 핵심 소비자
24 다양한 소비군과 트렌드의 복합화
<하이브리드 소비Hybrid Consumption>
25 소수자 마케팅에 주목하라
<마이너리티 컨슈머Minority Consumer>
26 친환경 소비와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린 마케팅Green Marketing>
27 고객을 경영의 파트너로
<동반자 마케팅Partners Marketing>
28 기업이 새로운 통화를 만드는 시대
<기업통화Enterprise Currency>
4장 | 사회와 문화 트렌드 : 가족해체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
29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퀵 앤 컨비니언트 러브Quick & Convenient Love>
30 귀화 외국인이 늘어난다
<모자이크 대한민국Mosaic Korea>
31 아버지의 수명이 길어진다 <올드 대디Old Daddy>
32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다
<익스트림 리얼리티Extreme Reality>
33 진정한 삶의 질을 갈구하는 사람들
<코리안 슬로비족Korean Slobbies>
34 전문성, 전문성, 전문성 <특성화 교육Specialty Education>
35 소고기를 왜 먹어? <채식주의자Vegetarian의 시대>
36 자식 따로 노부부만 사는 세상
<가족해체Disorganized Family 현상의 심화>
5장 | 비즈니스 트렌드 : 멀티 코드 시대를 이끌어갈 가치 조합 경영
37 영역 파괴 시대의 진정한 프로페셔널
<퓨저니스트Fusionist>
38 인력 다양성 관리를 준비하라
<싱글 코드를 넘어 멀티 코드Multi-code 시대로>
39 과학적 관리의 한계를 넘어 창의성을 유도하라
<사무공간 혁신Working Place Innovation>
40 양성평등 시대의 인재경영 <알파 걸Alpha Girl을 주목하라>
41 고령 인력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용병술>
42 신뢰로 구축한 퍼스널 브랜드
<평판조회Reference Check 시대>
43 불황을 넘어 미래경영의 키워드로
<프렌드십 경영Friendship Management>
44 초경쟁 시대의 성공 방정식
<가치 생산을 넘어 가치 조합Value Organizing으로>
리뷰
책속에서
베이비부머와 쌍봉세대가 자산운용시장을 성장시킨다
고령화된 사회와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사회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고령화된 사회는 은퇴자가 주된 계층으로 이들은 주로 연금생활자들인 반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회는 은퇴를 준비하는 계층이 주류가 된다. 이들은 퇴직연금을 준비하거나 저축이나 보험 등에 적극적임과 동시에 노년기에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주식, 채권 등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을 활발히 나서게 될 것이다. 따라서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가 향후 몇 년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향후 10년을 내다본 자산운용시장은 최대의 황금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딜리아니의 생애가설주기에서도 중장년층이 증가하면 자산수요가 증가하고 외생적인 자산공급의 변화가 없다면 자산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들이 대부분 40대와 50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자산운용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쌍봉세대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쌍봉세대는 ‘인생에서 우뚝 선 두개의 봉우리’란 의미로 인구 가운데 40~59세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소득이 높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지위에 올라 있으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이다. 쌍봉세대가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일생동안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에도 적극적이어서 자산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 1장 금융과 투자 트렌드 '베이비부머와 쌍봉세대의 자산운용시장의 성장' 중에서
실버 소비자, 축복인가 고통인가?
이러한 변화는 한국 사회가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가 2020년에는 인구의 20%가 65세가 넘은 소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고령화는 기업 경영 특히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기회와 위협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급속히 찾아온 일본은 고령화 여파로 인해서 소위 9대 사양 산업이라고 불리는 분야(예: 철도, 편의점, 악기, 대학, 학원, 제과, 혼수, 베이비용품, 아동용품)가 생겼고, 반대로 새로운 사업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케팅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실버 소비자라고 불리는 고령층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의 사회경제적인 위상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소비욕구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베이비붐세대가 고령화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실버 소비자들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실버 소비자들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미국, 일본에서는 노인전용 전자오락실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실버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해 아들, 며느리, 손자 역할을 대신해주는 ‘가족대여업’과 노인 맞선 전문 회사도 등장했다고 한다. 이처럼 실버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실버 소비자들에 대한 이해와 욕구 파악이 선결되어야 한다. - 3장 소비와 시장 트렌드 '실버 컨슈머' 중에서
슬로비족이란?
치열한 인생에서 한 발짝 벗어나 삶의 여유를 갖기를 원하며, 마음의 안정과 가족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슬로비족(Slobbies)이라고 일컫는다. 정확히 그 어원은 천천히 그러나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Slow But Better Working People)이라는 뜻으로,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생활의 속도를 늦추어 보다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살자고 주장하며, 물질보다는 마음을 중시하고 출세보다는 자녀의 성장과 발전에 가치를 둔다.
이들 슬로비족들의 원칙은 직장을 옮기지 않고 현재 맡은 일을 충실히 하며, 주식투자 대신 오히려 저축에 힘쓰고 하루에 두 시간 이상은 가정에 신경을 쓴다. 또한 이들은 고액 연봉을 받고 이직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을 감수한 채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략)과거에는 인종, 종교, 국가의 기준으로 집단을 인식했지만, 사회가 점차로 진화되면서 개인의 기호와 삶에 대한 인식의 공통점으로 집단을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집단은 국가나 인종 코드보다 경제와 소비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새로운 집단으로서 슬로비족의 확산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다. - 4장 사회와 문화 트렌드 '코리안 슬로비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