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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9895939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
고독-
마녀와 무당만이 고독을 즐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0
CHAPTER 2 봄 IN 파리
음식-
커피와 비 · 음미의 기술
나쁜 와인을 마시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 ‘혼밥’에 관하여
뤽상부르 공원 · ‘혼밥’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
굴과 샤블리의 관계 · 기쁨과 실망 사이
아름다움-
낭만주의 박물관 · 혼자 박물관에 있는 방법
윈도쇼핑 · 나의 뮤즈 찾기
CHAPTER 3 여름 IN 이스탄불
용기-
위스퀴다르 · 기대감에 대처하는 자세
공중목욕탕 하맘 · 낯선 것을 시도하는 것의 중요성
기도를 위한 외침 · 듣자, 듣자
상실-
베이올루의 무지개 계단 · 시간과 감사함
사라지기 전에 잡아야 할 것들 · 인생의 덧없음
CHAPTER 4 가을 IN 피렌체
침묵-
화살표와 천사 · 나만의 게임
비너스와 나 · 관람의 자세
지식-
비밀 통로 · 지식 채우기
CHAPTER 5 겨울 IN 뉴욕
집-
더 시티 · 화요일의 여행자
안식처와 이방인 · 나의 은밀한 방
웨스트 빌리지에 부치는 송가 · 다시금 매혹
부록: 나 홀로 여행자를 위한 팁
주석
리뷰
책속에서
혼자 있으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려놓게 된다. 어빙 고프먼의 말처럼 ‘무대 밖으로’ 나오면 대중 앞에서 썼던 가면을 벗고 진정한 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스스로 행동을 돌아봄으로써 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즉 웨스틴이 말하는 ‘도덕적 성찰’의 기회를 얻는 것이다.
“대체 언제 한숨을 돌리지?” 1950년대 차일드 부부가 파리에 살 때 요리 연구가 줄리아 차일드의 남편 폴이 편지에 썼던 질문이다. “그림은 언제 그리고 사색은 또 언제 할까? 언제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언제 이끼 위에 앉아 쉬고,언제 모차르트를 감상하고, 언제 반짝이는 바다를 볼까?” 답은 바로 혼자 있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