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 최고로 사이좋은 나 만들기

서문
제1장 : 깨달음을 얻은 어느 I-Boss의 고백
제2장 : “진짜 멍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잠시 일어서 주시겠습니까?”
제3장 : I-Boss의 탄생
제4장 : 멍청이의 재생산
제5장 : 나의 재능을 의도적으로 배척하는 상사
제6장 : 어리석음과 성공
제7장 : 탁월한 위장 전술
제8장 : 상사와의 전략적 제휴
제9장 : 멍청한 상사와 대화하는 요령
제10장 : 상사의 다양한 성격장애
제11장 : 순리대로
감사의 말

실적평가에는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여 승진 대상자를 결정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그러나 인적자원팀의 주도로 일 년에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실시하는 실적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구성원들의 성장보다는 쫓아낼 사람을 규명하는 데 급급한 기업들도 적지 않다. 이런 식의 평가방식은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 결국에는 제대로 된 실적평가가 아니라 인간 방패막이들을 양산하는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상사들은 당신의 급여를 올려주기 위해 다른 누군가의 몫을 희생시킨다. 많은 기업들이 대단히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시스템을 통해 급여인상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사가 가장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당신도 급여 인상을 바란다면, 먼저 상사의 유형을 파악한 후 뒤에서 소개하는 기법을 적절히 이용하여 상사가 선호하는 사람들 속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 본문 185~186쪽 중에서

멍청한 상사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따라서 어디에 몸담고 있든 그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부터 터득해야 한다. 푸른 초원만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중에는 현실에 실망하여 침묵 속에서 생활하다 결국 누구도 모르게 일을 그만 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설령 스스로는 이런 결과를 원치 않더라도 결국에는 시스템에 밀려 남들보다 뒤처지고 만다. - 본문 213쪽 중에서

멍청한 상사를 우리 힘으로 직접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멍청한 상사와 같은 위험 요소들을 철저히 파악하여 그에 합당한 전략을 수립할 때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받을 수 있다. 비록 우리 힘으로 타인을 바꿀 수는 없다 해도, 바꿔야만 하는 대상자들을 일일이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깨우칠 수 있다. 아울러 멍청한 상사를 향한 당신의 태도를 바꿔서 서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진심으로 형성하고 싶다면, 먼저 당신부터 당신이 바라는 그런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본문 265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