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의성의태어의 발견

의성의태어의 발견

박일환 (지은이)
  |  
사람in
2023-06-09
  |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900원 -10% 590원 10,120원 >

책 이미지

의성의태어의 발견

책 정보

· 제목 : 의성의태어의 발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492257
· 쪽수 : 340쪽

책 소개

국어사전 안에서만 겨우 숨 쉬고 있는 의성의태어를 꺼내와 다양한 범주로 나눠 세심하게 풀어냈다. 너무 잘 알려진 낱말은 제외하고, 의미 있는 분석과 해설이 가능한 낱말 중심으로 엮었다.

목차

1. 의성의태어에 대한 이해
어감의 미묘한 차이를 살리는 경이로운 우리말

2. 동작을 나타내는 말들

사부작사부작과 사부랑삽작
바람만바람만
부랴부랴와 부랴사랴
비틀거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들
술에 취한 모양을 나타내는 말들
헐레벌떡과 씨근벌떡
덤벙덤벙과 엄벙덤벙
우줅우줅과 우줄우줄
여럿이 함께 웃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들
우는 소리와 모양을 나타내는 말들
기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들
먹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들

3. 태도를 나타내는 말들

데면데면과 설면설면
좀스러운 태도를 나타내는 말들
까불까불과 통하는 말들
휘뚜루마뚜루
흥청망청
얼렁뚱땅과 엄벙뗑
을밋을밋
갈팡질팡과 가리산지리산
어우렁더우렁
흥이야항이야
대충대충과 흐지부지
우두커니와 물끄러미

4. 말과 소리를 나타내는 말들

찌르릉찌르릉과 따르릉따르릉
왕배야덕배야
책이나 글 읽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들
개코쥐코와 씩둑꺽둑
불평과 불만을 나타내는 말들
나불나불과 야불야불
피리를 불 때 나는 소리
나팔 소리와 경적 소리
북을 칠 때 나는 소리
꽹과리와 징을 치는 소리
현악기를 연주할 때 나는 소리
노 젓는 소리

5. 동물과 식물에 관한 말들

괴발개발과 개발새발
깡총깡총과 깡충깡충
개가 짖는 소리들
고양이가 내는 소리들
소와 말에 관한 말들
닭과 병아리가 내는 소리들
새와 곤충이 우는 소리들
꿩이 우는 소리
나는 모양과 소리를 나타내는 말들
덤부렁듬쑥
콩켸팥켸
주저리주저리

6. 생각해볼 말들

억울하게 표준어에서 밀려난 말들
연결어미 ‘-락’이 사용된 말들(1)
연결어미 ‘-락’이 사용된 말들(2)
‘돠’와 ‘뱌’로 시작하는 말
‘늴리리’와 ‘ㅤㄴㅢㅇ큼’
세 글자를 반복해서 만든 말들
네 글자를 반복해서 만든 말들
외래어에서 온 말들
한자어로 된 말들
새로 태어나는 말들

부록-알아두면 좋을 의성의태어들

저자소개

박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하여 시집 《지는 싸움》, 《등 뒤의 시간》, 《귀를 접다》와 청소년 시집 《만렙을 찍을 때까지》, 동시집 《토끼라서 고마워》 들을 냈다. 이와 함께 《진달래꽃에 갇힌 김소월 구하기》,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1, 2》, 《문학과 영화로 만나는 아프가니스탄》,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장편소설 《바다로 간 별들》 같은 다양한 종류의 책을 냈다. 문학과 시가 가진 힘을 믿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말랑말랑’처럼 같은 말을 반복해서 만든 첩어뿐만 아니라 앞말에 이어 약간의 변화를 준 뒷말을 결합한 준첩어를 만들어 표현의 다양성을 넓혔다. ‘알록알록’을 변형한 ‘알록달록’이나 ‘우물우물’과 ‘쭈물쭈물’을 합성해서 ‘우물쭈물’ 같은 준첩어를 만드는 언어 감각은 탁월하다. 첩어나 준첩어는 말의 리듬감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생동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출렁’보다는 ‘출렁출렁’이, ‘댕그랑’보다는 ‘댕그랑댕그랑’이 훨씬 그런 느낌을 전해준다.


‘부랴사랴(매우 부산하고 급하게 서두르는 모양)’는 ‘부랴부랴’와 형태는 물론 말이 발생한 경로도 비슷하다. ‘불이야 살이야’라고 소리치는 걸 줄여서 만든 말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살’은 ‘화살’을 뜻한다. 불이 나면 다급해질 수밖에 없지만 화살이 날아오는 상황도 마찬가지이며, 화살이 날아오는 속도는 불이 번져 오는 속도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러니 얼마나 다급한 상황이겠는가. 화살이 날아가는 속도에 빗댄 말이 ‘쏜살같이’라는 부사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