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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

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

(영화를, 고상함 따위 1도 없이 세상을, 적당히 삐딱하게 바라보는)

거의없다(백재욱) (지은이)
왼쪽주머니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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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 (영화를, 고상함 따위 1도 없이 세상을, 적당히 삐딱하게 바라보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498426
· 쪽수 : 354쪽
· 출판일 : 2020-05-15

책 소개

세계 최초 망한 영화 리뷰 '영화걸작선'의 바로 그 유튜버, [방구석 1열] 내레이션의 바로 그 고막남친, 싸가지가 거의 없는 말솜씨와 소름 끼치게 시원시원한 크리에이터 스킬이 이번에는 웬일로 좋은 영화 걸작선과 삶을 귓가에서 들려준다.

목차

시작하면서 _솔직히, 나도 어쩌다가 내가 잘됐는지는 몰라

1장. 관심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
일라이 + 나는 전설이다

2장. 지금 좀 누우면 안 돼? 난 지금 힘든데
폭스캐처

3장. 님 좌파임?
다이 하드 + 범죄도시 + 청년경찰

4장. 요단강 크루즈, One Way 플리즈
할로윈 + 에이리언 + 싸이코

5장. 도대체 이걸 왜 보는 거야?
빅쇼트 + 스크림 + 캐빈 인 더 우즈

6장. 비껴 맞아도 세월은 세월이다. 사람도, 사랑도
죽은 시인의 사회 +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7장. 가지 마세요, 영화에게 양보하세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8장. 텍사스? 거긴 소랑 총밖에 없는 곳이잖아?
로스트 인 더스트

9장. 내 첫 번째 책의 마지막 장
밀리언 달러 베이비

진짜 맺음말 _솔직히, 고마워

저자소개

거의없다(백재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는 법 공부를 했다. 공부한 게 아까워서 고시 공부도 해봤는데, 거기까지 가서야 지금까지 애써 외면하고 있던 사실을 깨달았다. ‘이 길이 아니었다’는. 그렇다고 다른 길을 찾고자 적극적으로 살았던 건 아니다. ‘이렇게 살면 망하는 지름길인데?’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할 정도로 되는 대로 살다가, 내가 영화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럼 영화유튜브라도 한번 해볼까? 지금 유튜브에 보이는 애들만큼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한번 해봤다. 했더니, 꽤 잘됐다. 나중에 깨달았는데, 골방에 틀어박혀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영상을 붙이는 일에 나는 적당한 재능이 있었다(엄청 큰 재능이 있었던 건 아니다). 함께 깨달은 사실은 인생이 의외로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지루한 내 인생을 달래준 건 영화였다. 지금 나는 나의 지루함을 달래줬던 유일한 친구(사람 친구는 거의 없다. 잘 어울리는 성격도 아니고)의 이야기를 하면서 남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있다. 다시 한 번, 인생은 참 의외로 재미있다. 그 전 이야기를 하는 건 싫어한다. 나를 아시는 분은 거의없다라는 사람만 알면 된다. 거의없다로 알려지기 전, 자연인으로서의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여러분이 관심 가질 만한 재미도 생산성도 의미도 없다. 그냥 유튜버, 이 책을 냈으니까 작가, 방송하니까 방송인, 강아지 키우니까 애견인. 당신을 적당히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은 사람. 거의없다다. 정말로 쓰기 싫지만 출판사의 요청에 억지로 정성껏 쓰게 된 유튜버 거의없다의 경력사항 * 유튜브 〈영화걸작선〉 채널 운영 중 * JTBC 프로그램 〈방구석 1열>의 영화 소개 영상제작(2020년 지금은 그만둠) * 부산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실패박람회의 리버스영화제, 기타 등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 다수 출연 * TBS 〈골방라이브>의 진행자이자 〈정준희의 해시태그〉 진행자 * 가끔 맘에 드는 영화거나, 의미가 있는 영화거나,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를 골라 자발적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GV 진행 등의 소소한 활동 또한 병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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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세요?
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그렇게 잘 아세요?
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그렇게 많이 기억하고 있어요?
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이런 편집을 할 수 있죠?
거의없다 님은 영화를 어떻게 보시길래 그렇게 못생겼어요?

(중략) 더 간단히 줄이자면 영화를 보고 나서 좀 있어 보이게 말할 수 있는 능력. 그게 궁금한 것이겠지. 아무렴 내가 눈으로 영화를 보는지 콧구멍으로 영화를 보는지 괄약근으로 곱씹는지가 궁금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내가 어떻게 영화를 보는지에 대해서 지금부터 무려 책을 한 권 써볼 생각이다.
시작하면서 _솔직히, 나도 어쩌다가 내가 잘됐는지는 몰라


나는 나처럼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고, 그렇게 하루를 정리하고 잠드는 또 다른 사람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안심하고 있었던 거다. 위로를 얻고 있었던 거다. 저기에 나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구나.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었어.
지금 가는 길이 맞는지는, 결코 알 수 없다. 신의 사자라고 해도 인간은 인간. 신은 아니니까. 고로 어떤 인간의 인생에도 절대적인 확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거다. 신념과 확신은 다르다. 로버트 네빌의 굳건한 신념은 결국 커다란 삽질에 불과했다. 신의 사자 일라이는 신이 내린 임무를 행하면서도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다. (중략)
영화를 어떤 목적으로 봐야 한다, 이 영화는 이렇게 봐야 한다, 이런 식으로 강요하는 것을 나는 정말 싫어한다. 그런 게 어디 있나. 영화는 자기 꼴리는 대로 보는 거다. 보고 싶은 것만 봐도 되고, 한 장르만 죽어라 파도 되고, 배우 얼굴만 구경해도 된다. 상징? 의미?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게 당신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면, 불안함과 외로움을 달래준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라. 무슨 영화 한 편 보는 데 공식이 있고 방법이 있단 말인가?
1장. 관심 없을 테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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