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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60524712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5-07-30
책 소개
목차
1. 네셔널리즘의 여명
프랑스 대혁명, 독일의 통일전쟁, 중부 유럽의 전통적인 강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전 세계를 호령하던 대영제국, 미국 남북전쟁, 이탈리아의 통일, 대 러시아 제국…
민족주의가 서서히 고개를 들던 무렵, 그동안 불러오던 왕조에 대한 찬미와 신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했던 노래가 점차 변모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으며 국가와 민족의 개념이 정립되어가던 그 시절에 나온 최초의 국가, 군가와 혁명가들을 소개한다.
2. 국민국가의 성쇠
전 국민이 병역의무를 지기 시작한 나폴레옹의 시대가 저물고, 전 세계를 식민지로 삼은 신 제국들은 자국들의 정체성에 민족주의를 입히기 시작했다. 프랑스-프러시아 전쟁과 식민지 분쟁들을 넘어 마침내 터진 1차 세계대전까지, 그 끔찍한 시대를 망라하며 의미 없는 희생과 가난과 고통 속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부르던 노래, 그리고 중국의 혁명과 함께 아시아에서도 시작된 민족주의 시대의 노래들을 보여준다.
3. 이데올로기 시대
끔찍한 1차 세계대전의 기억을 잊고 싶었지만, 러시아에서 시작되어 퍼지기 시작한 공산주의 혁명의 물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듯 연이어 터진 세계대공황은 사람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그 어둠 속에서 등장한 파시즘은 사람들의 마음을 좀먹기 시작하고…
나치의 시대, 그들이 어떻게 민주주의 체제 안에서 정권을 휘어잡았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장악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다른 나라들의 행보를 살펴보자.
4. 총력전 체제 완성
정권을 잡은 나치가 보여준 행보, 바로 전 세계를 전화의 불구덩이로 내던지는 일 이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전율했던 사람들에게 지옥 그 이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나치와 비겁하게 미국을 기습하며 전쟁을 시작한 일본에 대해 전 세계가 반격을 시작했다.
그 와중에 국민들을 고무하거나 적국을 조롱하기 위해 불리고, 또 선전하던 그 노래들 속에서 2차 세계대전의 속사정을 들여다보자!
5. 다극화하는 세계
전쟁은 끝났다. 하지만 새로운 세계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 소련과 미국이라는 양대 대국이 서로를 노려보며 조용히 체제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벌어지는 양 대국의 대리전쟁, 그리고 체제 선전을 위한 노래들은 아직 이데올로기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으며, 당장 우리의 눈앞에도 그 나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