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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도에서 인생을 배웠다

나는 인도에서 인생을 배웠다

권소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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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도에서 인생을 배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인도에서 인생을 배웠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608733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6-04-01

책 소개

가이드 없이 배낭 하나만 메고 인도 곳곳을 종횡무진 누빈 100% 리얼 여행기다. 인도의 계급제도와 인도 내 여성의 지위, 음식문화, 인도에서 택시 타는 방법, 명소 감상법 등 여행시 알아두면 좋을 만한 팁들을 담아 내용을 풍부하게 구성했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나마스떼 인도!

1장 인도를 관찰하다

인도에 길들여지다
Tip 타지마할 감상법
노 프라블럼!
힝글리시의 파워
불가촉천민이 되다
Tip 인도의 계급제도
인간 나르는 화물차
Tip 인도의 기차
귀여운 사기사건
Tip 인도에서의 버스여행
너무나 포근했던 대자연의 품
Tip 인도의 낙타사파리
이마에 찍힌 붉은 점
Tip 빨간 점의 의미

2장 인도에 적응하다
인도에서의 설사, 델리 벨리
Tip 인도의 음식문화
마음이 아려오다
Tip 인도에서 택시 타기
20루피짜리 최고의 음식
마더 테레사 하우스 가는 길
Tip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서 봉사하기
세상에서 세력이 가장 작은 종교
바라나시, 도망치듯 떠나다
강가 이즈 라이프Ganga is life
Tip 바라나시 가트 관람법
가끔은 어둠이 좋다
Tip 인도의 전력 사정
기차만큼 싼 비행기
Tip 인도에서 이동수단 선택하기

3장 인도에 빠지다
억겁의 인연
인도는 야하다
CST역과의 악연
정正과 부정不正
낙원에서의 극기 훈련
Tip 인도의 기후
음침한 게스트하우스
Tip 인도에서 숙소 잡기
평온함에 숨겨진 피의 역사
Tip 암리차르 공짜 인심
한 편의 연극 같은 국경폐쇄식
Tip 와가-아타리 국경 가는 법
여자라서 행복해요?
Tip 통계로 보는 인도 내 여성 지위

4장 히말라야를 맛보다
잠깐의 신선놀음
Tip 포카라에서 출발하는 트레킹 코스
거머리 습격 사건
Tip 트레킹 가방 싸기
구룽족의 파티
Tip 네팔의 소수민족
마오이스트의 싱거운 협박
Tip 마오이스트는 누구인가
네팔 의사의 자존심
Tip 해외여행 중 아플 때
“윈도싯 플리즈window seat, please”
살아 있는 여신 쿠마리
Tip 네팔의 쿠마리
천 원과 민간외교

5장 하늘에 다가가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Tip 티베트 가는 법
중니공로 따라 티베트 가는 길
오줌소태와 베토벤
해발 5천m 고지에서의 사투
Tip 고산병 완화하는 법
오지여행 끝에 만난 문명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
개구쟁이 동자승
여자는 다 비슷해
오체투지의 열정

『나는 인도에서 인생을 배웠다』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권소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을 좋아하는 기자다. 한때 여행전문 기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기사를 쓰기 위한 여행은 단순한 출장일 뿐이라는 생각에 포기했다. 대신 경제지 <이데일리> 공채 1기로 입사했다. 기자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언론사에서 장기 휴가는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입사 2년차에 과감하게 장기 휴가를 선언하고 대책 없이 방콕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당시 선배들은 어이없어했지만 이왕시작한 것, 매년 명절이나 황금연휴가 되면 어김없이 앞뒤로 휴가를 붙여 길게는 2주씩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인도는 그 중에서도 가장 장기간 여행했던 곳이라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그 기억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을 부전공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자산운용경영학석사를 취득했으며, <이데일리> 기자로 주로 증권부.경제부.금융부.국제부 등에서 경제기사를 써왔다. 저서로는 『금융지식, 이보다 쉬울 수 없다』『어려울수록 금융지식에 빠져라』(공저) 『신의 직장 안 부러운 1인 기업의 비밀』(공저) 『세계경제권력지도』(공저) 등 경제금융서와 『일반 육아책에는 없는 쌍둥이 육아의 모든 것』(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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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은 2가지로 나뉜다. 뭔가에 홀린 듯 인도를 또 찾거나 학을 떼고 다시는 인도에 가지 않겠다며 극단적으로 거부한다. 인도를 다시 찾는 사람들도 인도가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곳으로 끌어당기는 강력한 마력 같은 게 있다고 말한다. 인도는 보면 볼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빠져드는 나라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도를 다녀간 많은 여행자들이 쏟아낸 책이 서점 한편에 가득 쌓여 있으며, 인도를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과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는 곳, 인도를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난다. 인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기자로 복귀했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는데도 한동안 인도에 대한 향수에 시달렸다. 분명 다시 찾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인도를 떠났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도 생각이 간절했다. 누군가 인도행 비행기표를 끊어주었다면 군말 없이 짐을 싸서 인도로 떠났을 것이다.


버스는 복도에까지 통의자를 놓고 앉아서 가는 승객들로 꽉 차 있었다. 어스름이 깔리기 시작하고 버스에 탄 승객들은 하나둘씩 눈을 감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남자가 계속 거슬렸다. 처음에는 지갑이나 가방을 노리는 소매치기인 줄 알았다. 다른 곳으로 시선 한 번 돌리지 않고 우리 쪽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게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복도에 의자를 놓고 버스 뒤쪽을 바라보고 앉은 이 인도 남자는 하얀 눈만 번뜩였다.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돌릴 만도 한데 우리 쪽에 완전히 고정되어 있었다. 점점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도 몰라 결국은 나도 같이 뚫어져라 쳐다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눈싸움이 시작된 지 몇 분 만에 졌다. 흔들림 없이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부담스러워 포기하고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 인도인들은 이렇게 이방인이 나타나면 신기하다는 듯이 뚫어져라 쳐다본다. 옆에서 힐끗힐끗 훔쳐보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앞에 와서 쳐다본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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