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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렉스

(한 서번트 이야기)

캐슬린 루이스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휴먼앤북스(Human&Books)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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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렉스 (한 서번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0780552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08-12-01

책 소개

시각과 자폐의 복합장애를 가진 아들 렉스가 가진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어머니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 렉스의 어머니인 저자 캐슬린 루이스는 렉스가 태어나서 열한 살이 채 되기 전까지의 삶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미국이라는 나라가 장애인 교육을 위해 어떻게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운명의 시작|어둠 속으로|뒤집힌 세상|회의|이해와 연민을 찾아서|기적|물결 효과|진짜 세상|석학|엉터리 교육|개별화 교육계획|그 뒤|음악으로 말하다|음악을 넘어서|렉스의 시간|에필로그|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캐슬린 루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던 캘리포니아의 오하이 밸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파리에서 12년 동안 공부와 직업을 병행, 경영학 학위를 받았다. 그 후 금융업에서 일하다가 고향인 캘리포니아로 돌아가서 결혼을 하고 아들 렉스를 낳았다. 그러나 렉스는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이며 자폐아였다. 비 오는 어느 날, 그녀는 아들의 음악에 대한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하려고 눈물겨운 투쟁을 시작한다. 마침내 렉스는 미국 골프 PGA 프로암대회에서 개막식 연주까지 하는 영광을 누린다. 심지어 그녀는 아들에 대한 사랑과 렉스와 같은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바람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시각장애인 교육전문가’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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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넛지』, 『사람을 안다는 것』, 『댄 애리얼리 미스빌리프』,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마케팅 설계자』,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프레즌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신호와 소음』, 『승자의 뇌』, 『투자전쟁』 등이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나는 아버지다』,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TV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오페라 「가락국기」, 음악극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 등의 대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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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상적인 아이들을 가진 다른 모든 어머니들에게도 화가 났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태어나서 정상적으로 자라는 모든 아이들에게도 화가 났다. 나의 분노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랬다. 대통령, 우체부, 나의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화가 났다. 거리의 모든 낯선 사람들에게도 화가 났다.

나는 렉스가 받기로 되어 있는 1년 단위 특별교육 계획을 언급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렉스는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25분짜리 체육수업을 한 주에 네 번씩 받도록 되어 있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법률이 정한 규정을 어긴다는 뜻이었다.

나는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 클라우디아는 3년 전 우리가 처음 시각장애아센터에 온 뒤부터 알던 사이였다. 그때 이후로 우리들은 한배에 탄 사람들이었다. 각자 아이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슬픔과 고뇌에 찌들어야 했던 것도 같은 운명이었고, 그 시련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것도 같은 운명이었다. (……)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3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완전히 달랐다. 마리아와 렉스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았다.

“사랑해요 엄마!” (……) 그토록 듣고 싶던 말이었다. 과연 들을 수나 있을까 의심했던 말이었다. 설령 그 말을 렉스에게 듣는다 해도 얼마나 진심이 담겨 있을지 자신할 수 없던 말이었다. 녀석의 그 한 마디가 내 숨을 멎게 하였다.

평소에 아들은 자기만의 멜로디와 리듬으로 마음 내키는 대로 연주를 했었다.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어쩐지 조심스러웠다. 이상하다 싶어서 나는 다시 거실로 나왔다. 건반을 눌러서 곡조를 만들어내는 아들의 표정이 꿈을 꾸는 듯 아득했다. (……) 렉스가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딱 한 번 들었던 그 곡을 연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 200년도 더 된 베토벤의 대작이 우리 거실에서 내 아들의 손으로 연주되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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