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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78671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8-09-1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행동하는 사랑에 한번 빠져보시길 • 6
프롤로그 - 서문을 대신하여 창백한 푸른 점 • 11
제1부 희숙 씨 이야기
희숙 씨 이야기 • 35
설악산 서북 주능에서의 저체온증 • 43
원효봉 리지등반과 감사하는 마음 • 53
전원주택과 고라니 그리고 길고양이 • 65
가로등 고쳐주세요! • 76
제2부 사랑의 힘
사랑의 힘 • 87
사랑과 긍정의 마음은 죽음도 이겨내는 힘 • 95
내 사랑이 시작되던 날 • 107
아버님! 저도 등산 따라 갈래요 • 119
제3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굼벵이 소동 • 13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139
김형석 교수와 어머니 • 144
후배들의 과분한 선배사랑과 원산폭격 • 153
한 편의 시를 위한 길과 백준호 • 165
암벽등반 입문 그리고 아침가리 계곡 트래킹 • 175
제4부 어머니 그리고 사랑
나의 좌충우돌 신혼여행기 • 189
장모님 업고 중국 여행하기 • 202
어머니 업고 홍콩·발리 여행하기 • 210
어머니의 병상에서 • 222
스승의 사랑과 자식 교육 • 226
얼치기 돌팔이의 심장 마사지 • 230
교통사고와 먹튀 • 233
아직도 나는 도전을 꿈꾼다 • 238
에필로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했던 삶을 되돌아 보며 • 243
*부록 - 죽음과의 입맞춤 • 253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중학교만 빼고 기독교와 천주교 재단의 학교를 나왔기에 성경 속의 사마리아인에 대한 비유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참된 인간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가 나의 종교를 물으면 무교란 의미에서 사마리아인이라고 말한다.
인생에서 부딪히는 아무리 심각한 문제라도 실낱같은 확률의 해결책을 생각했으면 그 해결책을 무조건 시도해봐야 한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지레짐작으로 안 될 거란 생각은 패배자의 몫이다.
그날 이후로 그 친구를 살렸던 검정색 우모복은 산에 갈 때면 언제나 배낭의 아래 칸을 지키는 나의 친근한 벗이 되었다. 그리고 간혹 그 우모복을 보면서 마치 사람을 대하듯 이야기하곤 한다.
“너는 사람 한 명을 살렸던 옷이니 그만하면 세상에 와서 너의 할 일을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