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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삶.사람.사물을 대하는 김정희의 지혜)

설흔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13-03-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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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책 정보

· 제목 : 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삶.사람.사물을 대하는 김정희의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865914
· 쪽수 : 218쪽

책 소개

인생의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간 추사의 인생을 엿보고, 삶의 지침을 배울 수 있는 ‘인문실용소설’이다. 삶을 끊임없이 고뇌하고 성찰한 추사의 인생론뿐만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부성애’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차

편지를 시작하며

제1장 혹독한 관리의 차가운 손을 기억하라
절해고도로 가는 험난한 여정|울울창창한 숲의 힘을 느끼다|혹독한 관리는 너의 손과 마음이다
* 추신 하나|위기와 절망에 처한 너에게

제2장 사물의 올바른 위치를 기억하라
너를 닮은 수선화를 본다|누추하고 고요한 위리안치의 삶|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화첩과 수선화에 깃든 중요한 해법|바른 길을 제대로 찾아야 한다
* 추신 둘|걱정과 불안 앞에서 흔들리는 너에게

제3장 아랫목이 그리우면 문부터 찾아서 열어라
오늘의 나를 만든 소중한 인연들|나의 첫 번째 스승, 박제가|나를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방식
바르고 실질적이며, 정밀하고 상세하게|너에게 난을 쳐서 보내지 않은 이유|지금을 사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
* 추신 셋|목표를 실현하고 싶은 너에게

제4장 맹렬과 진심으로 요구하라
진심을 위해서라면 가릴 것이 없다|옹방강이 알려준 요구의 미학|절망을 모르는 소치의 형형한 눈빛|맹렬과 진심을 아낌없이 주고받다
* 추신 넷|사람에게 신뢰를 얻고 싶은 너에게

제5장 너의 <세한도>를 남겨라
<세한도>의 핵심을 다시 말한다|소동파와 맺은 특별한 인연|나의 이 슬픈 심정 그대로 알게 하리소나무와 잣나무처럼 꿋꿋한 기개를 닮아라
* 추신 다섯|예술과 인생의 길을 알고 싶은 너에게

편지를 끝내며

주요 인물 소개
추사 김정희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설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공저) 《소년 아란타로 가다》 《우정 지속의 법칙》 《칼날 눈썹 박제가》 《책을 뒤쫓는 소년》 《조선 흡혈귀전》 등이 있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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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제자들을 비판했고, 이광사를 비판했고, 정선을 비판했고, 심사정을 비판했다. 그들이 미워서? 아니었다. 내 손은 차갑고 내 눈은 높아서였다. 방을 나서면 푸른 하늘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손을 데울 수도 없고, 높은 눈을 바닥으로 끌어내릴 수도 없고, 방 안에만 칩거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나는 차가운 손과 높은 눈으로 세상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방에서 나와 하늘을 보라고 했다. _ 41쪽, <혹독한 관리는 너의 손과 마음이다> 중에서


집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실은 내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 그 간단한 사실을 나는 왜 모르고 있었을까? 초연함과 쓸쓸함으로 점철된 장소가 내가 있어야 할 유일한 장소라는 사실을 왜 까맣게 잊고 있었을까? 나는 절해고도에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절해고도는 지금의 내게는 정확히 내가 있어야 할 곳이었다. 이곳은 내가 기억해야 할 또 다른 나의 위치이자 어쩌면 가장 정확한 위치였다. _ 73쪽, <화첩과 수선화에 깃든 중요한 해법> 중에서


혹여 너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나는 무엇이 옳은지도 모르겠고 무엇이 그른지도 모르겠다. 이 길이 과연 길이기는 한 것인가? 이 길이 길인지 알기 위해서는 내가 더 살펴봐야 하는 것은 아닌가?’ 나는 네가 겉보기엔 한정 없이 많아 보이는 시간과 마음을 그런 식으로 허비할까 두렵다. 시간과 마음은 기실 그리 풍부한 물건들이 아니다. _ 80쪽, <바른길을 제대로 찾아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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