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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6086619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3-09-23
책 소개
목차
서문 | 새로운 시작
한국어판 저자 서문 | 한국의 독자들에게
추천의 글 | 청계천 헌책방에 대한 추억
PART I 지역의 경제학
들어가며 | 황홀한 시리얼 밀크 25
Chapter 01 … 자본을 둘러싼 정치극
우리는 중소기업을 실패로 몰아가고 있다
Chapter 02 … 금융 마술사의 탄생
번영을 망치는 투자 스캔들의 등장
Chapter 03 … ‘지역’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동력
자본주의의 희망은 어디서 오는가
Chapter 04 … 더 이상 큰 것이 최고가 아니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PART II 시민 금융의 실험
Chapter 05 … 최후의 은행가
관계 금융은 아직 죽지 않았다
Chapter 06 … 숨은 금융권의 힘
은행에서 버림받은 사람들
Chapter 07 … 영웅이 된 모델
태평양 북서부 마을은 어떻게 조용한 부활을 꾀했을까
Chapter 08 … 지역 경제의 수호자 캅스 앤 도너츠
관심 있는 이웃가게에 투자하기
Chapter 09 … 십시일반
소셜 네트워킹, 금융을 만나다
Chapter 10 … 슬로머니
지속가능한 투자의 길
Chapter 11 … 현미부터 바이오 연료까지
협동조합, 선두에 서다
Chapter 12 … 직접 하는 주식공모
공개 벤처자본의 매력
Chapter 13 … 백 투 더 퓨처
지역 증권거래소의 부활
결론 | 지역투자는 필수다
참고문헌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미국 내 다국적 기업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총 200만 개의 일자리를 없앴다. 같은 기간에 이들 기업의 국외 고용률은 30퍼센트까지 늘었는데, 이들이 계속 해외에서 수익을 올리고 투자하도록 부추긴 1등공신은 바로 세금우대 정책이었다. 미국 기업이 2010년 한 해 동안 해외에 마련한 140만 개의 일자리를 그대로 미국에 들여왔다면, 미국 내의 실업률은 8.9퍼센트까지 낮아졌을 것이라고 경제정책연구원(Economic Policy Institute)은 밝혔다.
_38쪽, <자본을 둘러싼 정치극>
장기적으로 보면 대형 마트는 해당 지역에 일자리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범위의 지역 상인들을 폐업으로 몰고 가면서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감소시킨다. 이는 보수 좋은 일자리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저임금의 파트타임 일자리가 대신한다는 뜻이기도 하다(월마트 매장이 하나 생기면 그 지역 전체의 임금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_104쪽, <더 이상 큰 것이 최고가 아니다>
대형은행과 달리 지역 금융기관은 엄격한 공식 없이 인간적인 접촉을 시도한다. 이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 사회계층을 돕는다는 임무 위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대출도 일반 은행보다 더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저는 어떤 은행에서든 거절을 당했어요. 아무도 저를 찾아오지 않았죠. 다들 제가 준비해간 서류를 가만히 들여다보고는 연락을 준다고 했지만 받은 것은 대출 거절 안내장뿐이었습니다.” 램지의 말이다. 그런데 재개발기금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램지는 대출 담당자를 직접 만났다. “그들은 제 열정과 확신을 알아봐 주었습니다. 그래서 운에 맡겨본 거죠.” _142쪽, <숨은 금융권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