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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

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

(껍데기로 살 것인가, 알맹이로 살 것인가!)

이창준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16-03-3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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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 (껍데기로 살 것인가, 알맹이로 살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869172
· 쪽수 : 268쪽

책 소개

인간의 실존과 존엄에 대해 묻고 삶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를 탐구하며, 나답게 사는 길을 스스로 찾게 이끄는 책. 인문학적 사유를 개인 차원의 체험에서 끝내지 않고 사회 시스템으로 확대시키며 구조적 문제를 다룸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우리들의 진짜인생은 어디로 간 것일까?

제1부_자아를 잃고 거짓이 되어가는 삶
1부를 시작하며 우리 삶은 어떻게 거짓이 되어가는가
장클로드 로망, 거짓으로 만들어진 삶 | 거짓된 삶에서 연쇄 살인까지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기만이라는 내 안의 적이다

chapter 1 불안, 거짓을 부추겨 눈을 가리다
우리는 왜 정착하지 못하고 표류하는가 | 개인의 서사가 무너지고, 자아가 분열되다 | 분열된 자아는 불안에서 도피하다 중독에 빠져든다

chapter 2 권력, 순종하는 인간으로 길들이다
사유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존재를 증명하는가 | 지위중독과 악의 평범성 | 시장논리는 인간을 어떻게 소외시키는가 | 우리는 사회가 써준 각본대로 살아간다 | 권력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통제하고 감시하는가? | 생각할 것인가, 생각당할 것인가? | 체념과 순응이 만드는 거짓인생을 거부하라

chapter 3 이기심, 삶을 배반하는 조작된 망상
사회적 성공은 삶을 왜곡한다 | 자신감이라는 마취제는 우리를 어떻게 마비시키는가 | 자신감이라는 복음 안에 숨겨진 경쟁사회의 비정한 생존법 |자신감은 우리 안에 숨겨진 이기심의 가면이다 | 타인의 불행을 염려하기보다 나의 안위를 지키는 게 중요한 세상 | 우리가 이기심에 끊임없이 동조하는 이유 |이기심을 넘어설 때, 우리는 비로소 참다운 삶을 만난다

1부를 마치며 삶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진짜인생이 시작된다

제2부_진짜인생을 살기 위해 거쳐야 할 7가지 관문
2부를 시작하며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세 가지 선택
진실을 마주하는 것,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 진짜인생은 담대한 용기와 신념을 요구한다

chapter 4 성숙, 자신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
자기인식과 자기규제를 통해 확보하는 진정성의 세 가지 차원 | 진정성의 힘은 목적지가 아닌 목적지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나온다 | 성숙의 1단계 : 자기중심적 자아 | 성숙의 2단계 : 사회적 자아 | 성숙의 3단계 : 주체적 자아 | 성숙의 4단계 : 변혁적 자아 | 우리의 의식이 현실의 감옥에 수감될 때 성숙은 요원하다 | 삶의 전환을 이루는 성숙의 공간을 선물하라

chapter 5 죽음, 실존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사건
인생 최고의 스포일러는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이다 | 죽음을 인정하면 우린 아주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 죽음을 인정하되 비관하지 않을 때 삶을 긍정할 수 있다 | 정말 중요하지 않은 일로 우린 늘 바쁘게 살고 있다 |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죽음은 삶의 순간순간을 진실로 채우게 한다

chapter 6 고난, 성장하는 자아가 만나게 되는 통과의례
성장과 모험을 가로막는 안전지대 | 변화와 성장을 위한 심리적 탯줄 끊기 | 영웅의 여정에는 새로운 자아가 성장하는 통과의례가 따른다 | 역경과 시련은 의식과 신념을 단련한다 | 고난과 시련은 삶의 진정성을 검증하는 관문이다

chapter 7 서사, 우린 모두 자기 삶의 전기작가
내적 자아에 대한 탐색, 나는 누구인가? | 대체 나란 무엇일까, 자아라는 허상과 실체 | 가장 극적인 리얼 스토리는 실제 우리의 삶이다 | 삶이 하나의 서사라면 우린 모두 자기 삶의 전기작가다 | 나의 서사를 가로막는 장애를 인식하자 | 서사 만들기 1 : 우리는 과거와 화해함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다 | 서사 만들기 2 : 우리의 미래는 이 시대와 사회적 과제 속에서 창조된다 | 미래 서사의 중심이 되는 정신모형의 두 가지 요체

chapter 8 목적, 미래를 규정하는 창조적 행위
우상화된 의미가 아니라 차라리 허무를 인정할 일이다 | 쾌락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곧 의미 있는 삶은 아니다 | 부에 기반한 권력과 지위는 허상일 뿐이다 | 끊임없이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다 | 하고 싶은 일은 목적이 될 수 있는가 | 목적이 없는 삶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 | 목적을 발견하기 1 : 반드시 거창해야 할 필요는 없다 | 목적을 발견하기 2 : 개인의 욕망이 담긴 사사로움을 경계하라

chapter 9 헌신, 위험을 무릅쓰는 결단
위험을 무릅쓰는 결단을 통해서만 삶의 변혁과 창조가 일어난다 | 전념, 결단한 것을 결행으로 만들어 지속하는 힘 | 삶을 뜨겁게 만드는 목적과 헌신의 이중주

chapter 10 일상, 조용하지만 강한 혁명
능동적, 주체적으로 상황을 넘어서려는 원초적인 힘의 생명력 | 열 걸음은 어렵지만 한 걸음은 가능하다 | 평범한 문제 해결자와 탁월한 문제 해결자의 차이 | 최초의 행동이 가진 마력과 파장의 힘을 믿고 행하라 | 우리 모두에겐 조용하면서도 혁신적인 혁명가의 기질이 있다 | 진정한 혁명은 요란한 북소리가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한다

2부를 마치며 자기표현을 넘어 자기상실의 삶으로

|에필로그 | 그럼에도 진정한 삶을 향한 시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인용과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창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GURU Peolpe’s (주)아그막 대표이며 경영학 박사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 및 아주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 (사)한국경영 조직개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년간 기업 및 공공조직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가장 진실하고 파워풀한 리더십 훈련인 <리더십 패스파인더>를 개발, 운영해 오면서 국내 최고의 리더십 개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저서로는 <미닝메이커(2022)>, <진정성의 여정(2021)>, <리더십 패스파인더(2009)>, <진짜 공부는 서른부터 시작된다(2011)>, <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2016)>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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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인주의는 개별적 존재들의 이기심을 정당화하면서 공공의 가치를 저버렸고, 도구적 이성은 삶의 의미를 저급하게 만들었으며, 탈정치화는 공동 문제에 대한 자결권을 빼앗아갔다. 함께 공감하고 연대해야 할 우리들의 이웃들은 탈락의 공포가 넘쳐가는 전장에 각자 홀로 남게 되었다.
만일 패잔병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면 자기계발서를 탐독하고 코칭과 힐링이란 이름의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나마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재활의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루저’가 되는 길뿐이다. 이 전쟁터에 뛰어들든지 포기하든지, 그도 아니면 도망치든지 모든 것은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 곁을 지켜준 30년 가까이 복역중인 레드가 말한다. “이 담벼락이 참 웃기지. 처음엔 다들 증오해. 그러다가 차츰 길들여지지.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 벗어날 수 없어. 그리고 어느 순간 의지하게 되지. 그게 바로 길들여지는 거야.” 증오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패배감으로 길들여지는 것, 그러다 심지어 의존하게 되는 것, ‘쇼생크’는 제도화된 규범과 질서 그리고 타인의 시선 속에서 창조적 삶의 방식을 잃어버린, 그렇게 순응을 택한 우리들의 삶의 또 다른 이름이다.


삶의 성공철학들은 하나같이 야심, 비전,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도전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자신감’을 강조한다. 마치 이런 것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마윈처럼 될 수 있다고 유혹하는 듯하다. 야심을 품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확신한다면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구태여 심리학적 연구결과를 들추지 않더라도 자명해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지나친 야심과 자신감은 자만을 부르고, 자만은 자기결함은 감추고 장점만을 부각시키는 왜곡된 시선을 낳는다. 한때의 자신감이 약점으로 둔갑해버리는 것이다.
이카로스Icaros는 날개만 믿고 끝없이 날아오르다 결국 날개를 붙인 밀랍이 태양열에 의해 녹으면서 추락했다. 페르디낭 마리 레셉스Ferdinand Marie de Lesseps는 수에즈 운하의 성공이 파나마 운하에서도 재현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갖고 있다가 실패했다. 천왕성의 주기를 풀어낸 천문학자 위르뱅 르 베리에Urbain Jean Joseph Le Verrier 역시 같은 방정식으로 수성의 주기를 풀다가 엉터리 논문을 발표했다. 성공의 경험이 초래한 자만은 오히려 현실을 직시할 수 없는 맹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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