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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

(삶이 심플해지는 거절의 힘)

김호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16-06-2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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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

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 (삶이 심플해지는 거절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60869547
· 쪽수 : 244쪽

책 소개

베스트셀러 '쿨하게 사과하라'의 저자인 설득 심리학 공인 트레이너 김호의 책. 이 책은 거절 없이 좀 더 나은 삶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면서, 거절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의 틀을 바꿔주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거짓말쟁이였다

1부. 거절이 어려운 우리들
*‘착해서’(?) 삼천만 원을 날릴 뻔한 이야기
불편한 순간을 잠깐 마주해야 오랫동안 편한 이유
*처음부터 ‘너무’ 잘하는 것은 독이 된다
약속은 적게, 대신 약속보다 더 해주는 게 낫다
*나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결론은 호구라니…
배려가 배반할 때 자기합리화에 빠지자 마라
*나도 직언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겠어!
거절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가?
*거절에 서투른 상사와 부하직원이 만났을 때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해결책은 분명히 있다
*거절과 도움 사이에서
스마트한 기버Giver가 되자

2부. 거절은 삶의 ‘기본 옵션’이다
*거절을 거절하기 위해 거절을 택한 소심남 이야기 1
제이슨 콤리의 거절 테라피
*거절을 거절하기 위해 거절을 택한 소심남 이야기 2
지아지앙의 거절 100일 프로젝트
*“평생 거절의 문이 기다리고 있다!”
로버트 드 니로의 명연설

3부. 당신이 거절을 못 하는 이유, 부탁을 못 하는 이유
*거절과 소외감
뇌과학의 거부 실험
*과제의 분리
《미움받을 용기》가 주는 교훈
*권위에 대한 복종
대리자적 상태로 살아온 사람의 모습
*학습된 무력감
‘내가 거절해 봐야…’

4부. 어서티브니스Assertiveness 워크숍
*나는 문제를 문제로 보고 있는가
‘친절한’ 내가 폭력적일 수 있다는 것
*취약성과 먼저 마주하자
취약한 건 나약한 게 아니다
*어그레시브가 아니라 어서티브!
상대를 공격하지 말고 나를 표현하라
*거절하려고 애쓰지 말자?
현재와 과정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감정에 포스트잇을 붙여라
스트레이트 리스닝과 스트레이트 토크
*감정의 단어장을 만든다
감정을 경험만 하지 않고 관찰하기 위해서
*부탁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부탁의 단어장과 ‘영향력의 순간’
*거절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거절의 단어장과 ‘비폭력적인 두 손’

5부. 거절 없이 좀 더 나은 삶은 불가능하다
*거절을 한 만큼 애착을 갖게 된다
거절을 직원 선발 과정에서 활용하는 기업
*싫은 소리를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이유
블라인드 사이드에 대한 피드백
*문제는 공유하면 더 쉽게 풀린다
임원회의에서 힘든 소리를 하도록 격려한 CEO
*의도적인 거절의 메커니즘
악마의 대변인과 레드팀
*거절이 자기계발의 핵심인 이유
인생은 선택과 집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필로그: 부모와 싸워야 하는 이유
부록
감사의 글
미주

저자소개

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더랩에이치 대표. 세계 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회사 에델만에 인턴으로 들어가 사장까지 역임했다. 매년 역대 매출을 경신하며 성공적으로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친 뒤 독립하여 2007년 더랩에이치를 설립했다. 고객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것을 직업적 사명으로 삼고 현재까지 유수의 대기업 CEO와 임원진이 찾는 리더십·조직·위기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퍼스널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공개 사과에 대한 인지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카이스트에서 PR, 설득, 위기관리 등을 가르쳤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등 7권의 저서를 쓰고 《설득의 심리학》, 《사람일까 상황일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위기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명저 《The Handbook of Crisis Communication》에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EBS에서 〈비즈니스의 답, 질문에서 찾는다〉를 진행했다. 2022년부터 트레바리에서 북클럽 클럽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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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거절의 테크닉이 아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다루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을 ‘거절의 세계’로 초대하는 것이다.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이 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고 거절을 잘하게 될까? 결코 그렇지 않다. 친구와 맥주집에서 대화를 했을 때, 어떻게 돈을 돌려받아야 할지 방법이나 테크닉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불과 몇 분 되지 않는다. 친구는 자신의 태도, 즉 거절을 못하는 것이 자신과 가족에게 어떤 문제를 가져올지, 남에게 모질게 거절하기 힘들어하는 성격이 정작 사랑하는 가족에게 어떤 모진 결과를 가져올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나서는 바로 선배와 마주할 수 있었다.
우리는 거절을 못하는 성격을 ‘착해서 그러는 것’ 혹은 ‘모질지 못해서 그러는 것’ 등으로 합리화하면서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지 애써 외면하면서 살아간다. 주변사람들이 ‘누구는 착해’라고 하면서 자신을 이용한다는 점도 외면하면서 말이다. 살아가면서 때론 거절을 해야 하고,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거절을 감수하는 것이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거절을 못하는 삶이 ‘나이스’한 삶이 아니라 결국 ‘실패한’ 삶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_ ‘착해서’(?) 삼천만 원을 날릴 뻔한 이야기


남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만약 당신이 ‘기버’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리고 평소 남들에게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한번 던져보라. ‘당신이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가 10번 정도일 때, 그중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는가?’ 예를 들어, 누군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여러분이 우연히 알게 된 정보나 자료를 그것을 필요로 할 만한 사람에게 전달한다든지, 어떤 좋은 기회가 있을 때 이를 알려줄 필요도 없는데 연결을 시켜준다든지 하는 것 말이다.
반대로 ‘나는 남들이 요청할 때에만 거절을 못하고 계속 도와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도 스스로 물어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남에게 주는 도움이 내가 주도하여 베푸는 것인지 아니면 늘 남들의 요청에 의하여 주는 것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움에는 자기 주도적으로 베푸는 액션으로서의 도움이 있는가 하면, 요청에 반응하는 방식으로 주는 리액션으로서의 도움이 있다. 만약 내가 베푸는 도움들이 거의 리액션에 의한 것이라면 당신은 ‘호구’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그랜트가 말하는 것처럼 도움은 도움대로 주고, 실적은 형편없는, 즉 건질 게 없는 기버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_ 거절과 도움 사이에서


얼마 전 국내 대기업 한 곳에서 거절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연극배우 두 사람을 특별히 초대했다. 그리고 워크숍이 시작되자마자 연극배우들에게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가서 다양한 부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예를 들면, “저 5만 원만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제 어깨좀 주물러 주시겠어요?” 같은 난데없는 요청을 하게 한 것이다. 동시에 참석자들에게는 무슨 이유든 대면서 거절을 하라고 했다. 이때 중요한 규칙은 부탁을 하는 사람의 눈을 마주보면서 거절을 하는 것이다. “아뇨. 제가 현금이 없어서 빌려드릴 수 없어요” 혹은 “저도 피곤해서 주물러 드릴 수 없어요”와 같이. 이렇게 한 바퀴 돌면서 첫 번째 연습을 한다. 두 번째 연습은 한 가지만 빼고 모두 똑같다. 이번에는 거절을 할 때 이유를 댈 필요가 없다. 그저 눈만 똑바로 쳐다보면서 싫다고 말하면 된다. 많은 경우 누군가에게 거절을 할 때, 이유를 대면서 정당화시킬 필요조차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싫을 때 그저 싫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연습은 나 역시 코칭을 받을 때 배웠던 것인데, 마음이 약해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남에게 싫다고 말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그런 두려움과 마주하도록 시선을 맞추고 거절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나는 이 연습 문제를 ‘거절의 기초 근육 키우기’라고 부른다.
_ 어서티브니스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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