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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탐닉 2

고전 탐닉 2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동서양 명저 60)

허연 (지은이)
마음산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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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탐닉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 탐닉 2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동서양 명저 6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146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9-25

책 소개

21년차 출판 기자이자 등단 22년째를 맞는 시인 허연.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동서양 고전 60권을 담은 <고전 탐닉 2>는 문학과 철학은 물론 사회, 과학, 경제에 이르기까지 명저라는 이름으로 읽혀온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인간의 자화상

영원한 순수 그린 미국 문학의 백미
J. D.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기억으로 완성한 현대소설의 교향곡
마르셀 프루스트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죽음 앞에서 묻는 인간 존재의 의미
토마스 만 / 『마의 산』

수줍은 거인이 낳은 현대의 묵시록
T. S. 엘리엇 / 『황무지』

남미 대륙의 슬픈 역사 그려낸 마술적 리얼리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백년 동안의 고독』

300년 전에 쓰인 판타지 소설, 중세 한국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김만중 / 『구운몽』

자연과 인간의 숭고한 결투, 상징주의 문학의 꺾이지 않는 돛대
허먼 멜빌 / 『모비 딕』

죄와 인간에 따뜻한 시선 보내는 미국 근대문학의 위대한 고전
너대니얼 호손 / 『주홍글씨』

전쟁에 희생된 농부의 삶 그려 야만의 역사를 고발하다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 『25시』

무거움과 가벼움의 극적 변주, 현대인 자화상 그린 20세기 걸작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격변에 희생된 지식인의 삶, 장엄하고 비극적인 서사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닥터 지바고』

운명과 사랑의 방대한 서사시
빅토르 위고 / 『파리의 노트르담』

“지상에 내려온 왕자는 서툴다” 시대를 앞서 간 현대시의 시조
샤를 보들레르 / 『악의 꽃』

시대와 사랑 앞에 당당한 여성 그린 로맨스 소설의 위대한 고전
샬럿 브론테 / 『제인 에어』

화가 폴 고갱의 삶에서 답을 구하다
서머싯 몸 / 『달과 6펜스』

중동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다
앙투안 갈랑 / 『천일야화』

19세기 파리 인간 군상 그려낸 사실주의 문학의 교과서
오노레 드 발자크 / 『고리오 영감』

세기말 위선적인 권위에 도전한 현대 장르문학의 영원한 원전
오스카 와일드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모순에서 시작된 비극적 사랑, 러브 로망의 영원한 원전
조제프 베디에 / 『트리스탄과 이졸데』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이미 역사”
펄 벅 / 『대지』

전 미국인을 반성하게 만든 차이와 관용에 대한 고찰
하퍼 리 / 『앵무새 죽이기』

섬광 같은 시 남긴 로맨티시스트
이백 / 『이백시선』

전 세계 감동시킨 불멸의 스토리텔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안데르센 동화집』

현대극의 아버지가 쓴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헨리크 입센 / 『인형의 집』

젊은 날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 슈베르트 가곡의 원전
빌헬름 뮐러 / 『겨울 나그네』

삶의 본질에
관한 보고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풍자문학의 보석
조반니 보카치오 / 『데카메론』

베일 속 고대사의 비밀 풀어준 한국 스토리텔링의 위대한 원전
일연 / 『삼국유사』

창세기에 인간 의지 접목한 장엄하고 방대한 서사시
존 밀턴 / 『실낙원』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고독과 실존 파헤친 명상록
블레즈 파스칼 / 『팡세』

‘유토피아’라는 개념 만들어낸 16세기 사회소설의 영원한 고전
토머스 모어 / 『유토피아』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일까? 전 세계를 뒤흔든 문제작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철학의 대가들에게 날 선 비판 던진 20세기 대표 지성
버트런드 러셀 / 『서양철학사』

구조주의 밑그림 그린 전무후무한 명저
페르디낭 드 소쉬르 / 『일반언어학 강의』

전 세계인이 읽는 승자를 위한 바이블
손무 / 『손자병법』

실존주의 철학 창시자가 쓴 불안과 절망에 관한 보고서
쇠렌 키르케고르 / 『죽음에 이르는 병』

“인간은 원래 惡하게 태어났다” 성악설 주창한 유가의 이단아
순자 / 『순자』

“인간은 본질적으로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극단의 시대가 낳은 균형의 지혜
자사 / 『중용』

시인의 가슴 지녔던 과학자의 명저
칼 세이건 / 『코스모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신비로운 베스트셀러
마르코 폴로 / 『동방견문록』

로마 최고 지성이 써 내려간 노년에 관한 성찰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노년에 관하여』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인간 성찰 담은 에세이의 원조
미셸 에켐 드 몽테뉴 / 『수상록』

현대물리학 역사를 바꾼 ‘사과 한 알’
아이작 뉴턴 / 『프린키피아』

물질문명을 통렬하게 비판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월든』

현실에 눈뜨며
유토피아를 꿈꾸다

통렬한 역설과 풍자로 그려낸 제2차 대전 전후 독일의 참회록
귄터 그라스 / 『양철북』

정의와 민주주의 개념을 정립하다
플루타르코스 / 『영웅전』

실천적 정치 이론 집대성한 제왕학의 고전
한비 / 『한비자』

자아보다 중요한 타인의 시각, 소외가 두려운 현대인의 초상
데이비드 리스먼 / 『고독한 군중』

버림받은 자들에게 바친 근대문학 최초 베스트셀러
에밀 졸라 / 『목로주점』

자유주의 경제학의 현실적 지평을 넓히다
밀턴 프리드먼 / 『자본주의와 자유』

인간 중심의 역사관을 제시하다
아널드 J. 토인비 / 『역사의 연구』

과대망상 기사의 밉지 않은 좌충우돌 담은 최초의 근대소설
미겔 데 세르반테스 / 『돈키호테』

“모든 예술은 그 시대의 반영이다”
아르놀트 하우저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제국은 전성기 때 멸망하기 시작한다”
에드워드 기번 / 『로마제국 쇠망사』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운명을 내다보다
조지프 슘페터 /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무지몽매한 주인공 아Q로 그려낸 중국 민중의 슬픈 자화상
루쉰 / 『아Q정전』

자유에 관한 영원한 상식을 제시하다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현대사회의 계급 구조를 파헤치다
C. 라이트 밀스 / 『파워엘리트』

“집단은 왜 이기주의로 흐르는가”
라인홀드 니버 /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현대사회는 풍요로운 만큼 위험하다
울리히 벡 / 『위험사회』

작가 소개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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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허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허연은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내가 원하는 천사』 『오십 미터』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가 있다. 현대시작품상, 정지용문학상, 김종철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출판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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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반면 토마스의 육체적 애인이었던 사비나는 지긋지긋한 조국의 그림자를 버리고 가벼운 영혼이 되어 프라하를 떠난다.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지식인 프란츠도 가족까지 버린 채 사비나와 함께 생의 가벼움을 선택한다.
소설은 자칫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그 허무를 통해 아주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는 내내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냉혹하게 펼쳐 보여준다. 그리고 그 자화상은 너무 자극적이다. 참을 수 없을 만큼…….
-56~57쪽 「무거움과 가벼움의 극적 변주, 현대인 자화상 그린 20세기 걸작 :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소설에는 이렇듯 대립되는 가치가 혼란스럽게 뒤엉켜 있다. 하지만 중심 화두는 글의 첫머리에 거론한 것과 같다. 작가는 “사로잡힌 영혼”이라는 표현을 통해 어떤 창조적인 힘을 타고난 영혼에게는 일상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는 뉘앙스를 남긴다.
물론 가정과 행복을 저버리고 아무리 훌륭한 무엇을 얻는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게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반론도 가능하지 않을까. 만약 모든 사람이 가정과 개인의 행복만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했다면 예수도, 석가모니도, 이순신도, 베토벤도, 이중섭도 없지 않았을까.
아주 오래된 질문 하나를 다시 던져본다.
-76~77쪽 「화가 폴 고갱의 삶에서 답을 구하다 : 서머싯 몸 / 『달과 6펜스』」에서


종교성 때문에 『팡세』는 처음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이 종교라는 틀을 벗어나 인간의 고독과 실존을 파헤친 명저라는 것을 파악하는 데는 오랜 세월이 걸리지 않았다. 샤토브리앙, 보들레르, 니체, 에밀 졸라 등 후세의 다양한 지식인들이 스스로가 파스칼의 그늘에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팡세』는 프랑스 사상사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인다.
그렇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생각하면서 흔들리고, 또 흔들리면서 생각할 줄 아는…….
-135쪽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고독과 실존 파헤친 명상록 : 블레즈 파스칼 / 『팡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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