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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0901643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목차
컨트리음악이 좋은 이유 13
죽은 자의 이야기 45
은제 탄환 79
충직한 사람들 109
수법상의 문제 135
흉터 167
나는 미국인입니다 195
과부들과 고아들 225
빵 한 덩어리 259
이 도시에는 충분해 295
그럴듯한 이야기 323
행동반경 369
옮긴이의 말 413
리뷰
책속에서
글로리아는 뉴욕에서 나고 자랐다. 그녀는 주가를 경제 건전성의 유일한 판단 기준으로 믿고 살아왔다. 반면 내 생각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형성되었다. (…) 우리는 종종 다른 주제들에도 의견 충돌이 있는 편이지만, 내가 제일 좌절하는 순간은 내가 왜 컨트리음악을 좋아하는지를 그녀에게 이해시키려고 할 때다. 그건 아마도 그녀가 남부 사람들을 싫어하는 데다가, 남부에서 피난 온 사람들이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에 정서적으로 넌더리를 내기 때문인지 모른다. 아니면 글로리아가 북부에서 나고 자란 이주 3세대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비록 우리 둘 다 흑인이지만 우리 둘 사이의 거리는 이보족과 요루바족 사이의 거리만큼 멀다는 사실이다.
「컨트리음악이 좋은 이유」
“우리 아빠하고요,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큰형이 말했어요.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 갖기 위해서는 자화자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요.”
“그건 왜지, 리언?” 선생님은 지겹다는 듯이 말했어.
“왜냐하면요,” 그 작은 소년은 제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서 말했어. “왜냐하면 내가 자화자찬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칭찬해주지 않으니까요.”
「컨트리음악이 좋은 이유」
“그놈들이 우리 구역에서 그런 짓을 하는 건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 어떤 접시가 되었든 그건 우리가 할 거야.”
“접수겠지.” 윌리스가 말했다.
「은제 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