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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소리

외치는 소리

제임스 앨런 맥퍼슨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마음산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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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치는 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0901650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제임스 앨런 맥퍼슨의 첫 단편집. 스물다섯의 나이에 발표한 소설집으로는 보이지 않을 만큼 탁월한 관찰과 빈틈없는 스토리텔링, 사실적인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10개의 단편을 엮은 <외치는 소리>는 흑인 공민권운동기가 끝물이던 1968년 발표되었다.

목차

어휘의 문제 13
기차에서 53
닥터를 위한 독백 67
황금 해안 113
얼간이들과 임금님들 157
모두가 외로운 사람들 187
매음 행위 221
은밀한 공간 251
새로운 터전 277
외치는 소리 313

옮긴이의 말 391

저자소개

제임스 앨런 맥퍼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1943년 미국 조지아 주 서배너 출생. 1965년 모리스브라운대학을 졸업하고 1968년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아이오와대학교 작가 워크숍(Writer’s Workshop), 예일로스쿨에서도 수학했다. 1968년 단편집 『외치는 소리』를 발표해 유려한 언어와 날카로운 현실성으로 1970년 미국문예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 문학상을 받았고, 1972년 구겐하임재단 장학금(Guggenheim Fellowship)을 받았다. 1977년 단편집 『행동반경』을 발표해 “미국적 경험의 아이러니를 고차원의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켰다”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듬해 흑인 최초로 퓰리처상 소설상을 수상했다. 1981년 맥아서재단 장학금(MacArthur Fellowship)을 받았으며, 1995년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에 이름을 올렸다. 『외치는 소리』에 수록된 「황금 해안」은 2000년 존 업다이크가 꼽은 ‘20세기 최고의 미국 단편소설’에 들었다.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등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현재 아이오와대학교 작가 워크숍의 종신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단편집 『외치는 소리』 『행동반경』이 있고, 회고록 『크랩케이크Crabcakes』(1998)와 산문집 『집이 아닌 곳A Region Not Home』(2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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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12월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64년부터《코리아 헤럴드》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백마부대 소속으로 파월 복무를 하며 《코리아 타임스》에 「베트남 삽화(Viet Vignette)」라는 주말 고정란을 연재하고 베트남과 미국 신문, 잡지에 기고하였다. 이 자료는 훗날 첫 소설 『하얀 전쟁(White Badge)』의 기초가 되었다. 《코리아 타임스》 사회부, 《주간 여성》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부장을 지내다가 《코리아 타임스》의 문화·체육부장으로 복귀하면서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문학사상》에 연재한 이후 지금까지 128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1982년에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Rabbit Is Rich)』로 1회 한국 번역 문학상(한국번역가협회 제정)을 수상했다. 1999~2002년에는 이화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문학 번역을 가르쳤다. 1977년에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게재하고 1985년 계간 《실천 문학》에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미늘』 등 24권의 소설을 펴냈다. 1992년 『악부전(惡父傳)』으로 김유정 문학상(동서문학사 제정)을 수상했으며, 외국어로 출간된 소설은 미국에서 2권, 독일에서 2권, 덴마크와 일본에서 각각 1권씩이다. 영어 공부나 영화에 관한 비소설 17권 그리고 산문집 4권을 틈틈이 펴냈고, 2017년에 “안정효의 3인칭 자서전” 『세월의 설거지』를 출간했다. 2023년 7월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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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흑인이라는 신분이 무엇을 의미하며, 다른 사람들은 어째서 흑인이 아닌지를 깨닫게 된 과정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런 차이 때문에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깨달았다. 같은 흑인이었기 때문에 거기서 기다리는 주정뱅이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했고, 교회를 그만두기 몇 달 전부터 이곳을 지나다닐 때마다 그가 먼저 인사를 했기 때문에 그들이 자기를 좋아했으며 또 기꺼이 인사를 받아주었음을 알았다. 어머니는 인사를 나눌 이웃이 없다면 남부 흑인들의 인생은 너무나 힘들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에게 길거리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받도록 항상 가르쳤다. 그러나 그는 아홉 살이 되었을 때, 세상에는 그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자신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그들이 대답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어휘의 문제」


그 시절에는 인권이니, 시위니, 개선을 위한 폭동 같은 게 없었지. 그 시절에는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무엇인가 할 만한 일을 찾아내면 그냥 그 일에 정을 붙이는 그런 식이었다네.
「닥터를 위한 독백」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인 지금 돌이켜보면, 진심으로 관리인이 되지 않으면서도 관리인 노릇을 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는 그 일을 맡았던 듯싶고, 파티나 친목회에서 무엇으로 밥벌이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흐뭇한 기분을 느끼며 조끼 호주머니에 엄지손가락을 걸치고는 느긋한 태도로 말했다. “견습 관리인이야.” 히피들은 그런 직업이 퇴폐적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나를 좋아했다.
「황금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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