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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줄리언

너새니얼 호손, 폴 오스터 (지은이), 장현동 (옮긴이)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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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줄리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0901827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4-03-10

책 소개

"할 수만 있다면 줄리언이 말한 모든 것을 기록하고 싶다."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또 다른 성격의 자전적 일기. 작가를 넘어, 평범한 아버지의 언어로 새긴 다섯 살 사내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그린 책이다.

목차

줄리언 - 너새니얼 호손
아버지의 언어로 각인한 유년 시절의 초상 - 폴 오스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이자 미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소설가. 1804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 신대륙 개척 시대에 건너온 청교도 가문의 후손으로, 그의 선조 중에는 세일럼 마녀재판을 주도한 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한 가문의 비극적 역사와 죄의식은 호손의 문학 세계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보든 대학 시절 시인 헨리 롱펠로, 후일 미국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피어스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졸업 후에는 12년간 고향집에서 은거하며 치열한 독서와 습작 생활을 이어갔다. 1837년 첫 단편집 『두 번 들은 이야기』로 에드거 앨런 포의 찬사를 받았다. 1839년부터 보스턴 세관 검사관으로 근무했고, 1842년 결혼 후 콩코드의 ‘낡은 목사관’에 머물며 에머슨, 소로 등 당대 지성인들과 교류했다. 1846년에는 단편집 『낡은 목사관의 이끼』를 발표했다. 같은 해에 세일럼 세관 검사감독관으로 임명되었으나 1849년에 정권이 바뀌며 강제로 해임되었다. 1850년, 46세에 발표한 『주홍글씨』는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문학이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음을 선언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허먼 멜빌은 호손의 문학적 깊이에 경의를 표하며 『모비 딕』을 그에게 헌정했다. 이후 『일곱 박공의 집』(1851), 『블라이드데일 로맨스』(1852), 『대리석 목신상』(1860)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과 빛을 탐구했다. 말년에는 건강이 악화되어 고통받다가 1864년, 오랜 벗 피어스와의 여행 중 플리머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호손은 청교도적 도덕주의와 낭만주의적 상상력을 결합해 인간 영혼의 비극적 진실을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죄와 속죄, 은밀한 죄책감의 심리적 작용을 다룬 그의 작품들은 현대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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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새니얼 호손의 다른 책 >
폴 오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시인, 번역가, 시나리오 작가. 1947년 2월 3일, 미국 뉴저지주의 폴란드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도회적 감수성이 풍부한 언어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연의 미학〉을 담은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해 널리 사랑받아 왔다. 그의 작품들은 사실주의와 신비주의를 결합해 동시대의 일상, 열망, 좌절, 고독, 강박을 빼어나게 형상화했다고 평가받으며,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모턴 도언 제이블상, 펜/포크너상, 메디치 해외 문학상,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고, 2006년에는 미국 문예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장편소설 『4 3 2 1』을 비롯해 『브루클린 풍자극』, 『신탁의 밤』, 『뉴욕 3부작』, 『우연의 음악』, 『달의 궁전』, 『거대한 괴물』, 『공중 곡예사』, 에세이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내면 보고서』, 『왜 쓰는가』 등을 썼다. 2024년 4월 30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향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생애 마지막 작품인 『바움가트너』는 노년의 철학 교수가 점점 사라져 가는 삶을 돌아보며 쓴 이야기로 작가의 회고록과 같은 책이다. 폴 오스터의 1주기에 미국과 동시 출간한 그래픽노블 『뉴욕 3부작』은 폴 카라식이 각색하고 데이비드 마추켈리와 로렌초 마토티, 그리고 폴 카라식이 각각 한 편씩 그림을 맡아 소설에서 상상하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섬세하면서도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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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4년 <작가세계> 평론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이후 한국 현대시를 중심으로 한 몇 편의 평론을 <문학과사회> 등에 발표했다. 게티이미지(Getty Images)의 참여 사진작가(official contributor)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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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애늙은이가 하는 말.
“아빠, 애기가 가니까 좋지 않아?”
내가 동조할 거라고 믿는 줄리언의 자신감에 좀 어이가 없었다.
“왜 좋은데?”
“왜냐면 이젠 내 마음대로 소리를 꽥꽥 지를 수 있으니까!”
줄리언은 숨을 잔뜩 들이마시고는 반 시간 동안 고막이 찢어져라 마음껏 소리를 질러댔다.


줄리언은 소나기를 좋아했고,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징조를 알려주었다. 나는 잠자코 들었다. 줄리언은 자기 나름의 지혜가 담긴 훌륭한 의견을 펼쳤고, 아빠인 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자신이 더 사려 깊고 경험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눈치였다.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가 까치밥나무 열매를 주웠다. 아이는 온갖 손짓 발짓을 해가며 쉴 새 없이 떠들었고, 내가 기억할 수 없는, 또 내가 알아듣지 못해 기록할 수조차 없는 이상한 말들을 간혹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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