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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직업

고독한 직업

니시카와 미와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마음산책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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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직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독한 직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573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4-30

책 소개

저자 니시카와 미와가 문예지 <제이노블>에 연재한 「영화에 얽힌 x에 대해」를 중심으로 영화와 삶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산문집이다.

목차

서문

영화에 얽힌 x에 대해
x=히어로
x=나체
x=오디션
x=배리어 프리
x=신앙
x=재생
x=직업 탐방
x=생명체
x=어프로치
x=면허
x=소리

풀장 가득한 맥주
풀장 가득한 맥주
쾌적한 입원 생활
플리즈 스톱
길 잃은 개
장서의 규칙
나의 명의
새벽 2시의 남자
아아, 여정
동포

꿈의 전후─영화 <유레루> 제작 노트
원안
각본
캐스팅
고레에다 감독에 대해
가가와 데루유키에 대해
오다기리 조에 대해

마음에 없던 전기
내가 감독
밤의 어둠
녹색 얼음주머니의 따스함
개구리와 다자이
부족한 여자
밀양에 비치는 빛
마음에 없던 전기
아버지의 슬레이트
애매모호한 도쿄를 찍다

후기

옮긴이의 말

출처

저자소개

니시카와 미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영화감독, 소설가. 1974년 히로시마현 아사미나미구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제일 문학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TV 프로그램 제작 회사인 TV MAN UNION 면접 당시 면접관이었던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눈에 띄어 영화 <원더풀 라이프> 제작에 스태프로 참여했다. 2002년 직접 각본을 쓴 블랙코미디 <뱀딸기>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 각본상, 신도가네토상을 포함하여 그해에 수많은 일본 국내 영화상의 신인상을 받았다. 2006년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출품한 <유레루>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 대상, 2009년 연출한 <우리 의사 선생님>으로 블루리본 감독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꿈팔이 부부 사기단>을 연출했고 2016년 <아주 긴 변명>으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 감독상을 받았다. 비범한 문장가이기도 한 니시카와 미와는 소설 『유레루』 『어제의 신』 『그날 도쿄역 5시 25분발』 『아주 긴 변명』을 집필했다. 『유레루』는 미시마유키오상, 『어제의 신』은 나오키상, 『아주 긴 변명』은 야마모토 슈고로상과 나오키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산문집으로는 『고독한 직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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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가끔 에세이도 쓴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키키 키린의 말》 ,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가와카미 미에코의 《헤븐》, 포푸라샤 편집부의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마쓰시게 유타카의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온다 리쿠의 《스프링》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내 서랍 속 작은 사치》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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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승에게 기획서를 보여줬더니 “이건 노스탤지어 말고 뭐가 있나”라는 말을 들었다. “만드는 사람이 처음부터 결론을 알고 있는 다큐멘터리는 재미없어”라고. …… ‘처음부터 결론을 아는 작품을 만드는 건 재미없다’는 진리를 깨우친 것은 비교적 최근 들어서다.


정말로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놀랄 만큼 사고가 유연해서, 자신의 영역과 동떨어져 보이는 유파나 새로운 대상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호기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경쟁심이자 도전 정신이다. 무언가 하나라도 건질 수 있는 요소, 훔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다, 내가 반드시 손에 넣겠다는 탐욕스러움이다. 그런 어린애 같은 경쟁심을 내버리는 순간부터 인간의 화석화는 확실히 시작된다. 과거의 유산을 고집하는 것은 가장 손쉬운 일이다.


소녀에게는 연기 경험도 기술도 전혀 없었지만 나는 십수 년의 인생 속에서 기른 그 소녀 나름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느꼈다. 어쩌면 아직 본인조차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한 번은 어디 깊숙한 곳까지 잠수해 들어갔으리라고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가혹한 경험의 산물인 것일까. 무엇이 행복한 인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을 무엇이든 탐욕스럽게 비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 우리 세계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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