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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힘이다

가족은 힘이다

(한국 대표 작가 서른 명이 쓴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

신경숙, 양귀자 (지은이)
서울북스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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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힘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은 힘이다 (한국 대표 작가 서른 명이 쓴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1400046
· 쪽수 : 263쪽
· 출판일 : 2007-05-23

책 소개

'가족'이라는 이름에 힘을 얻고 또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양귀자, 신경숙, 이승우, 이순권, 구효서, 권지예, 김종광을 비롯, 국내 작가 서른 명이 '가족'을 테마로 쓴 산문 모음집이다. '가족'이라는 표제 아래 늘어선 서른 편의 글들은 작가 자신의, 혹은 옆집 누군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목차

양귀자 - 오늘 밤 전화를...
신경숙 - 이 이쁜 놈아
이승우 - 1년 3개월 7일
이순원 - 장모님, 제발 이성을 찾으세요
권지예 - 네가 없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김종광 - 거짓말의 달인
조해진 - 천년 숲에서의 타전
임동헌 - 괘씸한 놈
문형렬 - 어머니의 꿈
김선재 - 세상의 모든 등背
구효서 - 파트너
서하진 - 노란 슬픔과 함께 크는 아이들
김이은 - 멀고 먼 파라다이스
원재길 - 오토바이와 피자
고은주 - 당신의 아주 특별한 시간
우광훈 - 숙명의 파이터
고원정 - 소설가의 눈물
송경아 - 부모 자격시험
정영희 - 율리 이야기
박덕규 - 열 벉 계단
은미희 - 발바리는 어디로 갔을까
권태현 - "형님, 이제 고생 끝나셨네요!"
방현희 - 모래밥
김이정 - 엄마의 일본어 공부
신승철 -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ㅡ장호원으로 보내는 여섯 번째 편지
유정룡 - 울릉 기행
이나미 - 은빛 면류관
서진연 - 켄터키 옛집
원중국 - 고추 이야기
김나정 - 엄마, 고독은 나쁜 건가요?

저자소개

신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 우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집 『겨울 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 『오래전 집을 떠날 때』 『딸기밭』 『종소리』 『모르는 여인들』, 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아버지에게 갔었어』, 짧은 소설집 『J이야기』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자거라, 네 슬픔아』 『요가 다녀왔습니다』와 한일 양국을 오간 왕복 서간집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을 펴냈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을 비롯해 41개국에 번역 출판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들이 영미권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에 출판되었다. 국내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호암상 등을 받았으며,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가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을, 『엄마를 부탁해』가 한국문학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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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해내는 양귀자의 소설적 재능은 단편과 장편을 포함, 가장 잘 읽히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귀머거리새』 『원미동 사람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슬픔도 힘이 된다』를,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을, 산문집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삶의 묘약』 『양귀자의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부엌신』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가 있다. 1987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 『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1999년 <늪>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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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까지 써놓고 주욱 내가 쓴 글을 읽어보다 어느 부분에서 순간 뚝, 눈길이 멎었다. 세상에. 가슴이 싸하니 애려왔다. 고향집에 홀로 계신 노모한테 매일 전화를 하겠다는, 오히려 지극히 당연한 발상을 두고 내가 사용한 단어가 '결심'이었다. 이것이 결심이라니, 결심까지 해야 실행에 옮길 일이라니 나는 얼마나 한심한 인간인가. 그러나 한참을 생각하다가 그냥 '결심'이라는 말을 살리기로 마음을 고쳤다. 내가 해보니, 이 쉬운 일이 결심까지 필요한 아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으므로. - 양귀자, '오늘 밤 전화를...' 중에서

나이가 들수록 안골댁의 거짓말이 느는 건 꼭 건망증 때문만은 아니었다. 자식들은 아직도 아버지를 무서워하고, 아버지는 자식들을 편하게 대하지 못해서, 안골댁이 늘 중간에 서서 거짓말을 해줘야 했다. 자식들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남편에게 "애들이 아무 일 없이 잘 산대유. 우리만 발 뻗고 잘 지내면 가화만사성이네유." 라고 거짓말을 해야 하고, 남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자식들에게 "느이 아부지 밥 잘 먹고 일 잘하신다. 우리는 아무 걱정이 없어. 우리 걱정할 시간 있으면 돈이나 한 푼 더 벌어라. 너희들만 잘 살면 우리는 아무 편안해." 라고 거짓말을 해대야 하는 것이다. - 김종광, '거짓말의 달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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