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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뉴욕 수업

나의 뉴욕 수업

(호퍼의 도시에서 나를 발견하다)

곽아람 (지은이)
아트북스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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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뉴욕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뉴욕 수업 (호퍼의 도시에서 나를 발견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196433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3-04-25

책 소개

스스로를 벼리고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는 데서 삶을 지탱하는 힘을 얻는다고 말하는 곽아람은 호모아카데미쿠스의 전형이다. 그런 그에게 직장생활 14년 차에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익숙함을 내려놓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다시금 홀로서기에 나서야 했던 곽아람은 세계의 서울, 뉴욕에서 어떤 방식으로 삶을 꾸려갈지 깊게 고민한다.

목차

시작하며_내가 되기를 공부한 시간

PART 1 여기, 뉴욕
This is New York 이곳은 뉴욕
My Home Atelier 내가 살던 그곳
Roommates 뉴욕의 동거인
Nighthawks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Edward Hopper 창밖의 고독, 에드워드 호퍼
Dance Dance Dance 몸치여도 괜찮아
My Albrecht 1 나의 알브레히트
My Albrecht 2 오늘의 뒤러
They are Collectors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PART 2 독립 의지
I’m not lonely 청년 쇼팽 조성진의 따뜻한 위로
Tables For Ladies 여자들을 위한 테이블
Fifth Avenue 물러서지 않아
Have a good day 미국이라는 환상
Chop Suey 차이나타운 프리덤
A free human being with an independent will 프로 놀러
Live and let live 카리브의 자유 영혼
A Woman Who Reads 뉴욕의 서점
On the Way to a friend 어릴 적 그 책, 메트에서

PART 3 삶은 공부
Looking for a better life 이민자들의 나라
Sex And The City 그리니치빌리지
Memorial 월 스트리트 트리니티교회 그리고 9.11
Woman in a Loge 공연 공부
All men are created equal 할렘에서
My night is more beautiful than your day 브루클린의 조지아 오키프
New York Interior 뉴욕의 실내
What compels us to travel? 기차 여행

인용문 출처 및 참고 자료
작품 크레디트

저자소개

곽아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는 직장인. 주중에는 신문 기사를 쓰고, 주말에는 책을 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구내식당 메뉴 중에서 미역국과 함께 나오는 갈치구이와 달걀말이를 제일 좋아한다. 현재 《조선일보》 Books 팀장. 지은 책으로 『공부의 위로』 『쓰는 직업』 『나의 뉴욕 수업』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바람과 함께, 스칼렛』 『미술 출장』 『어릴 적 그 책』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그림이 그녀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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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영화 「정글북」을 봤다. 스스로를 인간이 아니라 늑대라 여기는 모글리에게 호랑이 시어칸이 말한다. “너 자신에게서 도망치지 마(Do not run away from who you are).” 나처럼 살지 않기 위해 뉴욕에 왔는데, 나는 이곳에서도 정말 나처럼 살고 있었다. 낯선 곳에 오니 오히려 내가 누구인지가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잘 보이는 것만 같았다.


이 그림(「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호퍼는 말했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나는 대도시의 고독을 그리고 있었던 것 같다.” 무의식으로부터 고독한 공간을 끄집어내 화면에 재현하고, 무의식 속 외로운 인물들을 그 공간에 배치했다. 심상을 읊어내는 시인처럼, 호퍼는 마음속 이미지를 화폭에 옮겼다. 그래서 그림 속 식당은 어디에든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 환영(幻影) 같지만, 실재(實在)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의 무의식에는 고독한 공간의 이미지가 가라앉아 있고, 호퍼의 식당도 그중 하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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