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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죽었다

새는 죽었다

변경섭 (지은이)
화남출판사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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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죽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는 죽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2030662
· 쪽수 : 150쪽
· 출판일 : 2011-04-11

책 소개

'화남의 시집' 29권. 재야사회단체에서 오랫동안 일한 변경섭의 시집으로, 1980년대풍을 버릴 수 없는 사람의 고독한 내면 풍경을 기록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 4

제1부
가을, 감빛 물들어갈 때 ― 13
선재도 ― 14
가을 ― 15
전어를 굽다가 ― 16
가을 연서 ― 17
붉은 담쟁이덩굴 ― 18
까마귀 날다 ― 19
겨울나무 ― 20
강이 풀리면 ― 21
꽃이 핀다 ― 22
꽃, 떨어지다 ― 23
분꽃씨 ― 25
秋日 抒情 ― 26
돌단풍 가을에 시들다 ― 27
봄동 ― 28
계절을 잊은 ― 29
나비의 꿈 ― 30
천수만에 가다 ― 32

제2부
산티아고 가는 길 ― 35
오월이 가기 전에 ― 37
세월이 약이라더니 ― 38
그들의 길 ― 41
은행나무 ― 43
은행나무 2 ― 44
은행나무 3 ― 46
은행나무 4 ― 47
달팽이의 집 ― 49
새는 죽었다 ― 50
나무를 보는 이유 ― 51
스쳐간 풍경 ― 53
두 가지 소식 ― 55
남해 안개 ― 57
우음도 2 ― 59
우음도 3 ― 62
홍어 ― 64
겨울, 마른 꽃 ― 66
가창오리는 왜 끊임없이 날아오르는가 ― 68

제3부
해바라기꽃을 위하여 ― 73
달맞이꽃 ― 75
상사화相思花 ― 76
달개비꽃 사랑 ― 78
물봉선화 ― 80
원추리꽃에게 ― 81
강아지풀 ― 82
수련 ― 83
도깨비바늘에게 ― 84
쑥부쟁이 ― 85
고마리꽃 ― 86
부레옥잠 ― 87
봄비, 매화꽃 ― 89
복사꽃 필적에 ― 90
수수꽃다리 ― 92
해당화 ― 93
능소화 ― 94
칸나 ― 96

제4부
고향집 뒤란 가을빛 익어갈 때 ― 99
마지막 눈 ― 100
쑥국 ― 101
무논에서 ― 103
마른 옥수수 ― 105
겨울 사랑 ― 107
파꽃 ― 109
뒤란에 호박꽃 ― 111
아버지의 국화 ― 113
고향집 채송화 ― 115
추석 명절에 전어를 구워 먹고 ― 117
제비꽃 ― 119
낮 달 ― 120
고구마 ― 122
원시遠視 ― 123
벌을 치는 사람 ― 124
시 한 편 쓰고 나면 ― 126

해설 | 방민호 ― 131

저자소개

변경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젊은 시절 오랫동안 사회운동을 하며 살았다. 한때 서울에서 환경회사에 다녔고 지금은 강원도 평창군 대미산 자락 산골 마을에 내려가서 자연을 벗 삼고 시와 소설을 쓰며 산다. 최근에는 자연과 사람, 환경 및 기후 위기, 생명의 문제 등에 관하여 관심을 기울이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새는 죽었다>, <자작나무 숲에 눈이 내린다>, <목발에 대한 생각>을 냈으며, 장편소설 <종태>, <누가 하늘다람쥐를 죽였나?>, 소설집 <눈사람도 사랑하네>와 에세이집 <서리꽃 피고 꽃 지고>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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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는 죽었다

나는 자동차를 몰고 가다
새를 죽였다 시속 90㎞로 달리던
차 유리창에 멋모르고 날아가던 새
눈 깜짝할 새 부딪혔다 유리창엔
새의 체액이 흩뿌려졌다 흔적은
그것뿐이었다 새의 시체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나는 언짢은 마음으로
와이퍼를 돌려 새의 마지막 흔적을
지워버렸다 죽은 자는 이내 의식 속에서도
사라지고 살아남은 자는 무덤덤하게
악셀레이터를 힘껏 밟는다
아무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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