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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왕권신화

한국의 왕권신화

(삼국유사에 실린)

신종원 (지은이)
주류성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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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왕권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왕권신화 (삼국유사에 실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한국신화/전설/민담
· ISBN : 9788962465440
· 쪽수 : 532쪽
· 출판일 : 2024-12-12

책 소개

우리 고대의 왕권신화를 《삼국유사》에서 뽑아 소개하고 논의를 펴나간다. 신화(神·話)는 문자 그대로 ‘신(들) 이야기’다. 자료의 바탕이 역사책인 만큼 ‘거룩한 역사 이야기’로 범위가 좁혀진다. 아주 옛날, 나라를 세우고 일으킨 이야기를 적어 놓았으니 ‘전설’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그만큼 왕권신화는 인간과 문화·제도가 이미 장치(set)되어 있다.

목차

책 머리에

첫째 마당 : 단군신화

Ⅰ. 환인은 누구 또는 무엇인가?
1. 환인
2. 환인·환웅이라는 이름

Ⅱ. 웅신의 실체
1. 단군신화에 보이는 熊과 虎
2. 호랑이의 실격?
3. 熊·龍·神
4. 곰나루 전설과 비교
5. 단군신화를 보는 현대 작가의 눈매
6. 마무리
부록

Ⅲ. 환웅천왕의 위상
1. 환웅의 집안계통[家系]
2. 백두산 천왕당
3. 천왕, 하나에서 셋으로
4. 마무리
부록

Ⅳ. 단군신화에 보이는 나무 신앙
1. 단군신화에 보이는 나무 신[樹神]
2. 신불(神市), 신단(神壇), 신수(神樹)
3. 나무 신앙으로 본 단군의 탄생
4. 불교경전 속의 나무 신
5. 마무리
부록

Ⅴ. 단군신화에 보이는 역사인식
1. ‘단군본기’에 보이는 단군의 후예
2. 단군조선, 민족사의 첫 장
3. 마무리

보론 : ‘웅이산’의 다른 이름 몇 가지
1. 머리말
2. 푯돌, 안내문 및 관련 기사
3. 또 하나의 웅이산
4. 고찰
5. 남은 문제
6. 지도 및 사진
원문과 역주

둘째 마당 : 신라의 왕권신화

Ⅰ. 선덕여왕에 얽힌 소문의 진실
1. 첫 번째 이야기
2. 두 번째 이야기
3. 세 번째 이야기
4. 마무리

Ⅱ. 신라의 세 보물과 거문고·만파식적
머리말
1. 옥허리띠와 검정허리띠
2. 만파식적의 대두 시기
3. 신라의 ‘세 보물’
4. 마무리

Ⅲ. 문무왕과 대왕암 - 숨은바위 ‘여’에 대한 서사
1. 무엇이 문제인가?
2. 문무왕의 장례
3. 백령도 당개 서낭당
4. 대왕신과 대왕신앙
5. ‘대왕-여’ - 경주 대왕암의 본색
6. 마무리

보론 : 울산 대왕암의 이름과 유래
1. 머리말
2. 울산 대왕암
3. 마무리
원문과 번역

셋째 마당 : 백제의 왕권신화

Ⅰ. <무왕>조와 익산 미륵사 서탑사리기
1. 머리말
2. 문헌사료
3. 사리기
4. 무왕설화 이해하기
5. <무왕>조와 <사리기>에 대한 여러 학설
6. <무왕>조의 사료가치
7. 마무리

Ⅱ. 《삼국유사》 <무왕>조 및 익산 미륵사 서탑 사리기 연구를 뒤돌아보다
1. 머리말
2. <무왕>조의 敍事(narrative)에 대한 오해
3. <舍利記>에서 선화공주 찾기/救하기
4. 서동요 말뜻풀이(語釋) 비켜가기
5. 마무리

부록 1. ‘내 덕으로 산다’는 김좌수의 막내딸-영월읍 설화
부록 2. 내복에 산다

책을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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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종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문학박사) 강원대학교 교수 역임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저서 『신라초기 불교사 연구』, 『한국 대왕신앙의 역사와 현장』, 『삼국유사 새로 읽기, 1・2』, 『신라불교의 개척자들』
펼치기

책속에서

「삼국유사에 실린 한국의 왕권신화」는 3가지 관점에서 우리 고대의 왕권신화를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단군신화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해부해 본다. 독자들 가운데는 ‘단군- 신화’라는 용어가 탐탁하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문자가 없던 태고/상고시대의 모습과 경험은 이야기로밖에 전해지지 않았으니 신화와 역사를 구분함이 얼마나 가능하며 또한 의미 있는 일인지 돌이켜보았으면 한다. 신화를 분석하여 그것이 역사를 어떤 식으로 반영하고 있는지 함께 음미해보자. 나라를 세운 이야기는 신의 도움을 받는다든지, 사람과 짐승 사이에 대화가 이루어졌으므로 신화로서 모자람이 없다.

두 번째, 신라 중고시대 왕들의 ‘거룩한 이야기’를 역사로 읽는다. 나라를 세운 다음에도 위업을 지켜나간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신성한 나라를 지킨 왕들 기사는 《삼국유사》 기이편에 들어 있다. 그들은 여느 나라 임금과 다르며, ‘하느님이 보우하사’ 천 년 사직을 지켜온 서사(敍事)가 적혀 있다. 신라 중고시대 왕들의 신성 혈통을 일러 ‘성골’이라 한다. 그 신성함이 인도 신화에까지 닿는 선덕여왕은 초인적이지만 내면으로는 처절했던 시대 배경을 《삼국유사》는 펼쳐 보인다. 호사가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여왕의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그 역시 잘 짜여진 신화다. 삼국을 통일하고도 동해바다 용이 되어 잠겨 있는 문무왕은 또 어떠한가? 아들 신문왕은 아버지 임금의 영령을 맞아 왕조의 보물 대나무/만파식적을 얻어 궁중에 모셨다. 이후에도 부왕 맞이가 지속되도록 이견대라는 사당이 지어졌다. 대나무라는 신체(神體)로 (해)신을 모시는 사례가 다른 지역에는 없는지 비교·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신화’임에도 굳이 ‘역사’로 끌어내려 제례나 가장행렬을 하는, 아직 신화시대의 이웃들에게 박수를 쳐야 할지 말려야 할지 시방도 말이 많다.

세 번째, 백제 무왕을 논한다. 빈한한 총각이 신라 선화공주와 인연을 맺어 왕위에 오르고,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익산 미륵사를 세웠다. 다행히 무왕신화는 역사 차원으로 내려왔는데, 미륵사 서탑 사리봉영기에 왕비의 성씨는 ‘사택(沙乇)’으로 적혀 있다. 당대의 유물이 나온 지 15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선화공주 망령은 여전히 왕릉에서 맴돌고 있다. 더하여, 무왕이 신라 서울에 가서 불렀다는 노래 ‘서동요’가 익산에서 채록되어 향가 해독에 진전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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