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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2535235
· 쪽수 : 147쪽
· 출판일 : 2021-12-30
책 소개
목차
서문 5
태양은 가득히 10
결혼의 조건 15
때를 놓치면 기차는 떠나고… 18
황혼 증후군 20
우애 없는 백조들 22
두 가지 큰 저울 25
양가감정(ambivalence) 27
두더쥐들 29
입만 열면 악취가… 31
마중물 34
엄마의 두 얼굴 36
다슬기와 반딧불이 38
산(山)에 있는 종합병원 41
시간은 꽃이다 45
한 나무 47
두 그루 은행나무 50
창문을 닦아요 54
그럼에도 불구하고… 57
벨라피구라 58
늙은 부모에게 60
어리석은 호랑이 64
대나무 숲을 없애다 68
가장 어려운 작별(作別) 71
E단조(短調) 76
혀가 제일 무서워요! 78
빛나는 할머니 82
마지막 인사 85
착한 딸로 살지 말아라! 89
믿음은 기다림이다 92
거울을 보아라 96
거울 파는 가게 100
그렇게 아름다워진다 105
아기 생쥐의 외출 112
운명의 집 116
그 약속은… 지켜졌다 121
나무 무덤 127
아그리나 134
검은 고양이 향기 144
후기 147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들은 꽃길을 걷기가 좋다고들 하지만…
뒤돌아보면 나는 꽃길보다 사막을 걸어온 듯해 아득하다.
많은 꽃이 있지만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꽃, ‘실레네 스테노 필라’라는
꽃은 패랭이 과로 얼음 속에 씨앗이 묻혀 3만 2천 년을 보내다가
최근 연구자들의 도움으로 꽃을 피웠다고 한다.
나는 과연 한 송이 꽃이라도 피운 적이 있었던가?
없는 듯하다.
남은 세월 사막에서라도
한 송이 꽃을 꼭 피워 내리라 결심하며
이 선물을 착한 이들에게 바친다.
착한 사람이 꽃이다.
<후기> 중에서
‘햇살’이와 ‘설’이는 꿈이 생겼습니다.
마음을 비춰 주는 거울을 만들어
100세를 눈앞에 둔 할아버지 마음도 읽어 보고
마음을 감추고 사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자
손님이 왔습니다.
마음을 비춰 주는 거울을 들고…
본문 <거울 파는 가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