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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죄와 벌

(완역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유성인 (옮긴이)
  |  
(주)하서
2008-05-3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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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책 정보

· 제목 : 죄와 벌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2590050
· 쪽수 : 767쪽

책 소개

'하서 완역본 시리즈' 1권. 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이다. 지울 수 없는 범죄와 고독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 속에서 진정 무게를 실어 전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에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창녀 소냐의 영혼을 그려내며 '고뇌를 통한 정화'라는 그의 근본 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목차

등장인물
죄와 벌
에필로그
해설
연보

저자소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솁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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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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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읽기를 멈췄다. 더 읽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녀는 책을 덮고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라자로의 부활은 여기까지예요" 하고 소냐는 띄엄띄엄 준엄한 어조로 말했다. 그리고 그를 보기가 부끄러운 듯이, 몸을 옆으로 돌리고 꼼짝하지 않고 서 있었다. 그녀의 병적인 전율은 아직 계속되고 있었다. 구부러진 촛대 위해서 타고 있는 촛불은 이상하게도 이 가난한 방과 어울려, 성서를 같이 읽고 있는 매춘부와 살인자를 아련히 비추면서 오래전부터 가물거리고 있었다.

그의 베개 밑에는 복음서가 있었다. 그는 무의식 중에 그것을 집어 들었다. 그 책은 그녀의 것이었다. 그녀가 라자로의 부활을 그에게 읽어주었던 그 복음서였다. 유형 생활이 처음 시작될 무렵, 그녀가 종교로 자기를 괴롭히고, 복음서의 얘기를 꺼내어 자기에게 성서를 강요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정말 놀랍게도 그녀는 한 번도 그 얘기를 하려들지 않았으며 단 한번도 그에게 복음서를 권하려고조차 하지 않았다. 병들기 조금 전에 그는 스스로 그녀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그녀는 잠자코 성서를 가지고 왔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그는 그것을 펼쳐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는 그것을 펼쳐보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이제야, 그녀의 신명이 내 신념으로 되어도 좋지 않겠는가? 적어도 그녀의 감정, 그녀의 소망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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