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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이광수 (지은이), 유창근 (해설)
  |  
(주)하서
2006-04-24
  |  
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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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책 정보

· 제목 :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62590920
· 쪽수 : 567쪽

책 소개

춘원 이광수가 자신의 인생관과 사랑관을 솔직히 고백한 장편소설. 애정문제가 중심이 된 작품으로써, 이광수는 이 작품 전체를 통해 불교적 가치관을 피력하고 있다.

목차

목차
서문
사모하는 이의 곁으로
박사 안빈
사랑이 비칠 때
쌍곡선
인연의 길
죽음의 저쪽
떠나는 길
첫날 밤
수난
사랑의 길
사랑에는 한이 없다

작가와 작품 세계
이해를 돕기 위한 뜻풀이

저자소개

이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매우 중요한 작가이면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그는 『무정』, 『재생』, 『흙』, 『유정』, 『사랑』 등으로 연결되는 본격 장편소설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소설의 ‘제1형식’을 창출하였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한글 신문과 『조선문단』, 『동광』 등의 한글 잡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필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대 ‘한국어 문학’의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그는 『마의태자』, 『이차돈의 사』, 『단종애사』, 『이순신』, 『세조대왕』, 『원효대사』, 『사랑의 동명왕』 등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소설화함으로써 민족적 위기의 일제강점기에 역사의 기억을 소설의 장에 옮겨 민족적 ‘자아’를 보존하고자 했다. 요컨대, 그는 한국 현대소설의 성립을 증명한 『무정』의 작가요, 도산 안창호의 유정 세계의 꿈을 이어받은 사상가요, ‘2·8 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 가담한 민족운동가요, 민족적 ‘저항’과 ‘대일협력’의 간극 사이에서 파란만장하고도 처절한 생애를 살아간, 험난한 시대의 산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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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 충남 부여에서 父兪晩濬과 母任甲彬의 장남으로 태어남 • 문학박사(학위등록번호: 88박670문교부, 학위논문: 素月詩의 페미니즘Feminism 硏究, 1988) • 장로, 서서울 CBMC 회장 역임 • 시인·문학평론가(시 1980, 문학평론 1986 『월간문학』 당선) • 문예창작학과 교수, 학과장, 예체능계열부장(학부장), 학보사 주간, 도서관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역임·現 종신명예교수 • (사)한국어문능력개발원 이사장, 현대문예비평학회 부회장, 한국국어교육학회 이사, 전국대학문예창작학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감사 역임, 은평문인협회 부회장 역임·現 자문위원장,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역임·現 지도위원 • 신춘문예, 문예지 신인상, 각종 문학상, 세종글짓기 등 작품심사위원·심사위원장 역임 • 現 『창조문학』 주간, 『연인』·『스토리문학』 편집고문, 『아동문학세상』 편집위원장 • 제1회 조국문학상(1991) 외 문학평론 부문 문학상 7회 수상 • 황조근정훈장(제22779호, 대통령) 서훈敍勳, 국무총리상, 장관상 수상 • 저서 「비평클리닉」, 「문학을 보는 눈」, 「문학비평연구」, 「한국현대시의 위상」, 「素月評傳」, 「김소월의 시세계」, 「文學과 人生」, 「문학의 흐름」, 「차세대 문학의 이해」(문화관광부우수학술도서), 「동시창작12강」, 시집 「둘이서」, 한 줄 시집 「싶다」, 제5문학평론집 「逸脫의 美學」, 제6문학평론집 「상상의 아름다움」 외 문학 관련 40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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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또 예수께서 그러셨지? 형제가 내게 잘못할 때에 몇 번이나 참으리까고 누가 여쭐 때에 너희더러 이러노니,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참으라고. 이에 대하여 부처님께서는 무한히 참고 영원히 참으라고 하셨소. 사랑은 참는 것이니까 그런 사랑이 점점 높은 정도에 올라가면 참는다는 것마저 없어질 것이오. 모두 자비니까. 온통 자비니까. 자비 속에 참는 것은 어디 있소? 참는다는 것이 아직 사랑이 부족한 것이지. 정말 나를 완전히 잊고 나를 잊는 줄까지도 완전히 잊고 보살행을 하는 마당에야 참는다는 생각이 날 까닭이 없지. 그러니까 부처님은 벌써 참는 경계를 넘어서셨지??????. 인류가 말이지, 다 참는 공부를 완성한 때면 이 사바 세계가 곧 극락 정토요 천국은 거기 가는 중간도 못되오.

제가 선생님의 사상인들 어떻게 안다고 하겠어요? 근 이십 년을 두고 뵈어 보아두 선생님의 생각은 한량이 없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의 사상을 헤아리기를 단념하였습니다. 그리고 단 한가지 선생님의 한량없으신 덕 가운데서, 단 한가지 제 지혜로 알아지는 것만을 붙들고 일생을 살아왔습니다. 그것은 저를 죽여라, 하는 정신이라고 보았습니다. 저를 죽이고 너와 인연 있는 자를 사랑하여라. ?무한히, 무궁히, 조건으로, 이렇게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한량이 없으신 선생님 덕 중에서 이 한가지를 배우는 것으로 일생의 목표를 삼고 살아왔어요. 제가 그 정신으로 살 수가 있을 때면 제가 사모하는 선생님의 품에 드는 것이거니, 이렇게 믿고 살아 왔습니다. 이를 테면 선생님의 머리카락 한 올을 안고 기쁘게 살아온 거야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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