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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의 부리

핀치의 부리

(다윈의 어깨에 서서 종의 기원을 목격하다)

조너선 와이너 (지은이), 양병찬 (옮긴이)
동아시아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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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의 부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핀치의 부리 (다윈의 어깨에 서서 종의 기원을 목격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62621754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7-03-08

책 소개

가장 집중적이고 가치 있는 동물 연구로 1995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출판상을 수상한 『핀치의 부리』. 다윈이 갈라파고스 군도 핀치들의 부리에서 진화론의 영감을 얻은 지 140여 년 후, 한 섬에서 진화의 광경을 생생하게 목격하다.

목차

20주년 기념판 추천사 _최재천
초판 추천사 _최재천
20주년 기념판 서문

1부 신체의 진화
chapter1. 대프니메이저
chapter2. 다윈이 갈라파고스에서 본 것은?
chapter3. 무한한 다양성
chapter4. 0.5밀리미터가 중요하다
chapter5. 특별한 섭리
chapter6. 경쟁하는 힘들
chapter7. 2만 5,000다윈

2부 지상의 새로운 존재들
chapter8. 프린스턴
chapter9. 변이에 의한 창조?
chapter10. 계속 회전하는 칼
chapter11. 보이지 않는 해안
chapter12. 우주의 분열
chapter13. 분열인가, 융합인가?
chapter14. 새로운 존재의 등장

3부 G.O.D.
chapter15. 보이지 않는 문자들
chapter16. 거대한 실험
chapter17. 이방인의 힘
chapter18. 저항운동
chapter19. 창조과정의 동반자
chapter20. 형이상학적인 '꼬인 부리'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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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너선 와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저명한 대중 과학 저술가이다. 대표작 『핀치의 부리』는 퓰리처상Pulitzer Prize, 전미비평가협회상National Book Critics Circle Prize, LA 타임스 도서상LA Times Book Prize을 받았다. 와이너는 《사이언시즈The Sciences》의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작문 교수직을 역임했다. 《뉴요커》, 《슬레이트》, 《타임》, 《뉴욕타임스 매거진》, 《워싱턴포스트》, 《뉴 리퍼블릭》,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스미소니언》을 비롯한 신문과 잡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핀치의 부리』, 『초파리의 기억』, 『과학, 죽음을 죽이다』, 『DNA 딜레마』, 『다음 백 년간The Next One Hundred Years』, 『시간, 사랑, 기억Time, Love, Memory』, 『행성 지구Planet Earth』가 있다. 뉴욕에 살며 컬럼비아 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과학 저술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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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진화론의 교과서로 불리는 『센스 앤 넌센스』와,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다룬 화제작 『자연의 발명』을 번역했고, 2019년에는 『아름다움의 진화』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최근에 옮긴 책으로 『이토록 굉장한 세계』, 『브레인 케미스트리』, 『하나의 세포로부터』 등이 있다. 요즘에는 자발적인 정보 공유자로서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해외 과학 저널에 실린 의학 및 생명과학 기사를 번역해 페이스북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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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대과학의 기원을 설명하는 고전적 교과서에서 ‘다윈과 핀치’는 ‘뉴턴과 사과’, ‘갈릴레오와 피사의 사탑 실험’과 같은 유명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라고 설로웨이는 말한다. 설로웨이는 다윈 서거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다윈과 관련된 신화들을 모두 깨뜨리려 노력한 바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여러 편의 연속된 논문을 통해 다윈이 개종改宗하고, 전설이 진화된 과정을 파헤쳤다. 그러나 다윈을 둘러싼 전설은 아직도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세 세대에 걸쳐 생물학자들은 핀치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서도 ‘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는 것 같다’라고 느꼈다. 그것은 다윈이 그들로 하여금 진화과정에 눈을 뜨게 함으로써 가능했던 일이다. 그러나 느낌과 실제는 다르다. 충분한 인내, 강인함, 육상지원, 해상지원, 컴퓨터, 비행기, 지구력으로 무장하고 진화과정을 실제로 지켜본 과학자는 그랜트 부부가 처음이었다.


본래 그랜트 부부는 몇 개월 동안만 다윈핀치를 연구한 뒤, 되도록 많은 데이터를 챙겨 귀가할 예정이었다. 그런 다음 새의 모습을 형성한 요인이 뭔지를 찾아낼 계획이었다. 요컨대 그랜트 부부는 새의 스냅사진을 찍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진화는 서서히 일어난다’라는 다윈의 생각이 옳다면, 어느 누구라도 스냅사진 이상의 증거를 제시할 수가 없었을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진화학자가 새를 관찰하는 것은 천문학자가 별을 관측하거나 지질학자가 산맥을 관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갈라파고스에서 100년간 관찰해봤자 얻을 것은 스냅 사진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퍼즐 조각들이 하나둘씩 제자리를 찾아감에 따라 그랜트 부부와 연구팀은 ‘뭔가 관찰할 가치가 있다’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새들의 부리는 극도로 다양한데, 새들은 이런 변이에 극히 민감할 뿐만 아니라 극도로 충실하게 후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윈과정에 필요한 각각의 요구사항들과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에 필요한 각각의 전제조건들은 다윈핀치를 통해 거의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낱낱이 드러났다. 그들은 갈라파고스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우리는 여기서 ‘다윈이 넓은 세계에서 봤던 것’의 한 가지 사례를 보고 있다. 다윈은 자신의 단순한 과정이 다양성과 변이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그것이 무척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음을 이해했다. 그러나 그에 의하면, 다양성과 변이의 근저에 깔린 원동력은 모든 생명체의 발전을 이끄는 일반원칙(‘증식하고 변화하며, 최강자는 살아남고 최약자는 죽는다’)의 결과만큼이나 단순하고, 평이하고, 상식적이라고한다. 구피의 실험이 엔들러에게 준 교훈은 거의 같은 시기에 다윈핀치들이 갈라파고스의 핀치 관찰자들에게 준 교훈과 똑같다. “자연선택은 빠르고 확실하게 진행될 수 있다. 자연선택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다윈이 꿈꿨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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