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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죽음을 죽이다

과학, 죽음을 죽이다

(생명 연장의 비밀을 찾아서)

조너던 와이너 (지은이), 한세정 (옮긴이)
21세기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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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죽음을 죽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 죽음을 죽이다 (생명 연장의 비밀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5093180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1-07-09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작 <핀치의 부리>의 조너던 와이너. 그가 이번에는 영원한 삶, 노화 방지에 대한 인류의 열망을 파헤친다. 저자가 25년간 취재하고 집중해온 이 주제는 평균수명을 곧 1000년으로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괴짜 의학박사이자 노화 전문 연구가 오브리 데이비드 니콜라스 드 그레이와의 대화와 여정을 플롯으로 삼아 펼쳐진다.

목차

Part 1 피닉스, 불멸에 대한 꿈
01 불멸의 길을 찾는 과학
02 유한성의 극복을 위하여
03 생명의 근원, 세포의 삶과 죽음
04 생성과 파괴 그리고 부활

Part 2 히드라, 끊임없는 재생
05 노화는 진화의 선택이다
06 세포의 쓰레기를 제거하라
07 생명을 위협하는 7가지 요소
08 진화 생물학과 분자 생물학의 전쟁
09 노화 극복의 적, 암

Part 3 생명 연장의 비밀을 찾아서
10 영원불멸한 삶의 역설
11 죽음은 계획과 선택이다
12 영원히 끝나지 않을 생명 연장의 꿈

저자소개

조너선 와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저명한 대중 과학 저술가이다. 대표작 『핀치의 부리』는 퓰리처상Pulitzer Prize, 전미비평가협회상National Book Critics Circle Prize, LA 타임스 도서상LA Times Book Prize을 받았다. 와이너는 《사이언시즈The Sciences》의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작문 교수직을 역임했다. 《뉴요커》, 《슬레이트》, 《타임》, 《뉴욕타임스 매거진》, 《워싱턴포스트》, 《뉴 리퍼블릭》,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스미소니언》을 비롯한 신문과 잡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핀치의 부리』, 『초파리의 기억』, 『과학, 죽음을 죽이다』, 『DNA 딜레마』, 『다음 백 년간The Next One Hundred Years』, 『시간, 사랑, 기억Time, Love, Memory』, 『행성 지구Planet Earth』가 있다. 뉴욕에 살며 컬럼비아 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과학 저술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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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소설을 전공하면서 스토리와 생각의 힘을 배웠다.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단행본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96시간》《과학, 죽음을 죽이다》《여럿이 한 호흡》《넥스트! NEXT》《헤븐》《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믿음의 한 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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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수는 심원한 문제다. 그것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한들 근본적으로 뭘 어떻게 할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먼저 답해야 한다. 무엇 때문에 인간은 유한한 존재가 되는가? 우리는 왜 죽는가? 왜 나이가 들수록 쇠약해져 결국 죽음에 이르는가? 언제부터 육체가 쇠하기 시작하는가? 마흔 살부터? 서른 살부터? 정자가 난자를 만나는 순간부터? 노화는 어디에서 시작될까? 인체의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 속에서? 신체기관의 작용 속에서? 혹은 신체기관이 서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데서? 노화란 무엇인가? 노화의 정체는 생물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 중 하나다.
―‘불멸의 길을 찾는 과학’ p.23


우리 각자는 이 피닉스다. 우리는 모두 단 한 종의 유일한 존재이며 기력을 소진하고 전소한 후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회복된다. 어떤 다른 세포들도 당신의 몸을 형성한 바로 그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 이의 몸을 형성하지 않는다. 뇌를 구성하는 신경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의 당신을 만든 기억과 동일한 기억은 지구, 아니 우주 어느 곳에도 없다. 그것은 오직 당신의 두개골 안에만 존재하는 유일한 존재다. 모든 세포와 가느다란 수많은 신경들은 일평생 당신이 잠들고 깨어나는 순간 동안 어김없이 허물어지고 다시 세워지며 스스로를 회복시킬 것이다. 말하자면 매순간은 우리의 마지막이자 처음인 셈이다. 인간은 언제나 죽어가며 언제나 다시 태어난다. 그게 바로 인간의 삶이다.우리의 몸은 완제품이 아닌 과정 중의 작용이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끊임없이 분해되고 보수되며 다시 만들어지고 회복되며 또다시 파괴되고 치료되는 작용이다. 신진대사는 육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일 뿐 아니라 분해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동화 작용은 신진대사의 건설적인 측면이다. 동화 과정 중에 우리는 살아 있는 육체의 모든 분자 조직을 만들어낸다. 근육을 풀면 그 자리에 더 많은 근육 섬유가 생겨나는데, 이것이 바로 동화 작용이다. 이 작용은 근육 증강제로 인위적으로 촉진할 수 있다. 이화 작용은 분열, 즉 신진대사의 파괴적인 측면이다. 이는 육체의 건설만큼이나 생물체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새로 건설되기만 할 뿐 어떤 파괴적인 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육체는 결국 모든 형체를 잃을 것이다. 반면 파괴되기만 한다면 육체는 곧 재와 먼지로 사라져버릴 것이다.만약 인간이 죽음과 회복의 이 놀라운 균형 작용을 언제나 젊은 시절만큼 수행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사실상 불멸하는 존재가 될 것이다.
―‘생성과 파괴 그리고 부활’ p.90~91


우리가 노화라고 부르는 다양한 손상은 히드라와 같다. 괴물의 머리 하나를 베어 그 자리를 지진다 해도 다른 머리가 고개를 쳐들며 결국 우리를 죽음으로 이끈다. 대부분의 의사와 의학 연구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다. 그들은 유한성 문제의 한두 가지 해결책을 찾는 데 만족한다. 만약 관절염이나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성공한다면 노화를 늦추는 데 작은 기여를 할 것이다. 현대사에 등장하는 여러 발명가와 혁신가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인간에게 몇 초, 몇 시간, 며칠 그리고 기껏해야 몇 년의 시간을 더 선사할 것이다. 그러나 오브리 드 그레이와 같이 영원한 삶을 주장하는 이들은 노화를 늦추는 걸 원하지 않는다. 노화를 완전히 정복해 버리길 원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단번에 모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히드라의 머리를 마지막 하나까지 베어내야 한다.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의 머리를 모두 없애기 위해 엄청난 고생을 해야 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7가지 요소’ p.18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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