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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6262261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1-1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화학에 대한 공포와 혐오를 넘어
CHAPTER 1. 모노머, 올리고머, 폴리머
CHAPTER 2. 탄소와 물이 만나면 밥이 될까?
CHAPTER 3. 지구는 탄소화합물을 만드는 화학실험실
CHAPTER 4. 과일을 익히는 화학물질
CHAPTER 5. 플라스틱?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다
CHAPTER 6. 천연 VS 인공, 천연에도 함정이 있다
CHAPTER 7. 1초에 150만 개의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양초
CHAPTER 8. 형광빛은 어디서 오는 걸까?
CHAPTER 9. 공평하게 나누기로 하고 힘센 놈이 더 가져가는 것
CHAPTER 10. pH가 작으면 왜 산성이 되나요?
CHAPTER 11. 이가 없으면 잇몸, 주유소가 없으면 편의점!
CHAPTER 12. 아빠의 발에 무언가 산다
CHAPTER 13. 손 세정제, 살균 99.9%라는 말에 속지 마라!
CHAPTER 14. 환경호르몬을 쫓아다니던 아이들
CHAPTER 15. 우리 주변이 방사선으로 가득 차 있다고?
CHAPTER 16. 원자력 발전과 동위원소
CHAPTER 17. 태양의 무궁한 에너지를 전기로
CHAPTER 18. 시간을 결정하는 원자
그림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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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실 과학의 모든 분야가 전부 다 어렵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천문학도 어렵고 다가서기 힘들지요. 하지만 생명의 기원인 밤하늘의 별을 들여다보면 숭고하고 아름답습니다. 화학 자체로도 어려운 학문인 데다가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사건이 화학 자체를 혐오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진정 혐오해야 할 것은 화학이 아니라, 화학을 남용하고 방치한, 우리 자신을 포함한 인류의 자세이겠지요. 화학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만들고, 인류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든 그 모든 저변에 화학이 있지요.
_ 저자의 말
“석탄은 예전에 나무가 썩어서 만들어진 거라던데요?”
“썩는다는 표현은 옳지 않아. 그랬다면 진작 다 분해되어 사라졌을 거야. 과거 석탄기 말기에 지구 육지 위에는 엄청나게 많은 식물로 가득한 숲이 있었지. 지구에 산소도 많았지만, 이산화탄소도 많았어. 게다가 초식동물이 나타나기 전이라 훼손도 덜했지. 그 울창하게 자란 식물이 어느 순간 산사태처럼 쓰러지고 쌓인 거야. 당시 식물은 크기에 비해서 뿌리가 약했기 때문이야. 그런데 당시 지구에는 식물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거의 없었어. 결국 식물 잔해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기 전에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지각 안에 갇힌 거야. 그래서 석탄이 만들어진 거지. 말하자면 지구가 거대한 화학실험실이 된 셈이지.“
“우와~ 지구가 거대한 화학실험실이라니!”
_ Chapter 3. 지구는 탄소화합물을 만드는 화학실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