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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2665208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21-12-01
목차
卷 一 : 명리(命理)의 간지론(干支論)
제1장: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논(論)함[論十干十二支]
제2장: 음양(陰陽)과 상생(相生)・상극(相剋)을 논(論)함[論陰陽生剋]
제3장: 음양(陰陽)의 생사(生死)를 논(論)함[論陰陽生死]
제4장: 십간(十干)의 배합(配合)과 성정(性情)을 논(論)함[論十干配合性情]
제5장: 십간(十干)이 합(合)하면서도 합(合)이 안 되는 것을 논(論)함[論十干合而不合]
제6장: 십간(十干)이 득시(得時)해도 왕(旺)하지 않고 실시(失時)해도 약(弱)하지 않음을 논함[論十干得時不旺失時不弱]
제7장: 형충회합(刑沖會合)의 해법(解法)을 論함[論刑沖會合解法]
卷 二 : 명리(命理)의 용신론(用神論)
제8장: 용신(論用)을 논(論)함[論用神]
제9장: 용신(用神)의 성패(成敗)와 구응(救應)을 논(論)함[論用神成敗救應]
제10장: 용신(用身)의 변화(變化)를 논(論)함[論用神變化]
제11장: 용신(用神)의 순수(純粹)함과 혼잡(混雜)함을 논(論)함[論用神順雜]
제12장: 용신격국(用神格局)의 고저(高低)를 논(論)함[論用神格局高低]
제13장: 용신(用神)이 성격(成格)을 얻었으나 패격(敗格)이 되는 이유와 패격(敗格)을 얻었으나 성격(成格)이 되는 이유를 논(論)함[論用神因成得敗因敗得成]
제14장: 용신(用神)이 기후(氣候)와 배합(配合)할 때의 득실(得失)을 논(論)함[論用神氣候得失]
제15장: 상신(相神)의 긴요(緊要)함을 논(論)함[論相神緊要]
제16장: 잡기(雜氣)에서 어떻게 용신(用神)을 취할 것인가에 대해 논(論)함 [論雜氣如何取用]
제17장: 묘고형충(墓庫刑沖)에 대한 설(說)을 논(論)함[論墓庫刑沖之設]
제18장: 사길신(四吉身)도 격(格)을 파(破)할 수 있음을 논(論)함[論四吉神能破格]
제19장: 사흉신(四凶身)도 격(格)을 이룰 수 있음을 논(論)함[論四凶神能成格]
卷 三 : 명리(命理)의 응용론(應用論)
제20장: 생극(生剋)의 선후(先後) 구분에 따른 길흉(吉凶)을 논(論)함[論生剋先後分吉凶]
제21장: 성신[(星辰-신살(神煞)]은 격국(格局)과 무관(無關)함을 논(論)함[論星辰無關格局]
제22장: 외격(外格)의 쓰이는 것(用)과 버리는 것(舍)에 대해 논(論함)[論外格用舍]
제23장: 궁(宮)으로 배분(配分)되는 용신(用神)과 육친(六親)의 배합(配合)을 논(論)함 [論宮分用神配六親]
제24장: 처자(妻子)를 논(論)함[論妻子]
제25장: 행운(行運)을 논(論)함[論行運]
제26장: 행운(行雲)의 성격(成格)과 변격(變格)을 논(論)함[論行運成格變格]
제27장: 희기(喜忌)는 지지(地支)와 천간(天干)가 다름이 있음을 논(論)함[論喜忌支干有別]
제28장: 지지(地支) 중의 희기(喜忌)가 운(運)을 만나 투출하여 청(淸)하게 되는 것을 논(論)함[論支中喜忌逢運透淸]
제29장: 시속[時俗-그 당시의 풍속(風俗)]의 속설[俗說-세간에 전해 내려오는 설(設)이나 견해]에서 말하는 격국(格局)에 얽매임을 논(論)함[論時設拘泥格局]
제30장: 시속[時俗-그 당시의 풍속(風俗)]의 속설[俗說-세간에 전해 내려오는 설(設)이나 견해)에서 말하는 잘못된 말로 잘못된 것을 전하는 것을 논(論)함 [論詩說以訛傳訛]
卷 四: 명리(命理)의 격국론(格局論)-正官論, 財論, 印綬論, 食神論
제31장: 정관(正官格)을 논(論)함[論正官]
제32장: 정관(正官格)이 운(運)을 취(取)함을 논(論)함[論正官取運]
제33장: 재(財格)를 논(論)함[論財]
제34장: 재(財格)의 운(運)을 취(取)함을 논(論)함[論財取運]
제35장: 인수(印綬格)를 논(論)함[論印]
제36장: 인(印綬格)의 운(運)을 취(取)함을 논(論)함[論印取運]
제37장: 식신(食神格)을 논(論)함[論食神]
제38장: 식신(食神格)의 운(運)을 취(取)함을 논(論)함[論食神取運]
卷 五: 명리(命理)의 격국론(格局論) -偏官論, 傷官論, 陽刃論, 建祿月劫論, 雜格論
제39장: 편관(偏官格)을 논(論)함[論偏官]
제40장: 편관(偏官格)의 운(運)을 취(取)함을 논(論)함[論偏官取運]
제41장: 상관(傷官格)을 논(論)함[論傷官]
제42장: 상관(傷官格)의 운(運)을 취(取)함을 논(論)함[論傷官取運]
제43장: 양인(陽刃格)을 논(論)함[論羊刃]
제44장: 양인(陽刃格)의 운(運)을 취(取)함을 논(論)함[論陽刃取運]
제45장: 건록(建祿)과 월겁(月劫)을 논(論)함[論建祿月劫]
제46장: 건록(建祿)과 월겁(月劫)의 운(運)을 취하는 법(法)을 논(論)함[論建祿月劫格 取運法]
제47장: 잡격(雜格)을 논(論)함[論雜格]
책속에서
명리학을 공부하는데 필독서로서는 정격의 이치를 설명한 자평진전(子平眞詮)이 있고, 변격의 이치를 설명한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가 있다. 자평진전(子平眞詮)은 격국론에 있어서 비교적 논리적인 체계를 갖추고 서술한 책이다. 또한 월령 용신과 상신을 이용하여 간명하는 법은 명리학의 중심을 이룬다. 조후용신과 억부용신의 간명하는 법을 서락오에 의해 자평진전(子平眞詮)은 평주되어 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에서는 심효첨의 글 다음에 바로 서락오의 글이 한 문단씩 나와서 심효첨의 주장을 이해하는데 혼선을 주었고, 심지어 심효첨의 주장과 다른 견해가 많아서 혼란은 더욱 심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정에서도 아예 서락오의 견해를 빼고 심효첨의 주장만을 가지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중에 출간된 자평진전(子平眞詮)의 번역서를 보면 가장 아쉬운 점은 글자 자체의 직역에 입각한 번역서보다는 대체로 번역자의 의역이 상당히 가미가 되어 원래 저자가 생각한 이론과 번역자가 내놓은 이론에 혼선이 많이 생기는 편이다. 이는 앞서 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가 서락오의 개인의 의견을 많이 제시하여 원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은 것과 동일한 측면이 있다. 원서를 강독하여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자평진전(子平眞詮)의 원문을 그대로 이해하기 위해 단어 자체에 충실하여 직역으로 번역한 책들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일체의 사견을 덧붙이지 않고 자평진전(子平眞詮)의 원문 해석에 충실하였고, 한 글자 한 글자에서 보이는 직역의 의미에 치중하여 완전히 의역을 배제하였다. 번역의 1차 작업은 정확한 사전적 의미가 충실히 드러나기 위한 직역의 방법이다. 이는 오역의 위험을 없애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므로 직역의 방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한문의 경우는 상형문자이기 때문에 한 단어 속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으므로 단어가 가진 1차적 의미만으로 문맥에서 필요한 도착언어의 단어를 찾는 작업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러므로 단어가 지닌 여러 가지의 의미를 문맥 속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이렇게 직역으로 인한 사전적 의미가 충실하게 번역이 되었으면 2차 작업으로는 문맥의 매끄러움과 독자의 이해를 위해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역의 방법으로 문맥을 다듬어야 할 것이다. 단어가 가진 1차적 의미만의 나열은 문맥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므로 독자에게 불편함을 전달할 수도 있다. 한자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 속에 있는 배경 지식과 함께 이해되어야 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은 경우가 있다.
그리하여 자평진전(子平眞詮)을 번역함에 있어서 명리학 번역 연구회 회원인 김현덕, 권용안은 우선 화려하고 멋있는 의역의 번역방법은 지양하고,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충실하며 학교 문법에 근거한 번역과 특히 자평진전(子平眞詮)에서 많이 보이는 지시어 부분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 지시어가 의미하는 것을 [ ] 안에 첨가하였고, 부사어가 수식하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여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지 단어 자체를 한정하는지를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어려운 사주 용어는 각주에서 보충 설명하는 것으로 하였다. 또한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명리학의 용어도 가능한 자주 쓰는 표현을 쓰는데 집중을 하였다. 특히 원래의 명리학 용어를 간단히 생략하여 쓴 부분에서는 원래의 용어를 가능한 밝히도록 하였다. 심효첨의 자평진전(子平眞詮)에서는 주어가 생략이 되어 문맥의 흐름을 이해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 이에 문장의 주어를 [ ] 속에 밝혀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번역서는 심효첨의 명리이론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자평진전(子平眞詮)의 원서 강독을 하는 명리학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