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현대차 시리즈 2019 : 박찬경 - 모임 Gathering

6 국립현대미술관 인사말 | 윤범모
8 후원사 인사말 | 정의선
10 둘, 모임 | 임대근, 성용희

69 모임 Gathering | 박찬경, 이지원

73 작은 미술관
101 해인 海印
121 후쿠시마, 오토래디오그래피 + 세트
153 주련 柱聯
159 늦게 온 보살
179 모임과 맨발
193 전시실
209 인용과 메모 | 박찬경

모임 Gathering’은 2019 현대차 시리즈 박찬경 전이 내건 대 주제다. 여기서 ‘모임’이라는 단어는 다소 독특한 의미를 가 진다. 군중이나 민중, 혹은 집회라는 용어가 주로 특정한 목 표와 방향을 함께 하는 일종의 정치적인 연대를 암시하는 데 비해, 모임은 더 느슨하고 유연한 집단을 떠올리게 한다. ― 둘, 모임 | 임대근, 성용희

‹작은 미술관›은 주로 한국 작가의 미술작품, 국립현대미술관 사진, 관련 자료 등을 서로 ‘대화하도록’ 진열한다. 이 ‘미술관’에 초 대된 이응노, 박인경, 전선택, 박이소, 정서영, 김범, 백승우의 작품 (이미지)은 이 전시 ≪모임 Gathering≫의 맥락을 미리 만들어 주기도 하고, 이 전시에 나온 다른 작품들이 직간접으로 받은 영향의 출처를 알려주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모임 Gathering≫전은 다른 작가의 작품과 전시들 속에 놓이며, 그렇게 놓일 때 비로소 의미를 얻는다는 점을 뚜렷이 한다. ― 모임 Gathering | 박찬경, 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