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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419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목차
6 발간사─김성희
8 영원의 지금: 한국 현대 도자공예 바라보기─윤소림
30 프롤로그. 현대성의 태동
32 전쟁의 기억을 뒤로 하고: 1950년대 한국 도자와 미국 도예─조새미
52 1부. 정체성의 추구
54 수용과 변용의 시대, 1960-1970년대 한국 현대 도자공예의 전개─이소현
98 2부. 예술로서의 도자
100 1980-1990년대 한국 도자공예의 발전과 확산─김진아
138 3부. 움직이는 전통
140 움직이는 전통, 200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 도자─임미선
174 한국 현대 도자공예사 연표
190 작품 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대 ‘도자공예’는 오늘날 삶의 모습이 투영된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현대 도자공예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 전시는 해방 이후 급변해 온 한국 사회에 대응하여 다채로운 삶의 양식을 담지하고 있는 도자공예를 조망한다.
윤소림, 「영원의 지금: 한국 현대 도자공예 바라보기」
한국 전쟁 이후 한국 도자의 발전 방향은 고려청자, 조선백자 제작 기술의 복원을 통해 수출 상품으로서의 도자공예품을 생산하려는 노력과 외국인의 취향에 맞는 도자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 등으로 정리된다. 다시 말해 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 아래 산업화를 위한 토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도자는 기술로, 그리고 문화적 아이콘으로 역할 했다.
조새미, 「전쟁의 기억을 뒤로 하고: 1950년대 한국 도자와 미국 도예」
1950년대 후반 도자공예계에 있어서 가장 먼저 두드러지게 보이는 현상은 교육 시스템의 변화이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교육 환경에서 도자공예를 습득한 제작자의 태도 전환을 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라는 미술 제도 안에서 도자공예를 대중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소현, 「수용과 변용의 시대, 1960-1970년대 한국 현대 도자공예의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