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3191423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차례 | 여는 글 4
【 오늘의 한국어로 다듬은 『춘향전』】
5월의 꿈 39
----- 〈이야기 너머〉 이야기의 고향, 남원 45
누구라도 놀기 좋은 계절 55
----- 〈이야기 너머〉 책방 도련님 ‘이몽룡’의 탄생 62
직녀의 외출 71
----- 〈이야기 너머〉 사랑하려거든 광한루로 오세요 80
속이 타는 도련님 89
----- 〈이야기 너머〉 관아 풍경 엿보기 97
보름밤의 연인 105
----- 〈이야기 너머〉 불망기에 비춰 본 춘향의 세상 113
사랑이야 121
----- 〈이야기 너머〉 조선의 애창곡이 된 열여섯 살의 사랑 노래 124
울음이 둑 터지듯 129
----- 〈이야기 너머〉 수령이 해야 할 일곱 가지 일 142
마음을 지키는 데 위아래가 있는가 147
----- 〈이야기 너머〉 기생의 초상 159
매 열 대에 부쳐 167
----- 〈이야기 너머〉 연출가의 고뇌 176
눈콩알 귀콩알 있으면 누구나 알지 183
----- 〈이야기 너머〉 과거장에서 암행어사의 길까지 208
암행어사 출두야! 219
----- 〈이야기 너머〉 춘향은 누구인가? ‘기생이다’와 ‘아니다’의 문턱에서 231
추천의 글 _ 시공을 초월하여 사랑받는 로맨스의 힘 234
리뷰
책속에서
남원은 한껏 민란 직전의 분위기로 달아오릅니다. 바로 그때, “암행어사 출두야!” 소리가 터지고 탐관오리의 잔칫상이 뒤집힙니다. 그리고 춘향은 한 인간으로서 사랑할 권리를 화끈하게 쟁취해 냅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시무시해 보이던 탐관오리 수령 변학도는 단박에 무너져 내리죠. 아, 얼마나 통쾌한 순간인가요!
광한루와 오작교 일대는 춘향과 몽룡 사이, 앞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품을 사랑,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마음으로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는 인물의 행동 들을 넌지시 암시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