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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물건들 2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양민호, 최민경, 이민경, 문혜진, 고영, 정민아, 김재환, 홍순연, 정영현, 주현희 (지은이),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 (엮은이)
  |  
산지니
2023-10-31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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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책 정보

· 제목 :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8611894
· 쪽수 : 240쪽

책 소개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여섯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바다를 건넌 물건들 2』는 1권의 후속작으로, 우리에게 보다 친숙한 박래품(舶來品)들을 소개한다. 바다 건너 먼 거리를 이동한 물건들은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배경으로 도착지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꽃피운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바다를 건넌 食과 藥
은단, 그 신비로운 만병통치약
바다에 범이 내려온다, 타이거밤
만두의 계보-蠻頭에서 Mandu까지
나폴레옹의 통조림, 바다를 횡단하다
와인, 대륙과 해양을 가로지른 만남

2부 바다를 건넌 문물들
매혹적인 근대의 맛, 영화
박람회, 근대미술의 탄생
부산의 흙, 벽돌에서 그릇까지
주사위 놀이판 위의 근대 교통수단
폐선들, 다시 대양으로 나아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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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민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한국영화학회 편집위원. 한국영상문화학회 연구이사. 한국영화사 및 아시아영화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했다. 저서로 『K콘텐츠 코드』, 『봉준호 코드』, 『The Korean Cinema Boo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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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공부하면서 전근대 자료 가운데 일상생활, 특히 식생활 관련 기록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하여, 농어업 및 먹을거리가 되는 자원 그리고 조리의 실제에 잇닿은 문헌‧문물‧전승에 파고들게 되었다. 펴낸 책으로 『다모와 검녀』(알마, 2013), 『샛별 같은 눈을 감고 치마폭을 무릅쓰고 - 심청전』(북멘토, 2015), 『아버지의 세계에서 쫓겨난 자들 - 장화홍련전』(북멘토, 2015), 『높은 바위 바람 분들 푸른 나무 눈이 온들 - 춘향전』(북멘토, 2015), 『게 누구요 날 찾는 게 누구요 - 토끼전』(북멘토, 2015. 2016년 세종도서 선정), 『반갑다 제비야 박씨를 문 내 제비야 - 흥부전』(북멘토, 2017), 『허생전: 공부만 한다고 돈이 나올까?』(아르볼, 2017. 2017년 올해의청소년도서 선정), 『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포도밭출판사, 2019. 우수콘텐츠 제작지원작), 『거짓말 상회』(공저, 블랙피쉬, 2018)가 있다. 2020년부터 경향신문에 <고영의 문헌 속 ‘밥상’>을 연재하고 있으며 계원예술대학교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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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출생. 전주대학교 일어교육과 졸업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도쿄(東京)외국어대학 석사과정을 거쳐 도호쿠(東北)대학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소통과 불통의 한일 간 커뮤니케이션』(공저, 2018), 일본에서 출판된 『일본어 어휘로의 어프로치』(공저, 2015), 『외래어 연구의 신전개』(공저, 2012) 등이 있고, 역서로는 『경제언어학: 언어, 방언, 경어』(공역, 2015), 『동북아 해역과 인문네트워크』(공저, 2018), 『동북아해역과 인문학』(공저, 2020), 『바다를 건넌 사람들 I』(공저, 2021), 『바다를 건넌 물건들 I』(공저, 2022)이 있다. 현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HK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립국어원 공공용어 번역 표준화 위원회 일본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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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출생.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 후,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일본 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學)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주요 저역서와 논문으로는 『동북아해역과 귀환 - 공간, 경계, 정체성』(공저, 2021), 『근대 아시아 시장과 조선』(공역, 2020), 「냉전의 바다를 건넌다는 것: 한인 ‘밀항자’ 석방 탄원서에 주목하여」(2021), 「패전 직후 일본의 해항검역과 귀환」(2021), 「어업이민을 통한 해방 후 해외이주정책의 이해」(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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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출생.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중세대일관계사를 전공하였다. 한편으로 부산지역사에 관심을 두고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의실 한국사』(공저, 2021), 『냇가에 마을을 이룬 곳, 대천마을』(공저, 2022),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공저, 2022),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공저, 2023)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중세사학회 지역이사, 부경역사연구소 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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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경대학교에서 국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개항 이후 근대 시기에 이루어진 한국과 일본의 교육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의 한국어 교재 및 학습서에 나타난 음운 현상, 품사 체계 등을 연구하였으며, 교육 평가 및 평가 도구 분석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피란, 그때 그 사람들』(공저), 『바다 사람들의 생애사 4』(공저), 『바다를 건넌 사람들 II』(공저), 『내가 바라본 바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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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국 北京師範大學에서 중국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소설 『삼국지』의 인물 형상이나 현대적 수용, 문화콘텐츠로서의 변용 등을 연구해왔고, 「여성형상 분석을 통한 『三國演義』 서사전략 고찰」(2020), 「『삼국연의』 콘텐츠의 수용과 재해석 - 온라인 커뮤니티의 담론을 중심으로」(2021)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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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출생. 동아대학교 일어일문과 졸업 후, 뉴욕주립대(SUNY at Buffalo)에서 문화인류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마을의 미래 Ⅴ: 부산 기장 해안마을』(공저, 2021), 『가덕도의 민속문화』1-4(공저, 2021), 『사람과 문화의 동해포구사』(공저, 2021)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부산 가덕도 숭어들이 어업과 해양신앙」(2023), 「가덕도 어촌의 근현대 공유재의 변천사」(2023) 등이 있다. 현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해양문화연구원의 일원으로 해양문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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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출생. 경성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영남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를 수료하였다. 2007년부터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큐레이터협회 소장품정책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관과 지역 공동체가 공공적 관점에서 어떻게 연동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능성의 실현이 미술관 존재의 이유라 생각하고 있다. <리뷰하다>, <한국현대미술로 해석된 리얼리즘>, <대만현대미술전>, <폐허프로젝트>, <도큐멘타 경남 I – 기록을 기억하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도큐멘타 경남 II – 형평의 저울> 등의 전시를 기획하였고, 제5회 이동석 전시기획상(2012)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비판적 예술이론의 역사』(공저, 200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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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출생.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근대 건축유산의 보존가치에 따른 활용방법에 관한연구』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문화자원이 도시재생과 연관될 시점에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선임연구원으로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등 건축기반 기획업무를 진행하였다. 이후 영도 도시재생사업인 대통전수방 부코디네이터, 부산의 향토기업인 삼진어묵의 CSR조직인 삼진이음 이사로 재직하여 M마켓, 르봉브랜딩학교, AREA6 센터장을 맡아 다양한 지역 활동을 전개하였다. 현재는 지역 커뮤니티+아카이브 기반의 공간기획, 브랜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걷다가 근대를 생각하다』(공저, 2020), 『도시를 움직이는 상상력』(공저, 202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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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원래 박래품이라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憧憬)과 환호가 뒤섞이며, 그것을 소유하였을 때 위세를 떨칠 수 있는 나만의 자랑스러운 상품이다. 시대마다 새로운 물건들이 바다를 건넌다. 이렇게 바다를 건너온 박래품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인기를 얻다가 또 언젠가는 수그러든다. 이번에 소개한 은단처럼 그동안 아무 걸림돌 없이 무한 영광을 누려오며 질주했던 제품들은 어느 순간 그 동력을 상실하게 된다.


구한말 통조림은 일본 자본가들에 의해 바다를 건너와서 조선 여성들의 노동력의 착취 기반이 되기도 했지만, 모던보이·모던걸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주부가 간편하게 요리에 활용하고, 또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여 수산물의 수출이나 군수용품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통조림은 그야말로 근대에 탄생한 ‘만능 식품’이었다.


미술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수준을 넘어서 개념을 생산하고 화두를 던져 사회적 의제를 제시하는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 100년 전 서예와 도화가 미술로 전환하면서 겪었던 변화의 바람이 100년이 지난 지금은 더 과격한 확장과 변형의 과정을 겪으며 새로운 미술로 변모하고 있다. 그런데 이 변화의 동력은 여전히 서구미술문화에 근거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언제쯤 우리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미술의 변화를 실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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